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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전인미답의 설원으로 -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조사자 확장 리뷰
  • 2023-06-12 01:09:48

  • 6

  • 1,282

Lv.24 최전기


<아컴호러 카드게임>(이하 아컴 카드) 한국어판이 출시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누군가는 코어 층이 되어서 풀확장 캠페인을 섭렵하였을 것이고 또 광신도의 밤이나 던위치의 유산에서 긴 쉼표를 찍고 계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번에 새로 출시될 아컴 카드 확장 지구의 끝자락을 리뷰해보겠습니다. 특히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은 코어층뿐만 아니라 캐주얼층에서도 상당히 구미가 당길 요소가 많으니 한동안 아컴 카드를 손 놓고 계셨던 분들도 다시 상자를 열어볼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하여, 본 리뷰에서는 캠페인 도입부와 관련된 내용까지만 다룹니다. 본 리뷰에서 서술된 내용은 캠페인 기본 규칙부터 시나리오 1 진입 전까지의 내용에 한합니다.



 

캠페인의 배경
 

지구의 끝자락은 H.P. 러브크래프트의 원작 소설 “광기의 산맥에서”의 후일담 캠페인입니다. 던위치의 유산이 원작 소설 “던위치의 공포”의 후일담인 격과 마찬가지인 셈이죠. 원작을 읽어보고 시작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심지어 러브크래프트 소설 중에서는 의외로 읽을만한 편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스캐토닉 대학의 탐사대는 남극에서 어마어마하게 높은 산맥을 발견하게 되고 그 산맥 뒤에 고대 도시가 자리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곳은 소위 “옛것”이라는 괴종족이 세운 도시였으나, 이미 그곳은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탐사대원 중 일부는 도시 깊은 곳까지 향한 끝에, 옛것이 인간보다 먼저 지구를 차지했던 선주 종족이며 그들의 피조물인 쇼고스에 의해 절멸에 내몰렸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몇몇 탐사대원은 간신히 목숨을 건져 고대 도시에서 달아납니다.
 

소설의 결말에서는 이렇게 탐사대가 아컴 시로 귀환하게 되었지만, 탐사대를 이끌었던 윌리엄 다이어 교수는 인류가 파헤쳐선 안 될 무시무시한 존재들을 떠올리며 일생일대의 발견을 묻어 두려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지구의 끝자락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생물학 교수인 에이미 켄슬러는 재탐사를 주장하며 기존 탐사대원인 윌리엄 다이어 교수와 댄포스를 끌어들이고 조사자 여러분 역시 이 2차 탐사대에 동행하기로 합니다.
 

이처럼 지구의 끝자락은 미스캐토닉 학술 탐사대의 일원이 되어, 미지의 남극 대륙을 탐사하는 캠페인입니다. 한편 본 확장은 아컴 카드 제품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죠.

 


 

가변형 캠페인으로 풀어낸 밀도 있는 이야기


<아컴호러 카드게임>은 출시된 이래로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 사이클까지, 하나의 제품군이 딜럭스 확장 1개와 신화팩 6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딜럭스 확장에는 시나리오 2개 신화팩에는 시나리오 1개씩 총 8개짜리 캠페인이라는 고정된 양식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물론 개중에 1/2부로 나뉜 시나리오, 서막 시나리오, 멀티 캠페인 요소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포맷 자체가 제한되어 있었기에 시나리오 8개짜리 캠페인이라는 기본 골격은 유지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각 제품마다 수록할 수 있는 카드 장수 역시 제한되어 있었기에, 시나리오의 물리적인 구성에도 제약이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카르코사로 가는 길과 잊힌 시대는 이미 이렇게 리패키징하여 개정판으로 출시된 바 있다.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은 이러한 구성을 벗어나, 조사자 확장과 캠페인 확장으로 나뉘어 출시된 첫 제품입니다. 최근 출시된 잊힌 시대 개정판과 같이, 예전 캠페인도 조사자 확장과 캠페인 확장으로 나뉘어 출시되지만, 이는 패키징만 바뀐 것일 뿐 캠페인 구조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끝자락의 구성은 이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지구의 끝자락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최소 4개 시나리오에서 최대 10개 시나리오까지 가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의 끝자락은 잊힌 시대에서 잠깐 선보였던 1부/2부 양식을 더 발전된 방법으로 계승합니다. 특정 시나리오는 여러 세부 시나리오로 나눠서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장소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전용 조우와 세부 공용 조우를 분리함으로써 같은 지도 내에서도 확연히 다른 느낌을 안겨줍니다. 또한 이런 세부 시나리오 단순히 장소 우려먹기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전인미답의 오지로 탐사해 들어간다는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 스토리에도 절묘하게 녹아드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할 든든한 동행 조력자

잊힌 시대에서는 주동 인물 몇 명이 조력자로 합류하긴 했지만, 거대한 탐사대에 속해있다는 바이브를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학계의 지원을 받지 못한 군소 탐사대라는 설정이 붙어 있기도 했고요. 오죽하면 탐험 물자 구매할 때 그렇게 짠돌이처럼 굴었겠습니까?

