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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부 전략팁) 듄 임페리움 4편 <카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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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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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다스비어부츠
※ 주의사항
사진에는 본판이나 확장에 포함안된 팬메이드 컴포넌트 및 도색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구성품은 경우 상세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설명을 위해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화면을 캡쳐하여 사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설명은 '듄 임페리움 기본판 + 익스의 부상 확장 + 불멸 확장'을 적용한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듄 임페리움의 카드에 대해서
듄 임페리움은 기본적으로 일꾼놓기 + 덱빌딩 게임입니다.
자원관리 측면도 몹시 중요하지만, 자원의 운영효율과 그로 인한 승점 연계를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카드가 필요하죠.
카드는 일꾼의 활동범위 (에이전트 칸)를 규정할 뿐 아니라 변칙적이고 다양한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플레이어의 전술에 시너지를 더해줍니다.
저는 플레이를 하며 기가 막힌 플레이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덱을 열장으로 압축해서 카드 3~4장의 능력을 돌려 쓰기도 하는데 그 창의성에는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몇몇 카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나만의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덱, 그리고 승리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2. 샤이아디나, 레이디 제시카
프레멘 영향력 +2 를 통해 물을 꾸준히 얻을 수 있다면,
물을 얻을 수 있는 카드를 운영한다면
샤이아디나 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훌륭한 선택입니다.
아라키스 연락책 + 샤이아디나 + 최고의회 + 물장수 + 던컨 아이다호의 조합이라면
승점을 쉽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프레멘 유대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설득력 3은 정말 강력합니다.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 카드 까지 같이 구매해주면 금상천화겠지요.
3. 리에트 카인즈, 챤니
리에트 카인즈의 능력은 엄청납니다.
플레이 영역의 프레멘 수 곱하기 2만큼 설득력을 줍니다.
필자는 리에트 카인즈의 능력을 통해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 카드를 3장 구매하고 게임을 끝내 버리는 경우를 본적 있습니다.
그렇게 멋져 보일 수 없었습니다.
아라키스 연락책과 몇몇 프레멘 카드로 전투를 견재하다보면 후반에 대박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구매하지 못하면, 핵을 써서 다른 사람이 구매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매우 좋고 또 전략으로 중요한 카드 입니다.
챤니의 기술은 겉으로 볼때 무난해 보이지만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승점 1~2점을 위해 교전칸에서 경합이 붙었을때 상대 플레이어는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해 행동과 카드를 소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 구매할 기회를 놓치거나, 물을 얻어야 하는데 포기하거나 이런식입니다.
그렇게 전투에 몰빵하도록 전운을 띄워 놓고, 갑자기 모든 병력을 후퇴시켜 버린다?
상대로서는 아주 열받고, 또 나로서는 통쾌한 일입니다
3단계 교전 카드 이후 부터 공개되는 카드들은 2점 이상의 승점을 주는 경우가 많기에 다음라운드를 노리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챤니를 구매해간다면, 그 플레이어가 누군지 꼭 기억해두세요. 안그러면 분명 당합니다.
4. 투피르 하와트 그리고 아라키스의 제시카
카드를 구매할 때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에이전트 칸'입니다.
에이전트 칸이 다양한다면, 그리고 팩션칸에 갈 수 있다면 영향력을 높힐 기회 역시 많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에이전트 칸'이 있는 카드를 확보하지 않고 4개의 팩션에서 6점 이상의 승점을 가져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투피르 하와트와 같은 카드가 있다면 마음이 한결 놓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덱만 잘 순환해준다면 보다 쉽게 팩션 영향력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아라키스의 제시카는 에이전트 칸이 '노란 세모' 하나 뿐이죠.)
5. 운영 예시
하코넨의 블라디미르 남작은 공개 단계입니다.
에이전트가 남았지만 쓰지 않고 턴을 끝내기로 합니다.
'길드 은행원' 카드와 더불어 'Negotiated withdrawal' 카드 두장이 눈에 띕니다. 딱 봐도 저 카드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것 같군요.
원로원(설득력 +2)
기술협상에 일꾼이 있음으로 (+1)
그리고 공개단계 카드 효과로 인해 (+8)
총 11의 설득력을 완성합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죠. 책략카드를 사용해서 (+1) 설득력으로 12의 설득력을 완성합니다.
"길드 은행원 카드로 인해 '스파이스는 흘러야한다' 카드 구매 비용은 6이 됩니다. 즉 2장을 구매해서 승점 +2점이 됩니다.
더불어 출정 나갔던 병력을 6개 후 퇴시켜 'negotiated withdrawal' 효과로 팩션 영향력을 +2얻습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입장에서는 나름 효율이 좋았던 턴입니다.
이번 턴에만 승점 3점을 가져왔습니다.
위에 예시를 들었지만 접합을 생각하면 카드를 통한 시너지를 훨씬더 강력해집니다.
전세를 뒤집는 덱빌딩, 그리고 그 다양하고 창의적 방법들..
그런 기대감이 이 게임에 더 중독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듄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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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ㅋ 다음에 써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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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이 진심이신 채소밭님. ㅎㅎ 감사합니다. 듄듄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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