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9월부터 못썼던 것 같은데
2월도 다 끝나가는 마당에 1월 후기부터 쓰는게 맞나 싶었는데
중간부터 쓰기는 싫어서 새출발 하는 기분으로 간단하게 써봅니다


1. 업세션

새해 첫 게임은 업세션이었습니다
작년에 발매했을 때 바로 사서 빠르게 돌렸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엄청 좋아하시는 테마라서 무조건 구매각이었거든요

웨섹스 확장과 윗층 아랫층 확장에서 자잘한 밸런스 타일이랑
프로모 요소들을 넣어서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그렇겠지만 테마에 몰입해서 텍스트들을 읽으면서
하면 더더욱 재미있습니다
왜 전략게임이면서 테마게임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재미있어서 긴 게임으로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플레이 시간이 길더라구요
한사람이 진행하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

그래서 부모님께서 지치실까봐 일반게임?으로만
하는 중인데 뭔가 아쉬워요ㅎㅎ


2. 아줄 왕비의 정원

왕비의 정원인지 여왕의 정원인지 매번 헷갈리네요..ㅋㅋ

이 게임도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점수는 매번 비슷하게 나오지만

할 때는 매번 다른 양상에서 
다르게 플레이를 하게 되서 재미있습니다

수치가 낮은 타일(나무, 새, 나비)들로 
많은 타일을 놓는 식으로 해서 
정원이 풍성해졌네요ㅎㅎ


3. 와이어트 어프
드디어 은신처를 조금씩 쓰기 시작했습니다

는 저만 쓴 것 같지만..1등이 확실시 되는데
견제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아버지께서 1등을 하셨지만요ㅎㅎ
서로 물고 물리는 상황이 나와서 3인 갓겜이라고 하나보아요


4. 라크리모사
간만에 했습니다

이 게임도 테마가 너무 마음에 드는 게임입니다

카드에 깨알같이 써있는 모짜르트의 곡들이
써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할 때 마다 행동 횟수가 부족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하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이런 테마의 게임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5. 티켓 투 라이드
작년 연말에 선물 받은 티켓 투 라이드를 연 초에
플레이 했었습니다

유럽을 해보고 미국을 해보니까
기차역의 존재가 그립더라구요

정작 유럽할 때는 기차역 안쓰려고 아둥바둥 하는데 
그래도 기차역을 쓸 수 잇다는 것과 아예 길이 막힌다는 건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ㅠㅠ

페리나 터널도 없어서 심심하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깔끔하고 간단해서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적지가 동부로 몰려서 난리도 아니었지만요..ㅋㅋㅋ

미국, 유럽, 노르딕을 돌아가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