아홉 동행 조력자와 함께 남극으로.

하지만 이와는 달리, 지구의 끝자락에서는 조사자들이 에이미 켄슬러 박사가 이끄는 학술 탐사대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출정합니다. 그런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본 캠페인에서는 상호작용할 탐사대원들이 대거 추가되었죠. 1차 탐사대 구성원인 윌리엄 다이어 교수, 댄포스는 물론이고 극지 안내인, 썰매개 훈련사, 생존 전문가 등등 다양한 탐사대원이 합류하여 여러분과 함께 남극으로 향합니다.
 

이러한 탐사대원 조력자를 ‘동행’ 조력자라고 합니다. 동행 조력자는 내러티브적인 측면에서도 메커닉 측면에서도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라 부를만합니다.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은 남극 탐사라는 표면적 이야기 외에도 동행 조력자들끼리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펼쳐집니다. 이들은 단순히 2차 탐사라는 목적으로만 모인 것이 아니며, 제각기 과거와 본심을 숨긴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아컴 카드에서 조력자를 풀어낸 방식보다 훨씬 다양하게 상호작용합니다. 시나리오가 끝날 때마다 동행 조력자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받는 한편, 미심쩍어 보이는 이들의 과거와 관계를 파헤치는 것도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이 가진 묘미입니다.
 

동행 조력자는 시나리오를 시작할 때마다 각자 한 명씩 대동할 수 있습니다. 동행 조력자는 각자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며, 타 조력자와 마찬가지로 피해/공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동행 조력자가 가진 기능은 단순히 유틸리티 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조사자 일행에 부족한 요소를 보충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 1~2인 게임에서 쉽게 챙기기는 힘들었던 회피 기작이 필요하다면, 회피에 도움을 주는 동행 조력자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인원수가 적은 경우에는 일행 내에 부족한 요소를 챙길 수 있고, 인원수가 많을 경우 조우 콤보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를 특정 동행 조력자를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1조사자 플레이에 자주 도전하시는 분께는 이러한 동행 시스템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단, 동행 조력자가 받는 피해/공포는 시나리오가 끝나더라도 회복되지 않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탐사대의 발목을 붙잡는 한기, 서리 토큰


새로운 패키지 형태로 넓은 남극을 탐사하는 느낌을, 동행 시스템으로 학술 탐사대의 규모와 상호작용을 불렸다면, 남극의 혹독한 환경을 그려낸 요소도 있습니다. 바로 서리 토큰입니다. 탐사대가 남극에 상륙한 시점(캠페인 초반부)에서는 혼돈 주머니에 소량의 서리 토큰만 들어가지만, 캠페인을 이어감에 따라서 혼돈 주머니에 더 많은 서리 토큰이 추가됩니다.
 

서리 토큰은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 캠페인에서 도입된 저주 토큰과 비슷하게, 보정값 -1으로 간주하고 새로운 혼돈 토큰을 하나 더 공개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하지만 저주와는 달리 플레이어 카드에서 사용하지는 않으며, 오직 캠페인 내에서만 추가됩니다. 또한 공개한 후에도 혼돈 주머니에서 빠지지 않기 때문에, 탐사대가 남극 깊은 곳으로 진입함에 따라 점차 더 많은 서리 토큰이 추가됩니다.

서리 토큰은 혼돈 주머니에 최대 8개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쉽게 제거할 수 없으며 자동 실패를 유발한다.

