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의 1년의 대기록을 쓰며 오늘은 보드게임을 해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무엇을 해볼까 고민을 하다 펜데믹레거시를 꼭 해보고 싶어 펜데믹 시스템을 익혀볼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를 꺼냈습니다.

저번에 개봉하며 펀칭도 하고 성도 만들고 했어서 바로 플레이하려고 설명서를 열었습니다.

게임 준비를 따라 셋팅을 하던 중 카드팩을 개봉하지 않을 것을 발견합니다..

부랴부랴 개봉을하고 카드슬리브를 찾아봅니다. 

뒤적뒤적 얼추 맞는 것 같은 슬리브를 씌워줍니다. 사이즈는 61X88mm 이였던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맞는 슬리브일까요?ㅎㅎ

열심히 다 씌워줬습니다..

원래 플레이 후기를 남겨볼까 했었는데 개봉기 같은 느낌이 들어 추가로 소개시켜드릴까하여 피규어도 찍어봤습니다.

색칠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부럽더라구요..

자 드디어 게임 준비를 쭉 읽어보며 셋팅을 완료하였습니다.

셋팅 해놓고 보니 뭐가 좀 괜찮아보이기도 하네요ㅎㅎ

케릭터는 뭐가 좋은지 몰라 눈감고 2명을 뽑았습니다. 

뒤에 1인플레이 방법이 있긴한데 저는 나중에 2인으로 해볼거라 룰 익히기 위해 혼자 2인플을 진행해봤습니다.

(2개도 힘들었는데 1인플레이는 케릭터 3명을 하더라구요.. 추가적인 다른 룰이 있겠죠?)

아무튼 드디어 플레이를 해봅니다. 난이도는 당연하게 입문!

게임 승리방식은 간단히보면 퀘스트 3개를 완료 후 리치왕을 처치하라! 인 것 같습니다.

동그란 (!) 토큰이 있는 곳이 퀘스트 지역입니다.

행동 마다 룰북 하나하나 다시 확인해가며 초록색 땅의 퀘스트는 완료하였습니다!

(저기 위 1시 방향에 보시면 조록색 퀘스트판은 사라지고 밑에 보상카드(?)를 얻어 5시에 보시면 평온한 밤을 보상으로 얻었습니다ㅎㅎ)

그런데 2번째 퀘스트를 플레이하다보니 클리어하기가 생각보다 너무 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가 잘못되었지 않을까 하여 퀘스트관련 룰을 다시 보게되었고

역시나 에러플을 하고 말았습니다ㅎㅎ,,

퀘스트판에도 부가적인 조건이 붙어있고 체력이 깍이는 부분도 생각지 못하였고 되돌리기에도 늦고 시간도 늦고하여 다음에 다시 해보자하며 포기하였습니다ㅎㅎ

* 스스로 피드백

- 행동 4번 카운트 잘하기

- 퀘스트판의 깍이는 체력 및 조건확인하기

- 리치왕이 존재하는 지역 전투시 체력 깎기 등등,,

추가적으로 누더기구울 움직일 때 플레이어에게 유리하게 움직여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누더기가 플레이어에게 오는 길이 똑같이 2칸으로 두가지 길이 있다면 구울이 최대한 없는 쪽으로 움직인다던지 그런ㅎㅎ,,) 

아무튼 실수는 있었지만 그 과정도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한 번 더 해봐서 룰을 제대로 익히고 진정한 2인으로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ㅎㅎ

이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리치왕의 분노 개봉기 였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