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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후기입니다(feat. 힘들었던 모임 준비)
  • 2022-06-10 14:21:04

  • 5

  • 652

Lv.3 아카

오늘은 모임을 준비해 가기가 너무 힘든 날이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일주일전쯤 채팅창에는 들어왔다가

모임에 오겠다고 말씀만 하시고 채팅창을 나간상황이어서

보드게임 경험도 거의 없으신 분이시고 채팅창에서도 나갔다보니

안오겠거니 해서.. 다른 사람들끼리 4명팟이 구성되어

그분들에 맞게 게임을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하고 싶었던 게임은..

타반누시나 마라카이보였습니다.

둘다.. 3점대 후반의 묵직한 게임들이라..

기회가 되는 오늘 하나라도 하고 오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전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다시피...

제가 모임에 자주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기회될 때 하고 싶은 게임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더군요.

거기에다가 오늘 오시는 분중에 분레이크가 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분레이크랑, 그리고 가장 최근에 룰북을 읽은 클랜오브칼레도니아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마인드로

챙겨서 차 트렁크에 넣어두었었죠.

네 퇴근하고 집에 들릴 새 없이 바로 모임장소로 가기 위해서죠.

 

그런데 퇴근을 조금 앞둔 시간...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채팅창을 나가셨던 그분이 들어오셨고..

참석하시기로 하셨던 다른분이 인원수 때문에 본인은 오늘 빠지시겠다고 하시면서..

저의 머릿속은 복잡해져 갔습니다.

새로 오시기로 한분은 하고 싶은 게임에 “젠가”를 적어 놓으실 정도의 보드게임 경력에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보이시는 여성분이셨거든요.

그런 분에게 타반누시나 마라카이보를 들이밀었다간

얼굴이 시퍼래지면서 도망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처음하는 게임은

보드게임 룰설명 하는 것도 미리 준비하고 가는 스타일인지라..

오늘 가져갈 게임들에 대해서 룰설명도 다 준비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마음이 허탈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암튼 젠가를 가져가야 하나? 라는 고민을 아주 잠깐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쉬운 게임을 찾아보았습니다.

보통 쉬운 파티게임들은 인원수가 많을수록 재밌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쉬우면서 4인이 적절하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정한게임이 바로 다크호스입니다.

 

다크호스의 경우 경마를 주제로 한 간단한 카드게임인데

카드를 한 장 내면서 액션을 하는 아주 쉬운 룰에

경마인지라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되면서

직관적이면서 게임의 재미는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호불호를 잘 타지 않는 성공률이 높은 게임입니다.

또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 흔하지 않은 게임인점도

어필하기 좋은 요소이죠.

다크호스의 경우 구판과 신판이 있는데

구판이 일러스트가 예뻐서 저는 더 선호합니다.

(사실은 그냥 제가 구판을 가지고 있어서^^;;)

또 구성물이 대부분 카드로만 되어있어서... 가지고 다니기 쉽다는 장점도 있죠.

 

모임장소에 일찍 도착했던 저는

이스탄불을 미리 세팅을 해두었습니다.

이스탄불도 초등학생들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규칙,

루비를 모으면 되는 단순한 목표로 인해 2점대초반의 쉬운 난이도 게임이기에

처음오신분도 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죠.

아 물론 확장은 다 빼고 본판만요.

본판만 하게 되면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

이스탄불의 경우 저는 처음부터 풀확장으로 즐기는 것보단

본판만으로 담백하게 즐겨보시고

확장을 하나씩 추가해서 게임의 변주를 즐기신후

나중에 모든 확장을 때려넣고 5*5사이즈의 큰 게임을 즐기시면

이스탄불이 주는 게임의 재미를 온전하게 다 즐기실 수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모든분들이 오셔서 각자 가볍게 자기소개를 한 후에

다크호스부터 시작을 합니다.

처음 오신분이 처음에는 자기는 구경만 하면서

어떻게 하는지 보기만 하면 안되냐며 한사코 거절하셨으나

이 게임은 정말 쉬워서 같이 하셔도 된다는 저희의 간곡한 설득에 넘어오셔서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이죠.

다크호스가 어떤게임인데.. ㅋㅋ

사실 처음 오신분이 게임은 꼴등을 하셨지만

분위기가 아주 만족을 하시는 눈치셨습니다.

 

기세를 몰아 미리 세팅한 이스탄불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1점대 게임인 다크호스에 이어

2점대 초반인 이스탄불을 하게 되었으니

아주 적절한 루트로 보드게임 경험을 하시게 된 셈이죠.

이스탄불까지 같이 즐기신 후 그분은 시간이 늦어서 인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채팅창에 글을 남기셨는데... 뭐라고 하셨을지는...

마지막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네... 새로 오신분에 대한 배려는 여기까지...

남은 3명이서 무슨게임을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3점대 후반게임들은 게임 시간도 오래 걸릴 듯 하여

(안녕~ 마라카이보~ 안녕~ 나의 타반누시~ ㅠㅠ)

그나마.. 긱 난이도가 낮은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를 꺼내듭니다.

