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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ahuna/bBR
kahuna군도에 2명의 마법사가 나타났습니다. 쓸데없는 힘겨루기를 하는군요. 섬을 많이 차지하면 이긴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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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1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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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gonglee
kahuna 아름다운 2인 전략게임.
아름다운 섬에서 멋진 콤보를~
실상 보드 게임이란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재미가 있죠. 떠들썩한 분위기도 좋고, 팀으로 있어도 좋고, 조용하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며, 사고하는 것도 좋습니다.
맵도 굉장히 깔끔하며, 컴포넌트들도 이쁘다.그러나, 언제나 많은 사람이 모이기는 쉽지 않죠. 사람이 두 명이 모이면 무었을 할까요? 바둑? 장기? 체스? TV볼까요? 두 명이 모였을 때 보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저는 이 Kahuna를 추천하고 싶네요.
배우는 것은 간단 이기는 것은 난해Kahuna도 성공하는 Board게임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룰은 간단하여, 배우기는 쉽지만, 전략과 전술이 많이 이기기 힘든... 전형적인 Board Game입니다.
게임의 기본은 간단합니다. 많은 땅을 지배하면 끝나는 것이죠. Kahuna의 배경이 되는 군도는 총 1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섬들은 모두 다리들도 이어져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 섬들을 지배하고자 하는 마법사의 한 사람이 되어, 섬을 다리로 이어서 그 마력을 높여, 섬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기본룰일단 플레이어는 카드를 3장씩 가지고, 2장을 바닥에 놓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덱에 놓은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사용해도 좋고, 안 사용해도 됩니다. 턴이 끝날 때, 바닥에 있는 카드나 덱에 있는 카드 중에 한 장을 가져가며, 바닥의 카드를 가져가면, 덱에서 한 장을 뒤집어 바닥에 다시 둡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손에 5장 이상의 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 없으며, 5장이 있다면, 무조건 1장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에 적힌 섬과 연결된 다리를 자신의 다리로 만들 수 있으며, 다리의 수가 과반수를 넣으면, 자신의 영토로 선언하며, 돌을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 나가는 것이 Kahuna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궁극의 콤보를 넣자!이 게임의 묘미는 단순하게 섬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섬을 빼앗는데 있습니다. 자신이 섬을 점령한다면, 점령하는 순간 그 섬과 연결된 타 플레이어의 다리는 끊어 지게 됩니다. 여기서 타 플레이어의 소유된 땅의 다리가 과반수보다 부족하게 되면, 타 플레이어는 그 곳의 소유를 잃게 되지요. 여기서 만약 그 곳의 카드가 있다면, 2단 콤보로 그 땅을 점령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절묘하지 않습니까? 모으고 모으다 한 방에 날려버리는 2단 3단 콤보의 위력은 그야말로, 통쾌 그 자체입니다. 물론 당할 때 기분 상상외로 드럽습니다.
이 상황은 마치 조선시대 임금이 역적들의 구족을 멸하는 것과 같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상대방의 사지를 잘라내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2인으로 추천하고 싶어요.2인게임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자신이 룰을 많이 만들 수 있으며, 바둑에서 돌을 두고 하는 것처럼 핸디캡을 두어 게임을 즐겁게 이끌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 게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며, 가끔 발동되는 콤보는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게임의 활력소가 되어, 즐거움을 안겨주지요.
카후나 스톤의 위용!가족이 적으신 분이나, 연인과 함께 이 게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오목같은 단순한 게임들을 좋아하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인 것 같더군요.
단순함 속에 숨겨진 일발장타와 촌철살인의 기쁨을 느껴보세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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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2인 게임에 있어 카후나를 꼽으십니다. 글쎄요. 전 3번 정도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뭘까나... 그렇게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전략같은 것도 상대가 뭘하지도 조금은 뻔히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후반이 되면 내 차례에 필요한 카드가 나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조금은 지루한 점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2인 게임으로 많이 추천하는 것은 이 게임이 다른 2인 게임들에 비해 재미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2인 게임에 상당히 비관적인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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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내용물은 간단하면서 고급스럽습니다.
여행갈때 꼭 챙겨가지고 가고픈 게임입니다...
(물론 먼저 구입을 해야되는데 ^^;;;) -
후반부로 갈수록 상대방에 대한 딴지가 난무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좀 혼자 놀기 스타일로 가서 게임이 좀 지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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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걍쟁 게임의 진수. 2인용 게임치곤 전략성이 풍부해서 상당히 괞찮은 게임으로 생각됨. 다리를 끊는 것보단, 점령해서 상대편 다리을 한번에 철수 시키는게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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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나 스톤을 이용한 상대방을 철수시키는 플레이가 궁극의 플레이 ^^;
2인용 게임중 가장 전략성이 풍부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상대방을 박살(?)내는 재미도 쏠쏠하죠. (아마 이 정도의 쾌감을 선사하는 2인용 게임이라고는 바벨 정도밖에 모르겠습니다.)
