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하루에 약속이 3개나 잡히는 바람에 아침 점심 저녁
바쁘게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침 약속을 마치고 열심히 코보게를 향해 지하철을 탔는데
역시나 늦어버렸습니다.. 대충 20여분 늦었던거같은데
의외로 ? 지각생이 많아서 남는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미지의 행성 이였는데
이미 구입을 해서 걍 안해도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가이오트님 께서 혼자있는 저를 보시고
가볍게 페루도를 맛보여주셨습니다.
페루도
주사위를 이용해 배팅과 블러핑 하는 파티게임인데
가볍게하기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5개의 주사위를 섞어서 자신만 보게 컵으로 덥어두고
그 주사위 값을 보고 총 주사위 갯수를 예측해서 주사위를 점점 높은 숫자로 배치하는 방식인데
일반인들과도 하기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할때마다 가이오트님이랑 한번은 만나는 느낌
총 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가이오트님과 페루도를 하다보니
지각하신 분들이 오셔서 게임을 하다가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미지의 행성
사실 이미 구입까지 한 게임이라서..
굳이 체험할 필요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플레이 하게되었습니다
기본맵은 너무 쉬워서 맵을 바꿔서 했는데 생각보다
테트리스 하는게 쉽지 않네요 ㅎㅎ
옵세션
구입은 했는데 플레이를 못해서 룰 숙지도 할수 있어서 좋았던 체험이 였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꾼들을 자신의 집에 있는 방들에 맞는
손님들을 데려와서 돈을 벌거나 명성을 얻어서 점점더
방과 손님을 늘려서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자체는 쉬운편 인데 테마를 좀더 잘 알고 몰입해서 하면 꽤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잘 모르는 테마라서 ㅎㅎ;
판타지 테마로 바꿔서 나와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각을 해서 그런지 게임을 끝까지 즐기지 못하고 다음게임으로 넘어 가게 되었습니다.
아크노바 : 마린월드
이번 가이오트 클럽의 메인 게임이라고 할수 있는
마린월드 확장을 플레이 할수 있었습니다
컴포를 업글해주는 미플이나
새로 추가된 많은 수의 카드들
특히 카드가 깔릴때 파도 아이콘이 나오면 앞에 있는 카드들이 밀리면서
사라지는 효과가 있어서 카드풀이 빠르게 바뀌는 것 참 좋았습니다.
액션 카드도 드레프트 룰을 이용해서 새로운 업그래이드 카드를
2장 넣어서 하기때문에 약간이지만 비대칭 적인 요소도 생겼습니다
아쉬운점은 카드를 제대로 안섞었는지 동물 카드가 너무 안 나와서
카드행동이 막히는 바람에 이도 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버렸습니다
돈은 많은데.. 쓸수가 없어;;
마린월드 도 플레이 도중에 끝을 내야되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샘플 구매
샘플 구매 이벤트의 경우 미지의 행성은 이미 구입들을 대부분 하신건지
구입하시는분들이 없었고
업세션과 아크노바 는 역시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페루도가 맘에 들어서 샘플을 구입할수 있었네요
아크노바 마린월드 확장 구입 시도를 했지만 다음기회에..
생각보다 칠하는게 빡세서 괜히 시작했네 하면서
대충대충 칠하다보니..
너무 지저분하게 칠해서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