뭔가 겉으로 풍기는 인상은 테라미스티카를 닮아서

꽤나 묵직해보이지만.

의외로 3점대 초반의 접근하기 쉬운 전략게임입니다.

 

저는 처음 게임 소개할 때 작가소개를 먼저 한다고 했었죠.

클오칼의 작가는 사실... 다른 유명한 작품이 없습니다.

이스탄불 작가의 경우 무려 요즘 이마트에서 핫한(?) 라.스.베.가.스.를 만든 작가인데 말이죠.

보통 다른 작품들을 열거하면서 작가의 특성이 어떻구~

그래서 이 게임도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나누는데

클오칼 작가는 대표작이 클오칼 딱 하나인지라...

그래서... 작가소개는 짧게 하고 넘어갑니다.

 


 

게임룰을 설명하는데

이 게임의 경우 참조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게임 설명을 하기가 좋았습니다.

총 5라운드. 각 라운드는 4가지 단계로 이루어져있고

액션단계때는 7가지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참조표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암튼 저를 포함한 게임에 참여한 모두가 클오칼을 처음 플레이를 하는 것인지라

인터넷에서 봤던 내용들에 대해서 모두 공유를 합니다.

이게임은 라운드 점수타일을 신경쓰기보단..

게임 본연의 목표인 계약타일을 달성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클랜에 대해서도 클랜마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어느 클랜이 좋고 어느 클랜은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얘기해드리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랜덤으로 클랜을 깔아봅니다.

 


 

수출상자타일은 1개 더 갖고 시작하는 부캐넌 클랜

위스키를 생산할 때마다 3파운드를 받는 매킨지 클랜

삼각주에 유닛을 배치할 때마다 3파운드 할인되는 로버트슨 클랜

3명의 상인과 1개의 수송업그레이드를 갖고 시작하는 스튜어트 클랜이 깔렸습니다.

제가 순서가 마지막인지라 먼저 클랜을 고르게 되었는데..

사실 무슨 클랜이 좋고 무슨 클랜이 안 좋은지 전혀 감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클랜들을 잘 쓸 자신이 없어서...

가장 단순해보이는 부캐넌 클랜을 골랐습니다.

다른분들은 로버트슨 클랜과 스튜어트 클랜을 고르셨습니다.

뭐.. 이분들도 게임이 처음인지라.

매킨지 클랜은 너무 안좋아보인다... 가 주된 선택의 이유였습니다.

알고 보면 매킨지 클랜이 제일 좋은 클랜이려나요?ㅎㅎㅎ

 

드디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운이 좋았던 점이....

처음 가져온 두 개의 계약 타일이 거의 내용이 비슷한 타일이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타일 하나 달성할 때마다 생산시설을 새롭게 지을 필요가 없이...

똑같은 생산시설을 이용해서 필요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계약타일 달성을 쉽게할 수 있어서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기에다가 부캐넌 클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1라운드에 2개의 계약서를 각각 따로 따로 가져오면서 5파운드씩 총 10파운드의 수입도 올렸습니다.

네 계약서를 가져올 때 1라운드때는 +5파운드 2/3/4/5라운드때는 각각 0/-5/-10/-15파운드를 지불하게 돼서 늦게 가져올수록 안 좋은데

돈을 구하기 힘든 1라운드부터 10파운드를 벌고 시작할 수 있다니

부캐넌 클랜의 특성으로 인해 초반운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돈이 빡빡한 게임인데... 그나마 숨이 틔였다고나 할까요?

 

그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계약타일을 최대한 많이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를 고민하면서 게임운용을 했습니다.

라운드별 점수타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점수만 얻으면 얻고 안되면 말고 식으로 전략을 가져갔습니다.

다른분은 라운드별 점수로만 30점이 넘는 점수를 가져가셨는데

저는 12점 정도만 받았으니 여기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기는 했습니다.

다음에 게임을 할 때는 무리를 안하는 선에서

적당히 신경을 쓰기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아예 신경을 안 썼거든요. ㅋㅋㅋ

 


 

그 다음에 제가 주안점을 둔 것은 바로 계약타일의 보상이었는데요.

목화, 담배, 사탕수수의 경우 희귀도에 따라 개당 각각 3,4,5점으로

희귀할수록 많은 점수를 받는 규칙이 있어서

일부러 다른 사람들이 계약 타일 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적게 달성되는 사탕수수를 위주로 저는 모았었는데요.

사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어느 한 상품이 크게 앞서가지 않고 비슷하게 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내가 많이 모은 사탕수수가 끝날때까지 가장 적은 상품수를 유지하고 있어서

음.. 잘됐군! 하고 있었는데 웬걸~

 

5라운드 마지막에 계약타일을 가져가신 분이

하필 제가 모으고 있던 사탕수수를 주는 계약타일을 가져가셨고

그분이 계약타일을 달성함으로 인해서

가장 희귀했던 사탕수수가 가장 흔한 상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걸로만 십몇점 정도 손해본 것 같으니.. 상당히 타격이 컸죠.