이러한 서리 토큰이 단순히 “-1” 값만 지닌다면 저주보다도 미미한 효과라고 하겠습니다만, 서리 토큰의 진정한 무서움은 자동 실패를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테스트에서 두 번째로 공개된 서리 토큰은 자동 실패로 간주합니다. 서리 토큰은 난이도 보정과 다회차 보정을 동시에 겸합니다. 저난도의 경우 혼돈 주머니에 서리 토큰이 적게 들어가며, 고난도의 경우 꽤 많은 서리 토큰을 주머니에 넣고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초회차의 경우 서리 토큰을 뺄 방법을 찾기 힘들지만, 다회차에서는 서리 토큰을 혼돈 주머니에서 빼는 방법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다시 아컴으로 갈 시간

상기한 시스템 세 가지 주요 메커닉 외에도, 지구의 끝자락은 비교적 초심자 친화적인 캠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컴 카드는 지금까지 많은 사이클을 거쳐오며 다소 복잡한 카드 문구와 상호작용을 많이 사용했고 난이도도 만만치 않은 확장이 불쑥불쑥 튀어나왔습니다. 잊힌 시대는 통곡의 벽이라 불릴 만큼 무자비한 난이도로 인해 많은 분께 일차적인 거름망이 되었고, 그다음 사이클인 끝맺지 못한 의식은 다소 복잡한 효과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난이도와 별개로 힘들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많았습니다.

 

지구의 끝자락은 몇 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규칙과 난이도 측면에서 대단히 평이한 편입니다. 꼼꼼히 읽어봐야 규칙 문구가 두어 개쯤 있지만, 앞선 확장들에 비할 바는 못되죠. 심지어 첫 시나리오인 얼음과 죽음(1부)은 남극 한가운데에 내던져진 막막한 느낌을 잘 그려내면서도 규칙 난이도는 던위치의 유산 첫 시나리오(과외 활동, 도박장은 언제나 이긴다)보다도 간단할 정도로 입문의 장벽이 낮습니다. 기본판을 막 마친 후에 던위치의 유산이 아니라 지구의 끝자락으로 바로 돌입해도 좋다는 평도 왕왕 듣는 편이고요.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가는 조사자


이제 플레이어 카드 이야기를 해볼 시간입니다. 아컴 카드에서는 확장 사이클별로 밀어주는 컨셉이 있습니다. 바로 직전 확장인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에서는 축복/저주 메커닉과 관련된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죠. 이번 지구의 끝자락 캠페인은 다중 역할군 카드가 핵심 컨셉이며, 이는 이번 사이클에 추가된 특색있는 다섯 조사자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파란색/노란색/초록색/보라색/빨간색처럼 보이는가? 사실 빨간색/보라색/노란색/파란색/초록색이다...

지구의 끝자락에 포함된 다섯 조사자는 모두 시작 역할군을 벗어나 다른 역할군으로 이른바 “전직”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예를 들어, 천문학자인 ‘노먼 위더스’는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다가 피할 수 없는 ‘종말의 전조’를 읽어내고 점차 비술에 눈을 떠 신비주의자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그 외에 ‘다니엘라 레예스’는 수호자에서 생존자로, ‘몬터레이 잭’은 무법자에서 탐구자로, ‘릴리 첸’은 신비주의자에서 수호자로, ‘밥 젠킨스’는 생존자에서 무법자로 전직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분명 강해지기는 하는데... 큰 힘에는 많은 약점이 따른다.

다섯 조사자는 전부 본인 역할군(색깔)의 0레벨 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1~5레벨 카드는 전직한 역할군의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사자가 캠페인을 거쳐가며 점차 진화하기 때문에 초반부 덱의 전략과 후반부 덱의 전략을 각각 고려하고 차차 수정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기본판 등에 포함된 주요 역할군 0~5레벨, 보조 역할군 0~2레벨의 하위 호환식 조사자로 느껴지기도 하죠. 그 대신, 지구의 끝자락 조사자의 경우 앞면 조사자 기능과 능력값 배분에서 큰 보상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릴리 첸은 끝없는 수련(경험치)을 통해 무림의 규율을 익혀서 점차 강해집니다. 노먼 위더스는 덱 맨 위를 공개해 두고 게임을 하는 파격적인 능력을 가졌죠.


 

 

역할군의 경계선에 서 있는 다중 역할군 카드


이렇게 전직하는 다섯 조사자를 위해, 지구의 끝자락 플레이어 카드의 다수는 다중 역할군 카드에 분배되어 있습니다. 다중 역할군 카드는 두 가지 이상의 역할군으로 간주하는 카드입니다. 끝맺지 못한 의식 확장에서 ‘마법 걸린 칼’이나 ‘소름끼치는 토템’과 같은 카드가 이미 다중 역할군 카드로 소개된 바 있죠. 다만, 지구의 끝자락에서는 더욱더 많은 다중 역할군 카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적인 특징도 잘 녹아 있죠.
 

