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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op Secret Spies/bBR
어둠 속에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운명을 타고난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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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3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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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Top Secret Spies 1986년 독일 올해의 게임
숨어라 없애라 소리도 없이...
우리나라에서도 해적판으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는 일급비밀스파이입니다. 아마도 제가 중학교나 초등학교 말 즈음에 발매가 된 것으로 보이는군요. 사실 저는 이 게임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졸리 게임도 20번 이후는 모르죠... 좌우간 제가 나이를 슬슬 먹어가는 시기에 폭발적(?)인 누렸다고 전해지는 게임입니다.
깔끔한 보드판과 큼직한 목재말이 인상적이다정체를 숨겨라 들키면 죽음이다
스파이는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존재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007이 있죠. 그 친구의 경우는 조금 밝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실 닌자처럼 어둠 속을 헤매면서 산업 기밀문서나 정부 기밀문서를 빼내오는 것이 진정한 스파이의 모습이겠죠.
이 게임의 목적은 자신은 최대한 그 기밀문서들을 빼내고, 상대방은 최대한 기밀문서를 찾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이 게임의 최대의 특징을 끝까지 누가 누군지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게임판의 스파이가 누구의 스파이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있죠.
긴장감이 유지될까?위에는 사실 극단적으로 쓴 것이죠. 정말 알 수 없다면, 게임으로의 가치가 없겠죠. 모든 것은 플레이어들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처음에 시작할 때 자신의 스파이를 제외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스파이는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사위를 던져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슬슬 눈치를 보게 되죠.
주사위를 던지면, 아무 스파이나 이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점수를 먹게 하거나 점수를 잃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제 문제를 아시겠죠? 만약 자신의 스파이만을 계속해서 점수를 먹인다면 다른 플레이어는 금방 눈치를 채버리죠. 그 스파이가 당신 것이라는 것을 안 이상 상대방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무조건 점수를 깍아 먹는 위치에다가 데려다 놓을 것입니다. 이런 절묘함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말을 의도적으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상대말을 밀어줘야 할 경우도 생깁니다.
연기력만이 살길이제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감이오시죠? 바로 연기력입니다. 탄탄한 연기력만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수 있습니다. 스파이의 정체가 밝혀져도 아닌양 할 수 있는 뻔뻔함.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하는 재치. 그리고, 주위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오버액션까지! 모든 것은 플레이어의 연기력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게임은 쉴세없이 상대방과 대화하는 재미도 있으며, 자신의 스파이를 숨기기위한 온갖 액션이 난무하게 됩니다. 참으로 유쾌한 게임이죠.
비밀 문서를 손에 넣는 최고의 스파이는 누가될까?단순함과 복잡함
이 게임은 어떠한 게임도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단순한 룰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복잡한 심리전을 포함합니다. 때로는 상대방의 손가락움직임이나 순간의 움찔함도 모두 생각할 정도로 복잡해집니다. 생각이 많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즐거운 게임도 없을 것입니다. 과연 노란색 스파이를 옮긴 사람은 당신의 옆에 있는 그 사람일까요? 간단함 속에 숨겨진 엄청난 즐거움과 퍼즐풀어가는 즐거움이 있는 일급비밀스파이입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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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 이것이 게임의 모든 것이다. 7명을 채워서 하다보면 딴지의 연속이 되고, 5명정도 한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된다. 일등을 달리는 말은 주인이 없을 것이다. 난 2위로서 승리를 노리자, 라고 생각 했다간 당하기 쉬운 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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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한 롤 앤 무브의 방식!
거기에 약간의 설정만으로 야바위와 눈치싸움이 난무하는 게임으로 변모될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보드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함이 어떤 것인가 느끼기 충분합니다.
약간의 옵션룰을 적용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플레이어의 정체를 맞추면 +5, 정체를 발각당하면 -5점 하는 식이죠.
