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린이 우탄입니다. 알마마터 리뷰 이벤트공지를 보고 글을쓰게 됏어요! 지금까지 게임은 두 판정도 플레이 해봤구요! 2인 플레이만 해봤습니다!

1. 테마

 알마마터는 대학교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어 총장과 교수, 학생을 데리고와 더 큰 점수를 낼 수 있는 스펙과 특이한 행동을 늘리고, 논문을 발전시켜 상대방보다 더 뛰어난 논문을 만드는 게임이에요!

 대학교 운영을 게임으로 만들면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딱 필요한 부분만 넣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하지만 대한민국 대학교문화인 술문화는 표현되지 않은 점이 아쉽군요... 국산 보드게임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저는 특이하게도 경제적인 재미도 있었어요. 물론 운영한다는 테마와 상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에게서 나오는 책의 가치가 높으면 그 책의 수요 또한 올라간다는 부분이 또 일치하더라구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까요??  그래서 이 게임은 제 생각에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아요!!

2. 특이한 구성물

 처음 알마마터를 열어보시면 처음 보시는 구성물이 조금 있으실 꺼에요!!  제일 특이한 것은 책 구성물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일단 색이 이중으로 들어갔구요!  겉면은 각 플레이어 색상과 노란색이들어가고 옆면은 흰색인데 사실 이런 구성물이 보드게임에서는 흔치는 않아서 신기했어요 ㅋㅋ 그리고 일꾼역할을 하는 미플은 대체적으로 보실 수 있는 그 난쟁이미플이 아니라 성인느낌이 나도록 키를 좀 키웠어요!! 이런 구성물의 변화는 제가 막연히 생각할 때는 비용이 드는 일인데, 작가분께서 이 게임에 애정이 깊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어요

3. 시스템

1) 메인

알마마터는 기본적으로 일꾼놓기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구요!  일꾼놓기 게임을 프리뷰할 때 제일 눈여겨 봐야할 점은 일꾼의 수가 많냐 적냐인 것 같아요.  일꾼이 적으면 보통 계산을 철저하고 빡빡하게 해서 최고의 수를 찾는 재미가 있는 반면 피로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고 반대로 일꾼이 여유롭다면 다양한 선택지를 고르는 재미가 있고 최고의 수를 고민하는 시간은 주로 일꾼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발생한다는점? 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으로 알마마터는 일꾼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일꾼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추가되거나 일시적으로 늘어나서 엄청 빡빡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제가 실력이 조금 안좋은가봐요 ㅋㅋ

2) 서브

 부차적으로는 총장, 교수, 학생을 모아 나만의 엔진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세가지는 살짝씩 다른 기능과 특징을 가진 엔진들인데요!

 총장은 목표를 완수해야 얻을 수 있는 엔진이고 모든 카드를 본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로운 패시브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에요!

 교수는 일꾼놓기를 하지 않고 행동을 소모하는 별도의 메인 액션을 하게 해주는 카드입니다!  교수를 초빙하는 행동으로 가지고 올 수 있으며 비용은 책이라는 자원이에요!

 마지막으로 학생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데... 학생도 책을 지불해 가져오는 타일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생은 많으면 많을수록 창고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구요!  일꾼을 놓아 행동하는 행동칸으로써도 사용가능하구요. 창고의 스펙을 올려준다던지. 마지막에 점수를 올리게 해주는 효과를 가진 학생도 있어요!

 그리고 제일 특이하면서도 재밌는 것이 논문이에요!

이 게임 제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왼쪽에 있는 연구트랙인데요!  쉽게 자원을 내고 한칸한칸 전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트랙에서 제일 위에 있는 플레이어의 책이 제일 권위있는 책이 되는데요. 권위있는 책의 이점은 학생을 데려올 때 무조건 필요한 자원이 되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져요!  이 게임은 내 책을 창고의 책장에 올려놓으면 상대 플레이어가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수요가 높아지면 그만큼 팔려나가는 책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고, 그 돈으로 필요한 책을 더 많이 사서 점수를 얻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하는거죠!

3) 점수

 이 게임은 크게는 정해진 라운드를 진행하고 나면 마지막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이에요!  중간중간 점수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마지막 점수에서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으니 게임이 끝난 뒤 점수 레이싱 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4. 리뷰

 대학교를 운영하는 맛에 수요와 공급요소가 절묘하게 들어간 게임이다보니 이 게임은 책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행동을 활발하게 할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게임을 처음할 때는 저나 또이(상대방)나 자기 할 거에만 집중한 나머지 점수가 40점이라는 아주 적은 점수를 내기도 했는데요... 두 번째 판에는 이러한 점을 깨닫고 서로의 책을 구매하다보니 첫판같은 낮은 점수는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상대방에게서 책을 사서 돈을 주면 상대방은 그 돈으로 또 저나 다른 상대방의 책을 살 것이고... 플레이어끼리 돈이 회전하는 부분이 너무 신박한 요소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보린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겪은 것은 아니지만 꽤나 특이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은 부분이에요!!

이런 게임 또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