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르카토르

우베 아저씨 명성에 비하면 평작이지만 재미가 없지 않은 게임입니다. 다만 테마는 잘 안느껴지고 독특한 방식으로 자원 습득해서 목표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2. 아키올로지 신판

가볍게 뽑기 운에 몸을 맡겨 즐길수 있는 카드 게임입니다. 신판으로 되면서 게임 중간에 영향을 끼치는 몇가지 요소가 추가 되었는데, 나쁘지 않네요.

조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처럼 느껴지긴 하지만요.

3. 에볼루션

생물의 진화 멸종에 관한 테마를 제법 잘 녹여 낸 게임입니다. 카드 드리븐에 눈치 싸움이 들어가긴 하지만 워낙 테마를 잘녹인지라 6인까지 가볍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수작인듯 합니다. 최근엔 기후 확장도 나왔던데 해보고 싶네요. 

4. 라 이슬라 도라다

6인까지 즐길수 있는 비딩 여행 게임입니다. 각자 도착해야 할 도착지와 도착하지 말아야 할 도착지가 있고, 모험가를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비딩을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지명이 눈에 심하게 안띄는 것만 빼곤 흠잡을게 없네요.

5. 에이지 오브 스팀

중간 앨리가 있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이 게임의 빡빡함은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10회 언저리로 플레이 해 봤는데도 할때마다 성적이 좋진 않네요. 아직 게임의 정수를 못찾은 느낌입니다. 

6. 갤럭시 트러커

고물 주워다가 화물선 조립하여 배달한다는 독특한 테마의 게임입니다. 감히 천재 작가라 칭하고 싶은 크바틸님의 게임 중 손가락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우주선 조립 할 때는 순발력도 조금 필요하긴하지만, 여행을 떠날때에 이벤트에 의해 빵빵 터지는 재미가 우주선 조립의 고단함을 잊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