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이번 후기에는 요즘 뭔가 바빠서 못썼더니

쓸 후기들이 많이 밀리는 바람에 한꺼번에 쓰기 힘들어서

진짜 간단간단하게 써야겠네요

그럼 빠르게 막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

6월 25일 평일벙
 

1.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Clans of Caledonia)
오늘은 새로 오신분들에게 클오칼을 영업했습니다

같이 하신분들이 생각보다 금방 이해하셔서 제가 꼴등을 해버렸네요ㅋㅋㅋㅋ

2. 오! 미우바우(Oh! Meow! Bow!)
평일이라 저녁때 모이다 보니 클오칼 한판하고 나니 시간이 꽤 늦긴 했지만...

한판만 하고 가긴 뭐해서 간단하게 또 미우바우를 플레이 했습니다

처음 오신분들이 스트레이트랑 페어의 세기가 반대인걸 좀 헷갈려하시긴 했지만 재밌게 플레이 한거 같습니다

6월 27일 평일벙
 

1. 오! 미우바우(Oh! Meow! Bow!)
오늘은 인원이 제법 모인김에 파티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또 미우바우ㅋㅋㅋㅋ

이젠 너무 자주 돌리나? 싶을 정도로 돌리고 있네요

2. 셀레스티아(Celestia)
두번째는 오랜만에 셀레스티아를 돌렸습니다

하도 오랜만이다보니 룰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확장을 풀로 넣고 하다보니

에러플을 좀 했었네요

3. 지도 제작자들(Cartographers)
다음은 오랜만에 꺼내는 지도 제작자들

맵은 기본 맵으로 했는데 다음에는 확장 맵으로도 해보고 싶네요

4. 픽 피크닉(Pick Picknic)
마지막은 픽 피크닉

픽 피크닉은 돌렸다하면 연달아 두판씩은 꼭 하는거 같아요

오늘도 연달아 두 판을 돌리고 헤어졌네요

7월 3일 평일벙
 

1. 델타(Delta)
최근 신작이랑 새로 구매한 게임들이 연달아 도착하면서 오늘은 뉴게임데이로 구성해봤습니다

첫번째는 지난번에 다른분꺼로 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최근 구매하게된 델타입니다

게임 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점수 잘 내기는 꽤나 어려운...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사진 찍는걸 깜빡해버렸네요... 다음에 할땐 잊지말고 꼭...)

 

2. 아트 소사이어티(Art Society)
두번째는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작 아트 소사이어티입니다

해봤더니 룰이 엄청 심플하면서도 액자들을 테트리스처럼 벽에 잘 배치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첫플에 칸도 완벽하게 채워서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7월 6일 주말벙
 

1. 아트 소사이어티(Art Society)
 

오늘도 최근작들을 돌려보는 날로....

첫번째는 며칠전에 재밌게 했던 아트 소사이어티를 또 했습니다

이번판은 벽을 꽉 채우는데는 실패했네요(아쉽...)

룰이 심플해서 당분간 자주 돌아갈거 같네요

2. 델타(Delta)
 

두번째는 다시 델타

오늘은 지난번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서 첫라운드부터 카드들을 파기하면서 동물 트랙을 달려봤네요

그랬더니 점수도 꽤 나오긴 하더군요

근데 이번엔 안 잊어먹어야지 했는데 또 사진 찍는걸 잊었네요;;;

 

3. 바르셀로나(Barcelona)
다음은 또 다른 최근에 도착한 게임 바르셀로나

이 게임은 매턴 점수를 막 퍼주는 느낌이라 하면서 이렇게 점수를 많이 달릴수 있는게 맞나? 하면서 게임한거 같네요

4. 암영전(Shadow Blades)
마지막은 암영전 이것도 최근에 도착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플레이 해본 결과 카드빨이 꽤 있는 편이더라구요

임무카드를 내려놓으려면 아래의 닌자카드들의 수치가 제일 높아서 토큰 같은걸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한번 뺏기면 다시 찾아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7월 12일 평일벙
 

1. 아트 소사이어티(Art Society)
오늘도 또트 소사이어티

오늘은 꼭 다시 다 채워봐야지 했는데 또 실패했네요ㅠㅠ

담에는 꼭 다시 다 채워보는걸로....

2. 월드 원더스(World Wonders)
두번째 게임부터는 두 테이블로 나눠서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저희 테이블에서는 월드 원더스가 돌아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거의 매 라운드에 원더를 건설한거 같네요

3. 암영전(Shadow Blades)
저희 테이블에서 돌아간 마지막 게임은 암영전!

지난번하고는 다르게 카드빨이 좋아서 이번에는 꽤 임무를 많이 내려놓고 1등을 했네요

4. 코임브라(Coimbra)
반대편 테이블에서는 코임브라가 돌아갔습니다

이쪽은 사진이 없어서 이만...

