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씨가 좋습니다. 미니어처 페인팅의 갖아 좋은 조건인 자연광 채광이 좋은.. 날이네요.. 해서 반지제왕 모델의 페인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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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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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고블린인듯한..녀석들(사루만의 오크, 혹은 우르크하이인지도 모르겠지만..암튼..)를 칠하려고.. 언더코트를 하며 이리저리 모델을 둘러보니..
디테일이 엉망..

한쪽옆의 GW사의 같은 크기의 모델과 번갈아 바라보며..

이걸 칠해야되나.. 깊은 고민중..
뭐가뭔지(가죽이여.. 금속이여?어디서 어디까지가 한덩어리여?) 기분만 내놓은 어깨장식..얼굴인지.. 마스크인지.. 머리카락인지 투구인지..

이넘들은 원래 구리하게 생겼으니까.. 일단 뒤로 미루고 원정대모델들이나 칠해볼까.. 하다가..

역시나..

바로 옆의 익숙한 GW 모델과 비교를 하니 페인팅이 시간낭비란 생각이..

(원래 서툰 목수가 뭐라뭐라 투덜대는거니까.. 그런가부다 해주시길..)

그래도 하긴 하겠습니다. 쫌만 기다려주셔요..
강좌라기보다..저의 색칠법..이란 정도가 될것이고 '바이블'식의 내용은 저에겐 절대무리..이기때문에 그냥 늘 제가 칠하는 방식으로만 해 볼 예정입니다. (따라서 에나멜등은.. 고려 안합니다. 오로지 시타델 아크릴 물감..)

즐껨맨님께선.. 먼저 연락을 드릴일이 없죠..(돈 생기면 초코벌레님께서 연락하신다고 하셔서..기다리시는 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