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출시후 하루만에 품절되버린 히트의 후기입니다. 개봉기 등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셔서 저는 게임 후기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게임 자체는 도미니언, 언더다크 등 덱빌딩 게임을 해보셨으면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니 룰마만 제대로 룰을 알고있으면 나머지 분들은 숫자카드 내고 자리 이동하면 될 정도로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의 핵심인 열카드에 대해선 이해가 필요한데요. 가운데 놔둔 열카드가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다시 손으로 들어왔다가 가운데로 가고의 개념을 처음에 잘 이해못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단순히 엔진이 과열된다고 설명하기보다 쉽게 HP나 에너지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듯합니다.

가운데 열카드는 차 엔진의 에너지라서 사용하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결국 에너지가 다 떨어지면 부스터 등은 쓸 수 없거나 코너에서 스핀이 일어나게 된다는 개념만 심어주면 됩니다. 자연히 냉각은 에너지 보충의 개념으로 접근하구요. 

암튼 이 개념을 심어주고 국민맵인 USA맵으로 초기 셋팅을 하였습니다. 한바퀴는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 두바퀴로 진행하였고 카드 및 자리 세팅후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안전지향 플레이로 열카드 사용을 아꼈다가 점점 조금씩 과감해지는 플레이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4~5등에게 주는 어드벤티지와 슬림스트립때문에 자꾸 순위변동이 생겼습니다.

저도 1등으로 갔다가 4등까지 떨어지다 여러번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였습니다. 특히 슬림스트립으로 2칸씩 더 이동하기때문에 이 부분을 잘 계산해서 나보다 앞선 상대가 몇칸가고 그걸 잘 맞춰 카드를 제시해야겠더라구요. 약간의 눈치싸움과 머리 계산이 필요하였습니다.

차 거리가 위 사진만큼 벌어져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곧 거리차가 금방금방 줄어듭니다.

위와 같이 차들이 몰리게되면 바로바로 슬립스트림이 생기게 됩니다. 다만 코너 탈출 2의 함정이 ㅋㅋ 코너에서 스핀돌고 잠시 파티파티한 분위기가 연출됐네요.

트랙을 2바퀴 돌면서 엎치락뒤치락. 마지막 코너 탈출후 그간 모아둔 카드 및 기어 4단으로 5+4+3+3에 부스터써서 2포함 도합 17로 최종 1등 했습니다. 

마지막 역전으로 짜릿하게 이겼네요.

다음에는 다른 맵과 날씨 등 모듈써서 해보고 싶네요~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와 보드라이프에도 동시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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