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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he Lord of the Rings - The Confrontation/bBR
빛과 어둠의 싸움... 이 치열한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는 것은 누가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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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8 18: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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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The Lord of the Rings - The Confrontation 화려하고, 숨막히는 2인용게임
빛과 어둠... 그 들의 최종결전!
명장인 R. Knizia의 손에 의해서 또 다른 형태의 반지의 제왕이 등장하였습니다. 기존 반지의 제왕게임들은 협력을 기조로 한 게임이었습니다만, 이 게임은 지금까지와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빛과 어둠의 피할 수 없는 결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더 vs. 사루만!훌륭한 구성물
조금은 작은 케이스이지만, 겉모양부터 옹골차게 생겼습니다. 작지만 탄탄하게 생긴 박스에 멋지게 그려진 일러스트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줍니다. 내부를 보면 색이 다른 플라스틱 받침과 두터운 종이로 만들어진 카드(?)들이 있습니다. 이 카드를 플라스틱 받침에 넣는 것으로 준비가 끝나게 되는 것이죠. 이 것은 플라스틱에 이물질이 묻거나 파손에 의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참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카드의 일러스트나 구성물의 재질도 훌륭하고, 보드판도 작지만 괜찮게 생겼습니다. 설명서도 충실하구요. 하지만, 처음 접하신다면 말들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수가 적다고 게임성이 적어지지는 않으니까요.
스트라테고?스트라테고처럼 서로 상대방의 말을 알 수 없지만, 카드라는 일종의 히든카드와 캐릭터의 특수능력이 있기 때문에 승부를 낙관하기 쉽지 않습니다. 말의 개수를 줄이고, 개개인의 개성을 명확하게 만들어 놓은 스트라테고의 느낌입니다. 스트라테고 레전드와는 조금 비슷하지만, 지형이 특이하게 엊갈려 있고, 지형적 특성자체는 조금 적은 편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스트라테고와 비슷합니다만, 다만 캐릭터들은 좌우 혹은 후방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하며, 한칸에 2명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시작점제외).
스트라테고를 연상케한다.산맥으로 분리된 맵
맵은 산맥을 사이에 두고, 빛과 어둠으로 나뉩니다. 어둠의 본거지인 모르도르에 프로도가 들어가면 빛의 군대가 승리하며, 빛의 본거지인 샤이어에 어둠의 군대가 3명 이상 들어가면 어둠의 군대가 승리합니다.
언듯보면 끝까지 가지 힘들듯이 보이지만, 특수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앞에 있는 방향으로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면 저지하기는 쉽지 않게 됩니다. 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측면 혹은 후면으로의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력에 중요한 캐릭터가 앞에서 그냥 빈둥거리는 경우도 생겨버립니다. 맵을 절묘하게 디자인한 턱택이겠지요.
다양한 특수능력비록 말의 수는 적습니다만, 캐릭터 들에게는 다양한 특수능력이 있습니다. 이 특수능력이 잘 얽혀있어서 탄탄한 게임성을 자랑합니다. 예를 들어 플라잉 나즈굴은 어느 위치에 있는 캐릭터나 공격할 수 있지만, 레골라스를 만나면 그냥 죽어버리며, 난장이 김리는 오크를 한 방에 때려 눕힐 수 있습니다. 또, 보로미르는 다른 캐릭터와 함께 동반자살을 합니다. 이렇게 모든 캐릭터들은 특수능력을 가지있기 때문에 상황상황에 맞추어 어떤 캐릭터를 사용하느냐가 게임의 열쇠가 됩니다.
카드를 사용한 수싸움은 결투의 백미이다.카드의 묘미
결투에 보면 빛과 어둠의 공격력이 터무니 없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무마하기 위해서 카드를 만들어 두었습닏. 공격 시에 원하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카드들의 종류가 빛과 어둠 측에 미묘하게 틀리기 때문에 승패를 아슬아슬하게 이끌어 가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특수능력과 파워카드로 나뉘고, 한 번 쓴 것은 모두 사용후에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심오한 수싸움이 전개됩니다. 특히 희생카드와 후퇴, 매직카드등의 특수카드의 사용은 그 재미를 더 해줍니다.
멋진 작품!결투의 단점이라면 등장 캐릭터 수가 좀 적은 맛이 있으며, 한 번 기울면 역전이 거의 불가능해져서,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생겨버립니다. 또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게임을 했을 경우 게임의 재미는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버립니다.
친구는 함께 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Sam & Prodo그러나, 반지의 제왕을 읽어본 사람들에게 이 게임은 축복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각 캐릭터의 특수능력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상성관계의 세밀한 표현... 아름다운 일러스트까지... 게임성 또한 훌륭하여, 카드를 이용한 수싸움과 말을 움직이는 전략과 속임수까지 꽤 다양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반지의 제왕의 팬으로 결투의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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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지의 제왕 원작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원작에 대해 알고 계신다면 4다이스, 아니라면 3다이스 정도의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일단 물고 물리는 상성과 전투시 사용하는 카드의 밸런스는 잘 짜여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수 싸움도 많고 고민되고 갈등되는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제 생각엔 약간은 빛의 세력이 불리한 것은 아닐까 합니다만...
리뷰에도 있지만, 스트라테고 비슷한 느낌이 많습니다만 많이 개량된 것은 분명합니다.
