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크노바에 대해서 소소하게 개인적인 평을 남겨볼까 합니다.

아크노바는 독특한 명성과 매력점수 두 트랙을 전진시켜서 서로 교차하는순간 종료조건이 되는 게임으로 전체적인 틀은 기존의 테포마처럼 손에든 카드를 사용하여 태그를 모으는 시스템이 유사하지만,  개인판에 타일을 깔거나 명성포인트를 모아서 부가적인 효과를 받고 공개된 카드를 가져올수있는 조건 개방등, 테포마보단 좀더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아이콘화가 잘되어있고 참조표도 있어 2~3판정도만 하면 금방 다 익힐수있을것 같을정도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게임입니다.

독특한 액션카드 5개의 순환시스템이 아크노바의 특징이며, 이 순환순서가 각자 자신의 동물원을 효율적으로 꾸밀수있게 계산해가야하는 포인트로 보이며 이 액션들은 차후 열리는 해금요소로 더 강력하게 액션이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테포마나 테포마 아레스익스피디션을 즐길때와의 차이는 테포마는 좀 더 카드간의 유기적인 효과를 끌어올리는 엔진을 만들어 돌리는 느낌이 강하다면,  아크노바는 동물원운영 테마로 직원고용이나 동물보호프로젝트,  국립공원에 동물원의 동물풀어주거나 하는등의 점수버는요소가 조금은 단발적인 느낌은 드나,  조력자카드도 얼마든지 잘이용하면 라운드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끔되어있어 좀더 다양한 접근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아크노바 역시 혼자하는 느낌이 있지만 테포마보단 덜한 느낌이며 휴식 요소와 명성-매력 트랙의 레이싱 요소가 상호작용요소가 되서 조금은 더 어울리는 게임이 되어보여 개인적으로는 테포마보다 마음에듭니다.

1인플도 깔끔하게 진행이 가능하며 웨이트는 높게 잡힌편이나,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게임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초심자 첫 솔플때 처참하게 마이너스점수를 받았지만 우베형의 테트리스게임처럼 개인판을 가득채웠다는것에 일단 만족합니다.

리플레이적 요소는 카드가 담당하고 개인판이 변주를 주고 있으며,  카드풀이 어마무시한 양이기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네요.

이상 플레이 후기였으며 아크노바 품절은 축하드립니다.

못 구하신분들은 차후 기회되시면 구매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동물원 운영 테마도 살아잇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