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회사의 제품 광고 카피였던 이 문구가 다시 생각이 난건...

다이브다이스 여러분들의 성의와 정성이 느껴져서입니다.

이벤트 상품및 제가 주문한 게임을 택배로 받아보았습니다. 불행히도 같이 택배한 물건중 김치가 있었나봅니다. 무지 미안해하는 택배회사직원의 얼굴과 함께 눈에 들어온 것은... 다 젖어버린 상자였습니다.

헉! 그렇다면 저 안에 있는 게임들은 김치국물에 절어버린 것이란 말인가... 잠시 아득해지는 맘을 뒤로 하고 일단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느낀 감동이란...

제가 주문한 게임들이 상자안에 몇 겹의 신문에 쌓여 그 엄청난 김치국물의 폭풍속에서도 말짱하게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고이 모셔져(!)있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추가로 들어있는 지퍼백까지...

새삼스레 일일이 신문으로 포장하신 그 정성과 노가다에 고마운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그 작은 정성과 성의가 아니었다면 제가 주문한 게임들은 김치의 일부(?!)가 되어 있을지도 몰랐었겠지요...

비록... 주문한 물품들이 작은 소품위주의 그다지 비싼 물건들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많이 기대하던 것이라 만약 김치회되어 도착했다면 많이 실망했겠죠...

다이브다이스 관게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작은 감동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