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사항
사진에는 본판이나 확장에 포함안된 팬메이드 컴포넌트 및 도색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구성품은 경우 상세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명을 위해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화면을 캡쳐하여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설명은 '듄 임페리움 기본판 + 익스의 부상 확장 + 불멸 확장'을 적용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운송트랙

초암공사 행동은 듄 임페리움의 행동칸 중에도 특별합니다. 

효과가 단순히 장소에 들어갔다고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니라  몇번을 들어갔는지, 어디 까지 들어갔는지, 어떤 기술타일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미리 심어 놓은 '외교관'과 '-2 할인 기술구매 기회'를 통해 값 비싸지만 중요한 기술타일을 상대보다 먼저 낚아챌수도 있습니다. 

 '병력수송선'을 통해 교전지에 병력을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4인플 기준 운송트랙은 초반에 가장 인기가 많은 행동칸이기도 합니다. 

 우주조합의 영향력은 덕분에 이전 보다 훨씬더 인기있어지게 되었지요. 

 오늘 주제는 운송트랙입니다. 

효율적으로 운송트랙을 사용하기 위한 팁을 공유합니다. 



2. 운송트랙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선, 턴순서를 계산해야 합니다. 

 


초암공사 행동칸에서 "성간거래"는 매우 인기가 많은 칸입니다.

운송트랙을 2번 움직일 수 있기에 한번에 5 솔라리를 얻을 수도 있고, 단번에 두번째 칸까지 뛰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효율 때문에 무턱대고 '성간거래'를 위해 '우주조합'영향력을 높힌다면 생각보다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성간거래'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중요한 것은 빠른 영향력 보다 턴 순서 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4번 플레이어인 상황에서, 1 -> 2-> 3-> 4 순서대로 순서가 돌아올때, 3번이 '우주조합' 영향력에 투자 한다면...

그리고 3번 플레이어가 하코넨 남작이어서 영향력을 빨리 높혔다면 당신(4번플레이어)이 성간거래 행동칸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번 차례에도, 다음 차례에도  앞선 플레이어가 먼저 성간 거래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애써 우주조합 영향력을 2 높혀 놓았지만 3~4라운드 까지 겨우 1번 밖에 성간 거래 칸에 들어가지 못할 지도 모르죠.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 경우 운송트랙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황제에 들어가거나, 책략카드를 모으거나 기술타일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턴 순서 + 상대의 전술에 따라 운송트랙은 최악의 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3. 운송트랙 효과, 카드 한장쯤은 좋습니다. 

 

운송트랙 행동을 제공하는 카드의 설득력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에이전트 칸이 다양하지 못하거나, 공개단계 설득력 점수가 낮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카드 한장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면 후반이 될 수록 인기 있는 칸에 들어가고자 하는 우선권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운송트랙이 주는 '영향력+', '기술타일 구매 기회' 등의 혜택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승점을 2점 이상 주는 후반 전투가 벌어질 때는 ' 카드 한장이 소중하다보니 비교적 '운송트랙'에 들어갈 타이밍을 잡기 힘듭니다. 

하지만 그때 이런 카드 한장쯤 있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운송트랙 효과를 챙길 수도 있지요. 

두번째나 세번째 까지 운송트랙을 전진시켜 놓고도 에이전트를 보내지 못해 효과를 못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카드를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행동의 효율을 훨씬더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4. 두번 이상 쓸 수 있다면, 병력 수송선은 아주 훌륭한 기술 타일입니다. 

 

 만약 당신이 남들 보다 운송트랙을 자주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병력 수송선' 기술타일은 필수 구매타일입니다. 

교전지에 가지 않고도 2~3등 보상을 노려볼 수도 있고, 전투에 관심 없는 척 하다가 상대의 허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특히 2~3등 보상 규모가 커지는 후반 부일 수록 '병력 수송선'을 통해 유연하게 병력을 운영하는 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운송트랙은 소드마스터를 얻기 위해 빨리 들어가야하는 칸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해외 국내 플레이어들은 1라운드의 첫행동으로 '밀수' 행동칸을 자주 이용하지요. 

행동칸의 효과로 1솔라리를 받는 것. 그리고 이후에 5솔라리를 받는다면 다른 플레이어들 보다 먼저 소드마스터를 해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송트랙이 정말로 나에게 유용할지는 상대의 전략 +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정말로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될지 먼저 생각해봐야합니다. 

우송트랙편은 짧게, 여기 까지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