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락을 처음으로 플레이해봤습니다.

방탈출 보드게임은 이스케이프룸1,패밀리만 해봤습니다.

방탈출 게임(이스케이프룸을 통해...)을 집사람이 가성비, 재미 면에서 좋게 보지않아서 엑시트,언락은 꿈도 못 꾸었었죠.

그런데 다이브다이스 커뮤니티 이벤트와 함께 제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언템님의 가호로 집에 안전히 도착한 이녀석

또다른 철가면이 환영해줍니다.

가족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야하기에 제가 먼저 플레이해봅니다. (같이 하는 것보다는 따로 하는게 나을때가 있더라구요. 미크로마크로도 그랬었지요)

중간에 난관이 있었고, 마지막에 꽤나 해맸네요ㅋ 재미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내 차례...

대부분 의외로 쉽게 넘어가는듯 싶더니 막판에 대혼란에 빠집니다. 못 깼다간 언락과는 영원히 안녕일까 싶어서

엔딩만 힌트를 줬지요. ㅋㅋ

이제 초3 아이의 차례

카드찾는 시간 줄여주고 막힐때 힌트도 바로바로 줘서 스트레스없게 안내해줬습니다. 

없는 조합을 찾으면 이해를 돕기위해 짤막이야기도 만들어줬지요. 이거랑 이거는 이래저래해서 안되겠대~~~

엔딩을 보고는 황당해하는 표정이 귀여웠네요 ㅎㅎ

또 없냐고 묻는걸 보니 성공이네요.

총 2시간이 넘게 프로모 하나로 재미있는 주말을 보냈네요!! 가성비 훌륭훌륭! 가족에게 파주슈필에서 언락 하나 사자고 영업해봅니다. (근데 재고가 있을지... 철가면 덕에 전부 매진 되겠는데요?ㅎㅎ)

저는 아이 생일선물을 집안 보물찾기를 통해서 주는데요.

유치원까지는 그냥 뒤지는 방식이었다면,

초등학교부터는 이스케이프룸과 몇가지 보드게임 경험 을 바탕으로 방탈출게임 느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하고있습니다. 한번 했더니 다음 생일때도 해달라고 하는데, 3년을 그렇게 하고나니 아이디어가 고갈되었는데요...(아이가 커가니 난이도도 조절해야해요)

언락에서 새로운 기믹, 아이디어 얻게되서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