특히 필요한 카드를 모아 한 방에 날리는 콤보의 위력은 정말 죽입니다. 물론 콤보날리려고 카드 모으다가 먼저 콤보를 맞아버리는 일도 있습니다만 ...ㅠㅠ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초반이 너무 느슨하다는 점과 1,2 라운드가 한 사람이 모두 이긴 경우라면 3라운드가 뻔해진다는 점이 아쉽다고나 할까... 그래도 아주 좋은 2인용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
다른 2인용 게임과는 달리전략성이 많이 부각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콤보어택을 할 수 있는줄 몰랐네요..안가르쳐주더라구요..ㅡㅡ^
콤보어택까지된다면 정말 재밌을듯..
근데 필요한 카드가 없다면 그카드나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조금 지루하다는거...
그래도 다른 2인용게임보다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
2인용게임 중 전략적인 면에서 최고의 게임...
특히, 카후나 스톤을 이용한 상대방 다리 철수나
카드를 모았다가 터뜨렸을 때의 쾌감은
카후나를 최고의 전략게임으로 뽑게 만드는군요. -
2인용 게임으론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 연인끼리는 되도록이면 플레이를 자제해야 한다 생각함..
궁극의 콤보어텍~ 당해봐라! 정말 기분 많이 상하게 된다.
가장 추천할수 있는 대인관계 사람이란 원수지간끼리 하면
딱일꺼 같다는 생각이. ^^;; 머찐 수싸움 게임.!
참고로 디자인은 상당히 이쁨~~ -
2인용치고는 비교적 괜찮지만 역시 너무 단순해서..
(2인용전용의 어쩔수 없는 특징인지...)
2인이서 즐기시려면 차라리 A&A 시리즈 같은 2~다인용 게임이나
혹은 푸에르토리코 2인용 룰도 있던데
거 해보니까 여럿이서 하는거 못지않게 정말 재밌더라구요^^
카탄도 2인용룰 있나보던데..(이건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머리쓴다는 카후나지만..
섬이래봐야 몇개 없어서 그런지
몇판만 해봐도 수가 뻔하더라구요
바둑은 그렇다치고..
장기나 오델로 등에도 한참을 못미치니.. -
추가룰 적용해서 하시면, 3라운드도 재미있습니다. 웃으며 하게 되지요.
- 두 장의 카드를 사용하여 다리를 끊으면, 내 다리가 바로 놓인다. 추가로 한 장 더 낼 필요 없다. (다리가 교체되는 거죠)
- 둘 다 남의 섬일 경우 그 가운데에는 다리를 놓을 수 없다.
- 두 장의 카드로 다리를 끊었는데도 그 두 섬이 남의 땅이라면 거기엔 내 다리가 자동으로 놓이지 않는다.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저는 이렇게 합니다.) -
친한 사람과 플레이해도
콤보 맞았을 때 기분 드러워지는 건 도저히 어쩔수가 없는 게임 ㅡ_ㅡ; -
정확한 룰로 다시 플레이를 해보니 처음에 에러플레이로 가졌던 인상을 깨끗이 없애주더군요
둘이서 했을때 정말 괜찮을거 같네요. 상대방의 콤보어택에는 역시 마음이 아프겠지요?ㅡㅜ
아픈 마음은 역콤보를~~^^ -
왜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다리 끊기도 힘들고 끊어도 별로 이득도 없고..
썰렁 그자체라는; -
다리를 폭파하는 순간의 짜릿함!!!
남자친구와 둘이 하면 긴장감이 감돕니다.
폭파 순간의 남자친구 표정... ㅎㅎㅎ
불쌍하더군요... 2인용 게임중 가장 맘에 드는 게임입니다. -
이 게임을 하고 나면 분위기가 왠지 썰렁해지는것 같아요. 상의같은것도 하지 않고 그냥 "카후", "파아", 섬 이름 빼곤 소리가 전혀 안들리네요. 조용한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저는 맘에 안듭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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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습니다. 여친이랑 항상하면서 지지만 정말잼있으니 강추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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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
정말 맘이 막 저린 게임입니다.
제가 깨지는 것도...상대편을 깨는 것도...^^;;; -
저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해봤어요 카페 분이 잘못 알켜줘서 콤보가 없었는데도 재밌게 했는데.. 이번주에 다시 한번 가서 콤보어텍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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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판이상 해보니... JOJO 를 먹는 사람이 80% 이상 이기더라는 묘한게 있더군요. 논리적으로도 조금은 설명이 될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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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승부사님 말씀처럼 Jojo의 다리들이 다른 섬에 미치는 영향력의 평균이 가장 높긴 합니다. 그렇지만, 거의 미묘한 차이라서.... 전 좋은 2인용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룰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룰만 정확하게 알고 하면, 또한 변형룰을 하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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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깔끔한 게임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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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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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빨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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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2인용 게임이라니까 확 끌리네요...
거의 마눌님과 둘 만 하다보니까...ㅎ....
리뷰 감사히 담아가요~ -
어 그런데 여긴 설명이 좀 부족한거같은데
사면 설명서 있겠죠??? -
재미는 있는데 딴지게임이라 싸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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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스릴이 없어서 그런가? 그런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저는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자꾸 일방적으로 이겨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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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나 우정파괴게임... 이거하고 마헤하면 정말 싸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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