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지는 좀 되었는데..
본인의 게으름으로 얼마전에서야 겨우 한번 플레이를 해본게임입니다.

게임은, 기원전 3세기 지중해를 배경으로,

서쪽에서는....
로마가 초기 공화국 형태의 도시국가 연합인 상태에서 이탈리아 남쪽의 통일에 노력을 하고 있던 상황이고.
카르타고가 전성기를 지나서.. 한창 잘 나가던 상황이었고..

동쪽에서는...
그리스는 역시나 자기네들 성질에, 초창기 부터 유지하던 도시국가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극동(이표현이 적절하겠네요.. ^^;) 지방에서는 얼마전 타계한 알렉산더 대왕의 휘하 장군들이.

지역을 각자 하나씩 챙겨먹고 있던 시절에서 부터 시작해서..

기원전 1세기 로마가 전 지중해를 점령하며..
로마에 의한 평화인.. "팍스 로마나" 를 실현하던 200년 정도의 기간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내에는 7개의 시나리오가 있어서..

거의 tutorial에 해당하는 1번 시나리오에서 부터.. 플레이 타임이 20시간 걸린다는 5번 6번 시나리오까지..

2명 또는 4인으로 취향과 조건에 맞게 선택하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뭐. 플레이 타임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테마나, 게임방식 같은것들 때문에. 플레이 하기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정말 이 허접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이 종이 보드는, 정말 저에게 GMT에게 가까이 갈 수 없게 하는,

커다란 장애물이었죠..

결국.. 생각다 못해서.. 나름데로 보강을 해서.. 해보긴 해봤읍니다.

게임시간만 아니라면.. 뭐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쿨럭)

리뷰란에 쓸 실력은 안되고.. 뭐. 대충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