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에 또 돌아간 또크노바...

버라지 처음 출시됐을때 이후로 같은 게임을 이렇게 자주 돌리는건 처음인듯한 빈도의 플레이 횟수를 보여주는 갓겜이자

제가 오버레이를 구매하게 만든 최초의 게임! 글을 올리며 찾아보니 긱도 벌써 76위까지 올라갔네요.

 

드디어 8회플을 완료하며 모든 맵을 플레이 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맵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설이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초반에 액션을 따로 투자하지 않더라도 매점을 늘려줌으로써 초반 돈 이득이 쏠쏠하기에 저점이 높고, 고점도 적당한, 언제나 무난하게 하기에 가장 좋은 맵인 것 같습니다.

주의할점으로는 가끔 수입에 눈이 멀어서 무지성 매점러시를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특별 우리도, 4~5칸의 큰 우리도 지을 공간이 없어 돈은 썩어넘치는데 소형동물 짤짤이만 내려놓고있는 경우가 생깁니다ㅠㅠ (제가 초플할때 그랬음)

 

맵/카드 어딜 봐도 밸런스따위 시모네 아저씨 옆자리로 보내버린 게임인데, 역시 마찬가지로 게임은 재밌으면 장땡이다를 보여주는 좋은 게임인 거 같습니다.

 

한창 해외에서 엄청 핫하다고 말이 많은 게임이라 정말 기대했던 비토쿠!

잘생긴 사슴 컴포를 보며 뽕이 차올랐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게임이였습니다.

 

자원은 여러 종류가 있고 수급하는 방법도 많은데 게임 내내 자원을 소모할일이 너무 적어 존재 이유를 찾기 힘들고,

테티칸과 비슷하게 주사위 눈금을 이용하여 액션을 하는 방식인데, 이또한 관리가 너무 쉽습니다.

 

웨이트 4점대의 비주얼에, 3점대의 룰에 2점대의 난이도를 가진 신기한 게임.

명성덕에 기대를 많이 했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평범해서 실망했습니다 ㅠㅠ

게임 주인분도 한번 더 해보고 또 재미 없으면 팔아버린다고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멀리서 보면 이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못생긴 일러스트가 뭔가 좀 그렇지만 암튼 귀여운 판다겜 타케노코

 

뽑기 망겜이지만 입문전략이기 때문에 그 또한 재미 포인트로 받아들여졌고, 짧은 플탐, 짧은 룰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퀘스트를 받고 효율이 좋은쪽으로 착착 완료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플레이어간 상호작용도 간접적으로 많아 입문용으로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의문점이 있다면 타일 갯수에 큰 차이도 없더만 왜 핑크색 대나무가 더 귀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ㅂㄷㅂㄷ

 

공룡겜 = 갓겜 공식에 알맞는 드래프토사우르스

 

간단한 룰 뒤에 숨어서 드래프트 시스템을 입문시키기에 매우 좋은 게임입니다.

초보자가 드래프트 게임을 하면 보통 자기 할일 하기 버거워 상대방 견제까지 해야하는걸 매우 어려워하던데

룰이 쉬워서 다들 내 옆사람 판을 보며 서로 뭘 빼먹을지 고민하게 해주는 갓겜인듯 합니다 ㅋㅋㅋㅋ

 

쉬움 + 플탐 15분 + 귀여운 미플 + 공룡나옴 = 갓겜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점수 계산 참조표라도 있으면 참 좋을거같은 수목원.

아무리 하드한 유저들이랑 해도 모두들 "아 8번 들어가면 2점 더줬었지?" "아 1번은 1점 더줬었지?"하는걸 보니 참조표가 그리워집니다..

 

게임은 내 턴에 두장뽑고 하나 내리고 하나 버리는 쉬운 게임인데, 이 게임도 견제가 메인 시스템인 게임이라 입문게임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지금 열심히 바닥에 내리고 있는 나무의 종류가, 게임 종료시 내 핸드에도 많아야 득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남이 필요한거, 그리고 내가 필요한 나무 카드를 손에 꼭 쥐다가 넘쳐 흐르기 시작할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떤걸 버릴지 고민하는 게임입니다

내 카드가 안나오는걸 느껴서 누군가 가지고 있는걸 알지만 덱에 있길 간절히 기도하며 아몰랑 드로우도 해보고 ㅋㅋ

 

그렇게 서로 열심히 남의 카드를 먹으면 점수표에 수 많은 점수 항목이 있어도 결국 단 한번 득점하고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쓰다보니 제가 견제겜을 좋아하는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웨트랑 다른거라곤 건물 하나 뿐인데 리플성이 많이 차이나는 마라카이보

 

몇번을 해봐도 같은짓을 하고있는 게임이라 요즘따라 손이 안가는 게임...

분명 포텐셜이 보이는 게임인데 빨리 확장이 나와서 개인판도 개선되고 리플성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다고 해서 플레이 해본 트루아

 

4인이라 그런지 망겜의 향기가 진했다...

서로 돈으로 각자의 주사위를 사고팔며 주사위로 액션을 하는 게임인데, 4인에다가 돈 카드가 깔려서 돈이 다들 너무 풍족했다.

때문에 한정된 자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게 아닌 그냥 무지성 flex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상대방의 비밀 공용미션을 예측하며 게임을 하는게 재미라던데, 카드를 모두 외워야 느낄 수 있는 재미라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저걸로 블러핑도 한다던데 굳이 그런짓을? 이라는 생각도 들고..

시모네겜들을 좋아해서 주사위 운빨에는 면역이 있지만 뭔가 정이 안가는 게임이였습니다.

 

메도우

공용판에서 서로 액션을 하며 카드를 한장씩 가져가서 내 부지를 완성시키는 게임.

 

어느 공간(덱)에서 어떤 카드가 나오며 이 카드가 어느정도의 가치를 지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은데

룰북 뒷면에 써있기는 하지만 표가 가독성이 안좋아 게임 내내 들여다봐야 하는데 룰북을 그렇게 붙잡기도 뭐하고...

해당 정보가 따로 작게 참조표로 인쇄되었다면 더욱 재미있게 했을 거 같다.

 

귀찮아서 그런 정보 없이 그냥 무지성으로 했지만 괜찮은 게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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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자/미금 인근에서 햇수로는 4년간 모임을 진행중인 BBC입니다.

 

모임 플레이 성향은 입문 전략게임 부터 비딸게임 까지 전략게임 위주로 폭넓게 플레이되며,

최근에는 서현역 인근 카페에서 주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경험해보고 싶은 뉴비도, 인간미플이 필요한 썩은물도 남녀노소 모두 환영합니다

https://open.kakao.com/o/gxvs6u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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