아마 다시 게임을 한다면 최종 계약타일을 뭘 가져갈건지

그리고 언제 가져가서 달성을 할 건지 서로간에 눈치싸움이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계약서 타일을 가장 많이 달성한다는 목표 말고도

다음으로 신경 쓴 것이 있으니 바로 정착지 점수입니다.

아무래도 순위별로 18/12/6점을 받게 되니 남들과 차별점이 될 것 같아서

정착지 점수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수송 업그레이드를 하나 정도는 해서

강 건너편에 유닛을 많이 배치하는 식으로 정착지 개수를 많이 만드는데 주력을 했습니다.

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계약 타일을 달성하기 위해서 도축을 하는 바람에

정착지 1개가 2개로 나누어져서 정착지 개수가 늘어나는 운도 따랐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1등은 못했지만 그래도 공동1등을 해서

1등과 2등의 중간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희귀도에 따른 점수에서는 손해를 봤지만

가장 많은 계약 타일을 달성하고

정착지 점수에서도 공동1등을 하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3등과 그렇게 큰 점수차가 나지 않은 걸 보니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상호작용의 요소가 매우 많았다는 점입니다.

확장 액션을 하게 될 때 인접 보너스로 거래를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되는 데요.

그러다보니 남들이 배치를 어떻게 하는지 신경을 쓰게 되고

나 혼자 따로 있게 배치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너무 동떨어지지 않게

어느정도 인접해서 배치하도록 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러다보니 항구 보너스는 얻지 못했지만

항구 보너스가 생각보다 크게 좋은 것들이 없어서... 전혀 아쉽지가 않았습니다.

 

또 앞서 점수에서 말했듯이 희귀도에 따른 점수의 변동이 있어서

남들이 어떤 계약서 타일을 달성하고 있는지

눈여겨 보게 되고 그에 따라 나의 선택이 달라지는 등

계약 타일을 고를때도 상호작용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래에 따른 시세변동인데요.

남들이 많이 살수록 상품의 시세가 올라가고

많이 팔수록 상품의 시세가 떨어지는데요.

아~ 안그래도 우크라이나 때문에 물가 올라서 힘들어 죽겠는데

밀값이 장난이 아니네.. 빵값이 비싸서 사질 못하겠네~

등등 푸념을 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올리는데 일조하였습니다.

 

그거 외에도 제가 했던 견제 중에 하나는

로버트슨 클랜이 삼각주 타일에 배치할 때 할인받는 특징이 있다보니

제가 먼저 삼각주 위주로 땅을 먼저 선점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할인 혜택을 못받게 하는 견제도 있었네요.

로버트슨 클랜은 견제 받으면 혜택을 받기 어려우니

3-4인플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로버트슨 클랜을 운영하신분은 제 클랜이 좋아보인다며 부러워 하셨습니다. ㅎㅎㅎ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죠.. ㅋㅋ

 


 

단점은...

다른 분들은 작고 오밀조밀해서 이쁘고 좋다고 하셨지만..

저는 토큰이나 개인판이 조금씩만 더 커서..

예를 들어 밀이 아그리콜라에 밀 정도 사이즈.. 였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큰이나 개인판이 작다보니

책상공간을 적게 차지해서 작은 책상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었으나

(또 게임박스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는 장점도^^)

저는 왠지 조금만 큼직큼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네요.

너무 우베게임에 제가 길들여진 걸까요?ㅋㅋ

 


 

다른 분들이 왠지 오늘 새로 오신분이 오늘 한번 만 오고

다음엔 안 오실 것 같다면서.. 염려를 하셨었습니다.

저는 나름 새로 오신 분을 위해서 배려를 했는데

게임을 힘들어 하셔서

노력한 보람도 없이 채팅창에서 나가시면 어떡할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결과가 궁금하시죠?

다행히도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나름 보람됐네요.

카카오톡 채팅창 사용이 서투르신 분이셨는데

나중에 자기 자녀랑 같이 참여도 하고 싶다는 말씀을 남기고

따봉 이모티콘을 크게 남기실정도였으니..

저의 접대는 성공인 셈이겠죠??

사실 오늘 제가 하고 싶은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아쉽긴 했으나

클랜오브칼레도니아도 처음 해본 게임이기도 하고

그 자체로 너무 재밌게 즐겨서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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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Clans of Caledonia (2017)
    • Klemens Franz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47 채소밭
    • 2022-06-10 14:46:40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취미가 보드게임이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카님의 준비와 배려 덕분에 더 좋은 기억을 남기셨지 싶습니다 ㅎㅎ 좋은 글은 추천!! 컴포 아기자기 귀엽네요 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 Lv.54 상후니
    • 2022-06-13 10:20:19

    훈훈한 후기는 추천입니다ㅎㅎ모임을 나가본 적이 없는데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군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국내에 재판을 안하려나요..
    • Lv.10 도진
    • 2022-06-14 08:41:43

    아이들 영입은 카르카손이 좋더라구요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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