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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부 리뷰) <미지의 행성 디럭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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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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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다스비어부츠
안녕하세요. 다비부 입니다.
<미지의 행성>은 오래 전 부터 저의 "당장 플레이 할 것"리스트에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우주 테마를 좋아하기도하고, 재미있다는 해외 리뷰를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드디어 <미지의 행성>을 플레이 했습니다.
가장 먼저 플레이어의 눈에 띄는 건 "회전 조각 진열판" 입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데, 보드게임 력이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시스템입니다. ㅋ
사실 이것 때문에 궁금해 하셨을 분도 많을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해보고. 정말 딱 필요한 만큼
딱 잘 구현해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마커를 가진 플레이어는 규칙에 따라 "조각 진열판"을 회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에게 배정 구역에 있는 조각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각의 모양이 같더라도 혜택 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즉 조각의 모양과 조각이 주는 혜택 까지 생각하면, 매우 다양한 경우의 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각을 내려놓는 재미를 쏠쏠합니다.
내려 놓을 때 마다 자원 트랙이 전진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콤보가 터지는 재미가 주식 상승장 보는 기분입니다.
예전에 <미지의 행성>을 놓고 벽게임이다라는 부정적인 리뷰를 본적이 있는데,
전 다소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플레이어 개인판 사이에 '경쟁 목표 카드'를 놓게 되는데
바로 옆에 앉은 사람과 이 카드의 승점을 얻기 위해 경쟁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승점은 카드당 최대 5점, 총 10점!)
어떤 타일의 조각을 선택할 수 있냐에 따라 점수가 왔다갔다하니 "조각 진열판"을 회전 시킬 때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5인 플레이를 했고, 모든 턴이 동시 진행이다보니 굉장히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주말에 음악과 커피 한잔, 좋은 사람들과 하기 너무 훌륭한 게임입니다.
아. 그리고
무엇 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라는 것입니다.
규칙 설명에 15분도 안걸리는 것 치고는 고민의 깊이가 너무 깊지도 너무 얕지도 않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변동성은 적으면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속이 꽉찬 게임입니다.
추천합니다.
PS
원래 더 장문이었지만, 다 쓴 글이 "확인"을 누르는 순간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 하지만 이 게임의 재미 만큼은 공유하고 싶어 한번더 썼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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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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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많하않입니다. ㅠㅠ 저장되지 않은 글이 날아가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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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ㅠㅡ 게임은 재밌겠네요
테트리스를 좋아해서 ㅎ -
재미 있습니다. 주말 모닝 커피 마시면서 스도쿠 풀듯 할만한 평온함이랄까.. 벽겜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만큼 스트레스 프리 게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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