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 미스터리 미니 시리즈 2종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다른 펀딩 게임들과 다르게 무려 한 달이 넘게 빨리 왔습니다.
다행히도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보입니다만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이라 번역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패키지 뒷면입니다.
늘 그렇듯 간단한 게임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두 게임 크기가 같으므로 시체와 온천만 타코캣과 비교해봤습니다.
카드캐슬에서 나왔던 조그만 머더 미스터리 게임들보단 읽는데 지장 없을 크기입니다.
그럼 시체와 온천부터 개봉해보겠습니다.
상자를 열면 설명서가 먼저 반겨줍니다.
그런데 이번 개봉기는 설명서에 적힌 내용들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설명서 맨 뒤에 이렇게 저작권에 대하여 부탁드리는 말씀이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저렴하지 않았기에 보드게임카페에서 해보려고 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아쉽게도 공식적으론 못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50클루즈 시리즈처럼 강제로 새거 사야하는 방식의 상술입니다.
50클루즈 게임은 할 때마다 시리얼번호를입력해야해서 30번까지 밖에 못하는 방식이었죠.
MTS에서 나올 미스터리 인 더 박스에도 같은 정책이 적용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설명서 다음에는 엔딩북이 나옵니다.
게임의 전말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주요 구성물인 카드입니다.
시체와 온천은 캐릭터 정보도 카드에 적혀있고 카드로만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뒷면에 공개정보가 적혀있었지만 저는 일부러 카드팩을 뒤집은 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드 구성도 생략하겠습니다.
카드까지 빼면 모든 구성물을 봤기 때문에 상자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높이 조절용 종이받침대 뿐입니다.
혹시나하고 종이받침대도 빼봤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어서 웬디, 어른이 되렴도 개봉해봤습니다.
설명서입니다.
설정서입니다.
캐릭터가 5명이므로 5권이 있지만
웬디만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엔딩북입니다.
카드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카드팩을 뒤집었습니다...가 아니라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체와 온천과는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카드 뒷면에 '뒤'라고 적혀있어서 앞뒤구분이 명확합니다.
어디가 뒷면인지 헷갈릴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받침대입니다.
마찬가지로 밑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재미가 있을지 빨리 해보고 싶습니다.
가격이 펀딩가 기준 개당 2만원이라 저렴하다고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둘 합치면 4만원인데 서스펙트 게임도 펀딩가는 그정도였죠....
그래도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에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더독에서 MMM시리즈를 계속 정발해준다니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