머리아픈 거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
2인용으로 하는 게임중에서는 가장 좋은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처음 말의 배치부터 자신의 몫이기 때문에 운의 요소보다는 적재적소의 배치와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는 능력등이 중요하게 작용하죠. 굿플레이어는 간달프의 이용을 잘 해야 하고, 다크플레이어는 나즈굴과 와그를 잘 이용해야 하죠. 일반적으로 굿쪽이 불리하다고는 하는데 Variance 카드를 넣어버리게 되면 굿이 확 유리해져버리는 면이 있습니다.
친구와 피터지게 싸워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카후나보다 더 박터지는 우정파괴게임이 될 겁니다. -
배경과 게임의 내용의 적절한 조화는 상당히 어울립니다. 그리고 스테라르고의 테마지만 분위기에 맞게 잘 만들었죠. 다만, 굿플레이어측이 악의 세력 측보다 불리합니다. 밸런스가 상당히 악의 세력측이 유리하게 전개 됩니다. 물론 김리가 오크를 만나는 가위바위보식의 딱 맞아 떨어짐이 굿플레이어 측의 승리를 가져 오겠지만.. 확률적으로 너무 불리합니다. 물론 굿플레이어로 승리한다면 만족감은 상당 하실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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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성향쪽이 크게 불리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모두 살린 채로 이기고자 하지만 않는다면...악성향의 경우 오크와 와르그를 포함하여 절반정도의 유닛이 제거되고 나면, 어떻게든 프로도를 찾아내서 포위하지 못하면 프로도의 모르도르 진입을 저지하기가 힘들죠. 3개의 유닛을 샤이어에 넣어서 이겨본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함부로 유닛을 전진시키지 못하고 수동적인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다는 점과 선성향에는 희생 카드와 보로미르라는 2개의 자폭 유닛이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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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카드 중에 선이 가진 말카드 있잖아요.
꼭 축구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프로도를 골인시키는 기분입니다.
와이프랑 두번 플레이 했는데 선이 모두 이겼네요.
제 생각에도 바리에이션 카드를 쓰면 선이 조금 유리한 게 아닌가 싶네요. 그게 없으면 악이 좀 편하고요.
어쨌든 톨킨스의 대작을 이렇게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고 대단해 보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하던 택틱스란 게임이 생각나더군요
요즘 택틱스 안나오죠? 혹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판타지 팬으로서, 톨킨 팬으로서, (썩 잘 하진 않지만)보드게이머로서 이 게임에겐 주사위 눈 5개 정도도 괜찮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반지원정대 팀은 결코 불리하지 않습니다. 옵션 카드가 붙은 경우엔 오히려 더 강하달까요.
어느 쪽을 하던 일정 이상 밸런스가 맞기 때문에 캐릭터의 상관관계와 지형, 카드를 잘 이용하여 적절한 전술을 짜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두 번 진 사람으로서 어긋난 전술을 실감하는 중...-_-;; -
정말 괜찮았던 게임. 굿플레이어는 절대 불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크플레이어 경우는 와르그를 남겨두는것이 프로도 잡기에 쉬운 전략방법이라서 굿플레이어가 유리한것도 아니죠.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균형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 이긴 사람으로서 너무 재밌는 겜을 실감했던 하루.. ㅋㅋ -
제가 점수 후하게 주는 편인지 몰라도, 이게임은 최고의 2인용 게임이라고 자부합니다. 크니지아 겜 답지 않게, 테마와의 결부도 너무 절묘하고 몇개 안되는 캐릭터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제가 자료실에 FAQ번역 해 놓았으니, 플레이시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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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략 2인용 게임. 운의 요소가 전혀 개입되어 있지 않고, 상당한 심리전의 압빡이 게임 하는 내내 머리에 박힙니다; 저번에 아래에 있는 이인화님에게 가이스터를 팔아치우면서 산 게임이기도 하죠^^; 테마와의 연관성, 밸런싱, 심리전 등등.. 훌륭합니다. 원츄에 원츄에 원츄입니다.
그런데 선이 유리하다거나 악이 유리하다는 말씀을 저는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이러나 저러나 결국 수싸움이고 심리 싸움. 밸런스는 그야말로 1:1! 절묘하던걸요... -
외워야될게 많은게임. 자신의 유닛만 외워서도 안되고 상대방의 유닛의 특성도 모두 꿰뚫고 있어야 제대로된 전략을 세울수있게됩니다. 기본적인 룰은 쉬우나 암기하여야될게 많기떄문에 초보자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몇판하다보면 이게임에 진정한 재미를 알수있게되겠죠~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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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안읽어봐도 반지 영화만 본 사람이라도 이겜 충분히 커버됨. 그리고 반지 팬 아니라도 충분히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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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룰, 절묘한 밸런스, 먹고 먹히는 전략. 과연 갠달프 익스프레스는 프로도를 모르도르까지 무사히 배달할 수 있을 것인가? 2인용 게임 중에 현재까지 가장 만족스러운 게임. 플레이어의 레벨차가 있을 때 원사이드하게 밀리지 않기 위한 스페셜카드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초보와도 거뜬! 아무생각없이 보드게임방에 쉬러 온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게임. 아주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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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확장팩의 개념은 아닌가봐요?
아직 반지의 제왕 영화도 제대로 못봤는데....
리뷰 감사히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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