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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bEssen Report #12 - Ravensburger/bbr King Arthur, San Juan...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제작사 Ravensburger의
  • 2003-11-28 1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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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Essen Report #12 Ravensburger


Ravensburger
> 출시 신작 : :King Arthur, LotR Labyrinth, San Juan(Alea),
> 대표 작품 : Eiszeit(Alea), Time is Money, Richelieu...

드디어, 여러분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Ravensburger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Ravensburger의 고도전략게임 레이블인 Alea를 비롯해서 패밀리 게임, 어린이 게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듯이, 독일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세한 게임 개발사나 일반 규모(ex. Winning Moves, Queen Games등)의 게임개발사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거대 기업이기에 부스자체의 크기에서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2003년 야심작 아더왕!

신작인 King Arthur의 경우에는 다른 홀에 별도의 부스까지 만들고, 홍보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메인 부스에서는 스피커를 연결해서, 게임에 포함된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음성을 더욱 잘 들을 수 있도록 장치해놓고, 중세 의상을 입은 도우미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메인부스의 테이블에서는 기존 작품들의 플레이가 한창이었습니다. 여기도 역시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들어차서, 즐겁게 게임을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인기가 없는 Eiszeit와 다양한 어린이 게임들이 플레이되고 있는 것이 조금 이채로웠습니다. 부스 자체에는 별다른 구조물이나 눈길을 끌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특징일 정도로 큰 규모에 비해서 조용한 부스였습니다.

타임이즈머니!의 돈으로 만든 독특한 스탠딩테이블.

Alea의 경우에는 부스를 2칸만 사용하는 조촐한 부스에서 오직 San Juan의 Prototype만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민둥민둥한 카드 뒷편으로 누가 봐도 Prototype을 눈치챌만한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King Arthur

명장 Reiner Knizia, 영국의 엔지니어와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전자기기. 그리고, 아더왕의 이야기... 발매 전부터 끊임없는 화제를 만들어낸, King Arthur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일단, 엄청나게 큰 박스와 펼쳐진 상태에서의 독특한 맵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게임입니다. 말의 움직이면, 가운데있는 전자기기에서 음성으로 여러가지 정보와 안내를 해주게 되고, 이 음성에 따라서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진행방식입니다.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이라고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설명 중에 많이 모여서 관심을 보였던 게임으로 전시장 내에서 판매도 상당했던 게임이었습니다. Ravensburger의 금년 최고의 야심작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독일어 음성이 상당하고, 전자기기가 들어있다는 점 때문에 국내에서 플레이를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Reiner Knizia도 친히 부스로 납시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

LotR Labyrinth

Ravensburger의 메가히트작 중 하나인 aMAZEing Labyrinth! 이제, 반지의 제왕도 이 복잡다기한 미로에서 헤매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장면들의 사진을 라이센싱 받아서, 모두 등장시켜서,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실제로 미로의 경우는 Master Labyrinth보다 어두운 색감에 특징없이 만들어져 있지만, 각 카드들의 사진을 보면 아! 반지의 제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반지의 제왕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들어할 게임입니다. Labyrinth의 팬이라면 더 할나위 없겠네요.

생각보다는 반지의 제왕 분위기가 덜나는 듯.
San Juan from alea

발표전부터 이런 저런 화제를 뿌리고 다녔던, alea의 신작! San Juan. 걸작 Puerto Rico의 카드게임이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게임이었습니만, 금년 에쎈에는 아쉽게도 프로토타입만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은 역시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기존 푸에르토리코에서 친숙한 각종 건물들과 특수기능들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카드게임으로 변모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롤의 선택이나 건물이나 농장의 건설까지 카드게임으로 바뀌어도 역시 Puerto Rico였습니다. 순수하게 카드만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별도의 승점계산을 위한 칩등이 사용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년 뉘른베르그에서는 보다 완벽한 제품으로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 것이 최고의 기대작인 San Juan!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렇듯이 라벤스부르거도 에쎈보다는 뉘른베르그 토이페어에 보다 많은 신작을 발표합니다. 전체적으로 커다란 부스에 활기찬 분위기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왕 Pueblo도 볼거리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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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11-29 01:37:48

    새로운 Essen report네요~~~

    제일 관심이 가는 게임은 산주앙~~ 푸에르트리코의 카드게임화라 어떤 모습일찌 궁금하네요. 아마도 ALEA 스몰박스로 나오겠죠? 카드게임이니... 왠지 요즘 나오는 ALEA게임은 빅박스보다 스몰박스가 군침이 도네요... 빙하시대에 비해 에델이 군침이 돌고, 새로 나올 산주앙도 그렇고...

    아직 Queen 부스에 대해서는 리뷰가 없었죠? 인더스트리아 요즘 너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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