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Open menu
Search
커뮤니티 > 콘텐츠 라 치타 리뷰 - 도시 건설의 전장, 전략과 갈등의 교차로
  • 2024-10-11 10:54:10

  • 1

  • 97

Lv.15 샤미

안녕하세요! 비염에 2n년동안 고통받고 역시나 이번 환절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비염에 고통받고 있는 샤미입니다. 정말 비염이 없이 태어났다는것만 해도 엄청난 축복입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에게 게임을 제공받긴 했지만 제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라치타는 무려 2000년에 출시한 엄청나게 오래된 고전 명작입니다. 고전 명작답게 게임성은 이미 입증되었고 다소 올드하지만 그 근본적인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한때는 긱순위 최상위권까지도 갔었던 게임이죠,,,,,올드한점은 역시 장점이자 단점인 명확하고 확실한 인터렉션입니다. 카탄이나 아임더보스급의 직접적이고 살벌하기까지도 한 인터렉션은 아무리 피해가려고 해도 결국은 다른 플레이어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오히려 이것을 즐기는 방향이 이게임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긱에서도 서로 싸우고 부딪치는 4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처음 언박싱을 하고 세팅할때는 와~ 뭐가 이리 많아 할 정도로 뭐가 엄청 많습니다, 그 와중에 시민컴포는 또 피규어로 되어있구요.(최고!) 게임의 흐름또한 7단계로 이루어져 자칫하면 이거 뭐지 왤케 룰이 여러울거겉지하는 선입견이 들 수 도있지만 전혀아닙니다. 룰북은 그리 두껍지도 않고 무엇보다 고전게임답게 깔끔하고 명확한 룰이라서 설명하는 쪽도, 설명을 듣는쪽도 생각보다 별거 없네 라고 느꼈습니다.

 

 게임은 5인까지 가능하며 긱기준 4인 베스트입니다. 저도 3인플과 4인플을 해봤지만 4인플이 더 치열했던거 같습니다. 다만 약간은 장고의 요소가 있고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다보니 플탐이 약간 늘어나는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게임은 명목상으로는 건물과 자원관리 게임이지만 거의 찍기+전쟁게임입니다. 약간 컴퓨터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각 턴마다 자원건물을 짓고 자원읋확보해 도시를 확장하는 게임이지만 결국 땅은 한정되어있고, 도시는 계속 팽창하니 다른 플레이어와 인터렉션하는게 메인 컨텐츠인 게임입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도시를 짓게되면 시민이 생겨나고 농지등을 지어 식량을 확보해 게임라운드가 모두 종료될때, 시민의 수만큼 식량이 있어야 시민이 살아남고 패널티가 엾어지는 구조입니다, 시민의 수만큼 식량이 확보되고 나면 이제 영향력을 키우게 되는데 영향력 대결을 하는 부분이 랜덤성이 아주 짙습니다. 메인보드 상단에 5개의 칸에 3가지 색깔의 카드가 5장 놓이게 되는데, 첫 한장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들은 비공개입니다, 그리고 가장많은 수를 차지하는 하나혹은 두개의 색깔로 다른 인접한 도시와 영향력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상단카드의 영향력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턴을 반드시 소모해야 하고 더 많은 카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돈까지 소모해야합니다. 심지어 확인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았다면 그마저도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영향력대결을 하는 부분에도 꽤 많은 랜덤성이 있습니다 물론 영향력 배틀에 졌다고해서 회생 불가능한 피해를 입는것은 아니지만, 라운드동안 쌓이고 쌓이면 결국 게임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일시적으로 영햘력을 펌핑시켜주는 카드들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가위바위보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치타는 기본적으로 확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전술을 만들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판에서 약했던 부분들을 보완해준다던가 너무 삭량에 쪼들려 살아가는 플레이들을 위해 새로운 밥타일을 제공해준다던가 하는 말이죠..

 



 게임은 확실히 재밌습니다. 4명이서 스타크래프트를 하고있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빌드업을 위해 자원을 캐고 힘을 키우다가 점점 상개방의 영역을 땅따먹기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인터렉션을 피할수는 없으니 인터렉션에 너무 민감한 분들이라면 조금 마음이 힘들 수 는 있습니다. 물론 최대한 피하면서 혼자 농사만 짓는 방향으로 할 수 는 있지만요. 저는 라치타를 이렇게 말하고 슾습니다. 

"유로형 아임더보스"

 

 

 

행복한 보드라이프되세요~!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라 시타
    La Città (2000)
    • Lukas Siegmon, Claus Stephan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베스트게시물

  • [자유] A&A 한국어판이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 Lv.4

      Dr. KOSinus

    • 7

    • 444

    • 2024-09-01

  • [콘텐츠] [만화] 미국까지와서 보드게임샵부터 찾는 오이씨 1
    • Lv.9

      당근씨

    • 8

    • 542

    • 2024-09-04

  • [자유] 가볍게 써보는 파주 슈필 1박2일 3부자 나들이 후기
    • Lv.13

      라프라스

    • 8

    • 491

    • 2024-06-03

  • [키포지] 2024 키포지 전국대회 후기
    • Lv.21

      ekil123

    • 9

    • 455

    • 2024-09-07

  • [키포지] 2024 키포지 전국대회 후기 2일차
    • Lv.21

      ekil123

    • 8

    • 354

    • 2024-09-08

  • [자유] 마린월드 재판
    • Lv.9

      당찬공기밥

    • 11

    • 785

    • 2024-08-15

  • [콘텐츠] 산 지 10년만에 첫 게임 해보고 쓰는 카탄 리뷰
    • Lv.7

      뽀뽀뚜뚜

    • 8

    • 568

    • 2024-08-05

  • [콘텐츠] [만화] 아컴호러 카드게임으로 보드게임 입문하기
    • Lv.9

      당근씨

    • 11

    • 921

    • 2024-08-28

  • [벚꽃 결투] 소설「벚꽃 내리는 시대의 신화」번역 완료
    • Lv.34

      로보

    • 10

    • 590

    • 2024-08-17

  • [자유] 배송 포장 문제가 계속 무시 당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네요
    • Lv.8

      HooEh

    • 8

    • 1051

    • 2024-08-09

  • [콘텐츠] 🎲보드게임툰🎨 - 어콰이어
    • Lv.40

      올뺌씨

    • 9

    • 687

    • 2024-04-30

  • [콘텐츠] [만화] 파주슈필 기대중!
    • Lv.47

      채소밭

    • 8

    • 661

    • 2024-05-17

  • [자유] 1862 소소팁
    • Lv.13

      [GM]안타레스

    • 14

    • 615

    • 2024-08-16

  • [콘텐츠] 멸망을 맞은 인류의 생존 그리고 성장, <에이언즈 엔드 레거시>
    • 관리자

      신나요

    • 12

    • 2534

    • 2024-08-12

  • [자유] 코보게가 자꾸 악수만 두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Lv.7

      분식순대

    • 15

    • 1515

    • 2024-08-09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