 

7월 13일 주말벙
 

1.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
오늘은 보드게임 콘 첫날이었죠

아지트에서도 콘에 갔다오신분들이 꽤 있었는데 저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못갔네요

저녁때는 시간이 되서 콘에 가셨던 분들과 아지트에서 합류했습니다

만나서 돌린 게임은 가이아

확장을 오늘 구매해서 아직 룰을 못 익혔기 땜에 본판만으로 즐겼습니다

역시나 어렵더군요

다음번엔 확장을 넣어서 돌려보는걸로....

7월 16일 주말벙
 

1. 로미 라미(Romi Rami)
오늘은 콘에서 아지트 분들이 사오셨던 게임들을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는 로미 라미 뭔가 게임이 단순해서 쉬울거 같았는데

은근 목표카드 완성시키기가 쉽지 않더군요

2. 파러웨이(Faraway)
두번째는 오늘 한 게임 중에 제일 재밌었던 겜인 파러웨이 입니다

심지어 다른 겜들 플레이하고 집에 가기 전에 한판 더 돌렸어요ㅋㅋㅋ

점수 계산 방법이 특이해서 어떤카드를 내려놓을지 어떤 카드를 가져올지 고민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앞으로 종종 돌아갈거 같은 느낌입니다

3.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The Binding of Isaac: Four Souls)
세번째는 아이작의 번제

원작 피씨 게임이 있고 그걸 보드게임으로 옮긴거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게임을 만들다 만거 같은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룰도 뭔가 허술해 보이는 부분이 많은거 같고...

4. 하베스트(Harvest)
오늘 해본 게임 중에 이겜도 꽤 괜찮았던거 같아요

3종류의 채소 카드가 있고 그걸 3개이상 한줄로 연결되도록 만들면 수확이 일어나면서 카드를 먹게 되는데 

중요한건 각 플레이어마다 자신의 밭이 있고 수확이 일어나면 그 밭 주인이 카드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내 밭에는 최대한 +점수가 되는 카드들을 심게 되고 상대방의 밭에는 -점수가 되는 카드를 심게 되죠

거기에 특수 카드들도 있어서 꽤 재밌었고 연달아 두판을 해버렸네요ㅋㅋㅋ

5. 모죠(Mojo)
마지막은 모죠라는 게임을 돌렸습니다

바닥에 깔린 카드와 같은 카드가 있으면 같은 카드들을 몇장이건 낼 수 있고 

마지막으로 깔린카드보다 작은 숫자나 높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 턴이 종료되는데 이때 높은 숫자의 카드를 내면서 끝냈으면 카드를 한장 먹습니다

카드 숫자의 합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땜에 어떻게든 빨리 카드를 털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성수에 아지트를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됐더라구요

그래서 1년이 지난 기념으로 그동안 아지트의 기록들을 정리해봤습니다ㅋㅋㅋㅋ(정확하게는 7월 20일이 되어야하지만 며칠 안남았으니...)

일단 1년간 아지트를 오픈한 날수를 세어보니 189일을 오픈했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을때는 12인이었습니다

그중에 참여횟수가 가장 높은 분은 ㅎㄹ님이 118회로 압도적으로 많이 참여를 하셨고

2위가 저희 아지트의 후기 요정이신 시너빈님이 53회

ㅋㄹㅅㅌ님이 27회로 3위

4위는 게임들 잔뜩 사서 이거 플텍 언제 다하지 걱정하고 있으면 나타나서 플텍 씌우는걸 도와주시는 ㅇㄴ님이 22회

그리고 5위는 신작 게임 체험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유튜브 10만 구독자의 쭈꾸미님이 16회로 5위를 차지하셨네요

그외에도 열심히 나오시다가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떠나신분들, 자주는 못오시지만 가끔씩 오시는 분들 등을 포함해서 100여명의 많은 분들이 아지트를 방문하셨었더라구요

그리고 아지트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을 체크해보니 277종의 게임이 총 648회나 돌아갔구요

그 게임들을 긱 웨이트 기준으로 나눠봤더니

1.00 ~ 1.99    137종/381회
2.00 ~ 2.99    84종/165회
3.00 ~ 3.99    41종/75회
4.00 ~    9종/15회

으로 진짜 다양한 난이도의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후기도 최대한 꾸준히 올려보자 마음을 먹고 꾸준히 (가끔 밀려서 쓰긴 했지만ㅋㅋㅋ) 쓰다보니 벌써 29번째 후기를...

다른것도 정리를 해보고 싶었는데 1년치를 정리하려니 은근 귀찮아서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ㅋㅋㅋㅋ

이제 이번 주말이 지나면 아지트 2년차에 들어서는데 2년차에는 또 어떤 게임들이 돌아갈지? 어떤 새로운 분들을 만나게 될지? 엄청 기대가 되네요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원만 모이면 주로 평일은 저녁 7시부터 주말은 1시부터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