아마 주사위 한 번 움직임 한 번이 온통 신경쓰여서 견딜 수 없게 됩니다. ㅎㅎㅎ
정체를 들킨 스파이... 음...이미 스파이가 아니로군요... -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연기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다면, 거의 극악! 그리고 이미 들켜버린 스파이의 그 비참한 말로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추천하는 것은 승자가 결정되고 한명씩 누가 무슨색의 스파이인지 말한 다음 정체를 밝히는 방법이 재미를 조금 더 배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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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한마디 더하자면. 연기력이 없는 사람이 있거나, 이미 누가 누가인지 뻔한 상태가 된다면, 카드를 모아서 어떻게든 이겨보려는 지루한 종반레이스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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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게임 스타일에 너무 의존하는 게 흠이죠. 포커 페이스가 아닌 분들에게는 고역이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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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솔로몬님 말처럼 단순한 롤 앤 무브의 방식.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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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하다보면 누가어떤 스파이인지 대충 때려진다는..
물론 무조건 맞지는 않지만 대개의 경우는 맞더군요. 다르지만
비슷한 게임인 royal tuff에 조금더 점수를 주고싶네요. (블라인드
배팅을 했을경우의 royal tuff) -
누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의 그 궁금함이란.. 끝날 때까지 알쏭달쏭하면서도 끝나고 나서는 또다른 통쾌함을 맛볼 수 있는 심리전..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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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심리전 게임 허풍도 난무하지만 파티게임으로썬 상당히 좋은게임이 될꺼 같습니다. 기본룰로 게임을 접하는거 보다는.
29점에서 상대방의 스파이를 맞출수 있는 확장룰을 적용하게 되면 더욱 심리전은 배가 되지 않을런지 ^^;; -
기본룰로 플레이하면 이것만은 유심히 살피자!
1. 꼴지를 끌어주는 사람
2. 폐허에서 탈출시키는 사람
3. 처음으로 29를 넘기는 마커 - 무조건 저지 - 분명 적의 말이다.
금고를 열면 열수록 신분이 노출된다는 식의 참 멋있고 재밌는 표현이 룰북에 있습니다. 이처럼 완벽한 스파이노릇하기란 참 힘들겠죠.
확장룰로 플레이는 안했지만 룰을 읽어보니 그 플레이의 박진감이 실로 엄청날 듯 합니다. 금고를 바꾸는 카드, 지금 금고에 있는 사람을 바꿔치기 하는 카드, 모두 교회로 집합시키는 카드 등 확장카드는 그 턴에 돌아가면서 아무도 안 쓸 때까지 쓸 수 있는 엄청난 변화의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볼프강 크래머가 훗날 왜 액션포인트 형식 게임을 만들게 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확장룰에서 스파이를 한명 더 가질수도 있다는 것도 참 재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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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샀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게임 다 팔아서 뽀대나는 겜 하나 장만 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에따라 이런걸 왜 샀느냐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추리와 뻥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두가지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은 금상첨와죠....
혹시 이 겜 하우스룰 있으신 분 소개좀 해주세요.
정식룰도 재밌지만 하우스룰도 재밌잖아요... -
아랫분처럼 저두 추리와 뻥을 좋아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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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종의 우정 파괴 게임이죠. -.-
특히나 스파이의 정체들이 다 탄로 났을 때.....
막판 스파트를 위한 질주와 견제는......
보드판이 아수라장이 되버리죠.
2명이 해도 좋고 7명까지 할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인거 같아요.
구입하면 그 만큼 많이 할수 있다는 말이죠.
고도의 심리전이 이 게임의 재미인데 말수 없고 조용하고 무딘 사람하고 하면 잼없죠. 왁자지껄 한 분위기에서 턴이 좀 빨리 돌면서 스피디하게 진행되야 스파이 게임의 묘미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이벤트 카드를 많이 입수하는게 키포인트죠. 자주 쓸수 있으니...
근데 정말 하우스룰은 몬가요? 무지 궁금......
사고 싶은 겜 중에 하나. -
아 또 하나 아쉬운점은 스파이 말들이 인형으로 되었으면 좋았을 뻔했다는...단추처럼 생긴건 좀....-_-; 아니면 단추위에 국기라도...
스파이 카드에 보니까 국기가 있던데 별 의미가 없어져서... -
누가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게임.
점수는 2점에서 6점까지 마구 변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5점 정도 주고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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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신기한 겜이다~~
리뷰 담아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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