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기억나는 책을 고르자면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선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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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고 로마 전쟁에서 한니발이 코끼리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장면

코끼리부대가 돌진하는 장면 하나하나

유튜브 없던 시대에 그렇게

책 속의 글자 만으로도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었던 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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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이후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를 거쳐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고

제국은 유럽 전역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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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속의 로마국가 또한

옛 이야기를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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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를 확장시키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국의 명성을 드높이면 승리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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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다른 국가에 비해 명성카드 획득에 이점이 있습니다

일반 국가는 영토 3개를 비용으로 명성카드 2장을 살펴본 뒤 한 장을 고르지만

로마는 한 장 더 살펴서 원하는 카드를 고를 수 있고, 자원(발전토큰)을 추가로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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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카드를 얻기 위해서는 땅을 많이 확보해야 합니다 (노란색 -지역카드)

지역카드 3장을 비용으로 명성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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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영웅(국가 전용 덱)들은

영토를 얻는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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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 카이사르, 트라야누스 황제는

비용 없이 영토를 확보하게 도와줍니다 (1회성)

 

 

아참, 이 게임은 발전을 할 때 혼란카드(저주)도 함께 얻게 됩니다

그런데 로마 사람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을까요?

검투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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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로마는 강력한 혼란 제거수단을 갖고있습니다

빵과 오락거리를 통해서요!

하지만 강력한 만큼, 디버프도 강력합니다.

이 카드가 플레이영역에 있으면 핸드 수가 1장 줄어듭니다 (5장 → 4장)

쉽사리 사용이 어렵지요..

 

 

그래서 로마의 느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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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카드 ★★★★★ : 국가 버프가 있어 명성카드 위주 플레이에 유리

지역카드 ★★★★☆ : 국가 덱이 지역카드 획득에 유리, 명성카드와 연계

혼란제어 ★★★☆☆ : 강력한 혼란 제거능력이 있으나 쉽게 사용하긴 어려움

액션능력 ★★☆☆☆ : 액션의 부족함을 많이 느낌 (약점)

공격력 ★★☆☆☆ : 공격카드들이 있으나 드래프트 시점이 후반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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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으로, 1인플에서 AI를 이겼습니다

덱 빌딩이니깐, 덱에 뭐가 나오는지는 알아야겠다 싶어서

카드 구성을 살짝 비교 분석 해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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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승리!

 

한 다섯판쯤 하니 셋팅과 점수계산이 손에 익어 수월해졌습니다

그리고 국가 카드를 읽고 엑셀로 정리한 뒤, 큰 그림을 그려놓고 게임하니깐

훨씬 덱빌딩이 즐거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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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임페리움을 선택할 때 고려했던 장점은

1인플 가능성과, 리플레이성인데

두 부분에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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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턱이 조조전이라면

임페리움은 단판이 주는 깔끔함, 국가 선택에 따른 다른 느낌을 주는

피파/NBA 2022 라고 표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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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떤 나라로 갈까요?

야만인의 나라 바이킹?

저주 마왕 켈트?

찬란한 도시국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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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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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턱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받았습니다>
 

* 임페리움 시리즈
[임페리움] 셋팅 & 소개
[임페리움 클래식] 로마 이야기
[임페리움 클래식] 갈리아 전기와 켈트족
[임페리움 클래식] 침략자이자 탐험가, 바이킹
[임페리움 레전드] 전설의 시작, 아서왕
[임페리움 레전드] 엑스칼리버
[임페리움 레전드] 아서왕과 여인들
[임페리움 레전드] 성배를 찾아서
[임페리움 레전드] 마우리아
[임페리움 레전드] 이집트
[임페리움 레전드] 올멕
[임페리움 레전드] 중국 최초 통일왕국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