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보고 뽐이 온 당신 . 라비린스를 즐겨본 당신께 드리는 또 하나의 솔루숀온 

라비린스 포켓몬 입니다. 

큰 내용은 다르지 않고 결국 움직이는 미궁에서 보물 찾아라 하는 라비린스와 그 결은 같지만. 아니 글쌔 세상에 ...!!! 

포켓몬을 잡으러 돌아다니는 놈들이 글쌔 이놈들입니다요. 

드디어 트레이너가 까라면 까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포켓몬들의 혁명 ,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나 버린 것입니다. 

몬스터볼에 들어만 가던 놈들이 몬스터볼을 들고 다니면서 동족을 잡으러 다니는 그야말로 잔인무도한 동족상잔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또 1세대 몬들이 또...! )

야 빨리 잡고 포켓몬 빵이나 죠지러 가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만 같은 이상해씨의 표정이 압권이군요

본인은 빵도 없고 도감번호 1번이라고 세상이 만만한가 봅니다. 



판도 요렇게 미궁이라기 보단 잔잔한 포켓몬 풀숲 같은 너낌이 강한데 포켓몬 라비린스 만의 뽐 요소는 여기에 있습니다. 

무려 목표카드가 몬스터볼 모양이다~~~~ 이 말이야
게다가 8세대 친구들까지도 나옵니다요 
라비린스의 얇은 종이카드 대신 몬스터볼 집어보고 그 안에 내 목표가 무엇일까 확인하는 두근두근 하는 마음 을마나 재밌게요~ 

이것이 몬스터볼 안에 있는 목표물이자 불쌍한 피지배층들입니다.
늦게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평생을 지배당하며 살아야 되는 녀석들입니다.
그 놈의 1세대 애들이 이하~ 소리를 내며 몬스터볼을 내던지는 순간 나머지 2~8세대 스타팅 포켓몬들은 그저 언제 머리에 몬스터볼을 맞게 될 지 모르는 채 벌벌 떨며 살아가야 하는 녀석들... + 1세대에서 나름 인기몹들인 잠만보 이브이 팬텀까지 있습니다요 
스타팅 캐릭터들 동창회에 눈치없이 끼여든 잠브텀 역시 1세대 놈들이군요... 고오얀....
(신뇽 없어서 이러는 거 아님, 암튼 아님 ) 


 

그리고 뒤집어 보면 가운데 정렬이 묘하게 틀어져 있어 심기 불편 짤을 꺼내게 만드는 몬스터볼이 잔뜩 있습니다만 

포켓몬 마스터에겐 고딴건 중요하지 않다. 닥치고 다 잡아서 도감을 채워버려라! 하는 목표를 가지고 게임에 임하시면 됩니다.

당신의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피카츄를 로켓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훌륭한 밀렵꾼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포켓몬 라비린스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