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쥬만지를 가본적은 전~~혀~~ 없지만.
비난일색인 하우스룰에 대해 생각을 말해보려구 글을 씁니다.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로 대회를 위한 하우스룰에 대해서 거부감이 심하게 들지 않던데 ㅎㅎ 대부분 아니신가 보네요.
물론 원래의 룰을 지켜가면서 하는 게임이 가장 재미있겠지만
원래의 룰이던 어떠한 게임이던 그것을 만들어낸 것은 사람이고
게임은 일단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최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재밌는 게임도 그 멤버에 따라서 재미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재미없던 게임도 엄청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처럼요

전 지금까지 보드게임 대회라고는 '할리갈리'대회 밖에 참석하지 않아서 인지.
우리나라에서 어콰이어나 카탄같은 게임을 대회에서 보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거부감 보다는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까요?
사실 이번 카탄 룰 중에 마을2개가 아닌 도시와 마을 부분은 온라인 사이트에도 적용이 되어있는 하우스룰 중에 하나자나요 ㅎㅎ (http://www.brettspielwelt.de 다들 아시죠?)

마지막으로 얼마전 동섭님 집에서 정모를 하면서 '라' 라는 게임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5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인데
알고 봤더니 지금까지 에러플레이 였지 뭡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