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플 보다는 다인플이 재미있다고 해서 봉인했었던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을

이벤트 참여율도 올릴겸, 다인플을 위한 테플도 해볼겸

튜토리얼 시나리오가 끝나는 5시나리오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선택한 캐릭터는 '벽에 난 구멍' 만화를 보고 나서

뭔가 메인 캐릭터처럼 보이는 적위병과 공허감시자를 골랐습니다

전사와 마법사! 클래식한 조합 못참죠!

사실 적위병이 근거리 딜러인 줄 알고 골랐는데 탱커에 가깝더라구요..

일단 룰북에 쓰여진대로 세팅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헬퍼를 사용하면서 다이얼은 다시 박스로..

상태 토큰을 비롯한 다른 토큰들은 필요가 없었는데

꺼내놓았었네요ㅎㅎ

 

몬스터 보정카드는 제가 직접 뽑고 싶어서 꺼냈고

몬스터 능력카드도 직접 뽑으면서 하고 싶었는데

헬퍼의 주도권 설정하고 기본능력에 더해서 계산해주는

기능을 쓰려면 쓸 수가 없겠더라구요ㅠㅠ

헬퍼가 정말 편하더라구요. 제작의도에는 어플이 없었으니까

아날로그로 해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룰북 읽다보니까

왜 다들 헬퍼를 쓰시는지 알겠더라구요ㅋㅋ

 

1시나리오는 적 능력 카드가 1장으로 고정 되어 있어서

주도권 수치랑 이동,공격 수치를 알고 있으니까 대처하기가

편했습니다

일반 적 2마리를 잡고 정예적을 잡기 위해서 적위병이

2장 다 공격하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화염찌르기로 공격

아 무효 카드는 이 때 처음 보았네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화염의 낫으로 한번 더 공격

어? 덱이 제대로 안섞였나?..암튼 2배! 가 떠서

정예를 물리치고 나서 남은건

일반 버믈링 한마리

 

무난하게 클리어 하였습니다.

글룸헤이븐 본판을 스팀으로 1인플 1시나리오를 했을 때보다

쉽더라구요. 본판의 1인 규칙을 적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적의 숫자도 적고 여러모로 튜토리얼의 성격이 강해서ㅎㅎ

 

이렇게 룰북을 읽으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 방식이 참 좋더라구요

룰북을 다 읽고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룰북과 시나리오가 동시에 진행되니까

룰을 익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더라구요!

 

튜토리얼까지만 진행하려고 하는데 재미있어서 다 하고 나면 아쉬울 것 같아요ㅎㅎ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1인플 시나리오1 후기>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1인플 시나리오2 후기>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1인플 시나리오3 후기>

<글룸헤이븐 사자의 턱 1인플 시나리오4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