수호자/탐구자 다중 역할군 카드인 ‘마이클 레이’는 조사를 하면 증거를 쌓고, 쌓인 증거를 통해 전투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주는 카드입니다. 탐구자/무법자 다중 역할군 카드인 ‘억겁 지도’는 조사/회피/이동 행동을 지급합니다. 그 외에도 ‘선지력’처럼 자원을 보충해 두고 특정 특성의 카드를 플레이하는 데 활용할 수 있거나 능력값까지 높일 수 있는 삼중 역할군 카드도 추가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중 역할군 카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시너지 특성의 카드가 역할군마다 하나씩 추가된 점도 눈여겨볼 만하죠.

메타를 만든 카드 모음. 다수의 카드는 다중 역할군 카드(금색 프레임)다.

이하는 지구의 끝자락 조사자 확장에서 특기할 만한 카드입니다. 해당 카드에 대한 평가와 코멘트는 타 채널을 통해서 진행하였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은 하단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호자: 맞대결, 협동 공격, 휘둘러차기
 

탐구자: 등산화, 유물 발굴(2레벨), 프로페시아 프로파나
 

무법자: 사전 정찰, 방첩 활동, 암시장, 붉은 시계(5레벨)
 

신비주의자: 토끼굴 아래로, 의식을 끝맺어라, 예견, 늘어선 운명(2레벨), 천구 도해서
 

생존자: 쇼프너 잡화점 카탈로그, 소화기
 

다중 역할군: 크투가의 화염검(수/신, 1/4레벨), 거석 망치(수/신), 억겁의 지도(탐/무, 1/4레벨), 제네 보르가르(탐/무), 점복술(탐/신, 1/4레벨), 얼음 송곳(탐/생, 3레벨), 흐릿한 잔상(무/신, 1/4레벨), 비양심적인 대출(무/생), 현세적인 안락(신/생, 1/4레벨), 선지력(수/신/생), 육탄(수/무/생), 깊이 휘말리다(중립)


*카드 평가(로비의 평범한 보드게임)
https://www.youtube.com/live/1rlEa-KfqbY?feature=share

 

마무리하며


지난 확장인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가 출시된지 벌써 9개월이나 지나 마침내 남극으로 향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한국에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지만 남반구는 혹독한 겨울이니 탐사를 시작하기 최적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선반에 꽂아 두었던 아컴 카드를 꺼내서 남극에 대비할 덱을 짜보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연락주세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네이버 아컴파일즈 카페(https://cafe.naver.com/arkhamfiles)나 아컴호러 카드게임 오픈 카톡방(https://open.kakao.com/o/gIXvDtib)또는 본 글에 댓글로 문의주시면 지구의 끝자락 내용이든 아컴 카드 전반에 관한 내용이든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혹한의 남극 대륙에서, 살아서 혹은 영원히 얼음 속에 갇힌 채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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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관리자 [GM]신나요
    • 2023-06-12 06:41:00

    저는 사실 아직 인스머스도 못했지만, 지끝 먼저 하고 인스머스로 가도 좋겠네요 ㅎㅎㅎ 지끝 카드가 추가됨으로 인해 너새니얼 쓰기가 더 좋아져서 참 좋았는데 생존자로 변모한다니 다니엘라가 급 땡겨요!!
    • Lv.24 최전기
    • 2023-06-13 23:05:39

    너새니얼이 괜찮은 이벤트 4개나 받았지요. 얼른 다시 달리셔야죠!
    • 관리자 [GM]언테임드
    • 2023-06-12 08:14:16

    천문학 신비주의자는 못 참겠는데요 크르르
    • Lv.24 최전기
    • 2023-06-13 23:06:16

    새로 추가된 천구 도해서와도 잘 어울리는 조사잡니다! 미래의 포텐셜은 더 좋은 편이구요.
    • Lv.47 채소밭
    • 2023-06-12 14:53:24

    글 너어어어무 좋아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쉬고 있던 아딱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엄청 드는 글이었어요! 추천추천!
    • Lv.24 최전기
    • 2023-06-13 23:06:42

    감사합니다. 이참에 지끝으로 다시금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 Lv.21 연사부장
    • 2023-06-27 21:17:57

    잊시 출시 되었을 때까지 쉬지 않고 달리다가 안한지 무척 오래된 것 같은데.. 아주 의욕적으로 만드는 글입니다. 
    플레이어 카드 풀이 좀 되니 지끝 캠페인 팩만 먼저 구매했는데.. 글을 이제 보고 조사자 팩도 구매하러가네요. 
     
    • Lv.1 도원
    • 2024-03-16 19:50:39

    이런 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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