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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frica/bBR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세상... 오늘 하루 가족과 함께 아프리카 탐사를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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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2 18: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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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Africa Africa를 무대로한 탐사게임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아프리카라면, 보통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요? 일단,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떠오를 것이고, 열사의 태양과 거기서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야생동물들의 모습이 떠올 것 같네요. 좀 단순한 생각들이겠지만, 이런 생각들과 함께 항상 막연하게 아프리카에 대한 상상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완전히 미지의 세상이다(초기세팅상태).이건 생활에서 뿐만이 아니라, 보드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보드 게임은 별로 기억이 없거든요.
언제까지나 막연하게 상상 속의 한구석에 쳐박혀 있던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이제 라이너 크니지아가 우리들 앞에 아프리카의 오지탐험을 시키려 하는 군요. 정말 재주 많은 친구죠?
아프리카의 탐험은 굉장히 많은 장비들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게임의 아프리카는 정말 간단한 룰과 가가호호 가족과 느긋하게 떠나면 된답니다. 이제 크니자아 선생이 만들어 놓은 아프리카로 떠나 볼까요?
초 간단 룰로 초보도 OK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남들보다 많은 탐사를 하여, 보다 많은 점수를 얻는 것이죠. 게임을 시작할 때, 모든 타일들을 맵에 뒤집어서 위치를 시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말을 아무 곳에 위치시키는 것으로 아프리카 탐사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2칸까지 이동하여, 근방에 있는 타일을 뒤집습니다. 타일은 보석, 무역품, 유민족, 동물, 기념물로 나뉩니다. 각 아이템은 특별한 효력을 가지죠. 점수계산 법도 조금씩 틀리고, 특징도 조금씩 틀리답니다. 동물이나 유민족은 한데 몰아놓으면 점수가 높고, 기념품은 다른 사람들과의 교역으로 가치를 높을 수 있죠.
이렇듯이 게임의 진행은 굉장히 쉽습니다. 전략적인 면도 무시할 순 없지만, 역시 치열하다고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다른 플레이어와의 경쟁이 너무 밋밋하게 일어나기 때문이죠. 치열하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다른 플레이어의 방해를 받을 것도 없기 때문에,
게임 매거진에서는 베스트 패밀리게임의 상을 주지 않았을까요? 저보고, 이거 구입하라면, 좀 망설일 것 같지만, 대가족이 가가호호한 분위기에서 아프리카 탐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구입 리스트에 올려도 괜찮을 거 같군요.
너무 경쟁적인 게임들은 집안에 불화를 가져옵니다. Africa는 그런 요소를 배재하여, 시종일관 즐겁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중간에 경쟁을 한다는 요소가 별로 없고, 타일의 운에 너무 의지한다는 것은 조금 불만입니다.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아프리카로~타일 배치 때문에 매번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틀려집니다. 게임자체의 구성이 탄탄한데다가, 무엇보다 메인보드와 구성물이 아름다워서 가지고 있기에도 기분 좋은 게임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양할 요량으로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게임같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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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칩 모으기 게임이라고 해야 될까요
타일 운을 보완하기 위해 타일 공개 후 이동해서 점수를 체크하는 시스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일 운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하진 않습니다. -
내가 해본 최악의 게임.
긴장도 없고 전략도 없다.
당연히 재미도 없다.
어떻게 이런 게임을 만들어 팔 생각을 했을까 생각되어 화가나는 게임. -
크니지아가 넘많이 겜을 많들었나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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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재밌네요 ㅎㅎ 단순한겜 조아하시는분들
한번해보세요 (나만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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