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왠만한 카페는 거의 대부분 정확한 룰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우스 룰이 있는 곳도 있지만, 그런건 "이건 하우스룰이다" 라고 말해주는 것 같구요. 안그런 곳도 있는것 같지만..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워낙 게임이 많고, 도우미들도 게임을 해본 도우미가 적어서, 정확하게 전달한다는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직은 카페가 시작단계라서 그런것 같은데, 앞으로 프랜차이즈 같은 것이 활성화 되면, 패스트푸드점 같이, 확실한 교육 시스템이 잡힐 것 같습니다. 안그럴수도 있지만..

어쨋든, 카페 프랜차이즈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거라면, 가장 중요한건 역시 도우미 교육이라는 겁니다.

저도 여러군데 가봤지만.. 설명대로하면 다 에러플레이입니다..
까페들이 새로생긴곳이 많고.. 도우미들도 신입들이 많아서 그런지..
집에와서 매뉴얼보면 틀린부분이 많더군여.. 안가르쳐준것도 많고.. 대부분 알기는 알지만 정확히 알지는 못하는듯..
쥬XX나 페XXXXX같은데는 안가봐서 모르겠군여.. 내가 허접한데만 다녀서 그런가?

저도 까페에서 잘못배운걸 번개때 깨닫게 됐지요ㅡㅡ^
자신이 룰북보고 해석해서 배우는게 가장 확실하겠지만 제약사항이 많으니...
한글메뉴얼이 있다면 룰북과 비교해보면서 숙지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페이퍼이야기가 가장 정확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렌차이즈 경험이 축척되다보니 교육체계도 잘 잡혀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카페쥬만지 프렌차이즈입니다.
저희는 전문 번역하시는 분을 두어 문서작업을 통해 약 200개 이상의 한글 메뉴얼을 보유하고 하우스룰이 아닌 오리지날 룰로서 매니져/알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많은 게임을 소화해야 하고 게임끼리 역시 비슷한 부분이 많기때문에 사람인 이상 모두 외우고 있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에 가장 정확한 룰로서 게임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매장에 오셔서 알바가 아닌 "매니져"를 찾아 게임을 배우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안되신다면 cafejumanji.com 에 모르시는 부분에 대해 글을 올려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한글 메뉴얼에 대해 라이센스를 섭외중입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꺼 같습니다.

작은 보드게임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전 이 글을 보고 아가미가 답답해진다는...-_-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 다른 곳에서 할리갈리를 이상하게 배우고 오신분들을 보고 어떻게 룰을 저렇게 바꿀수 있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자신을 뒤돌아보면 겁나는게 한둘이 아니라는... 혼자 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 에잇! 열심히!

'어느 까페냐'만큼 '어느 지역이냐'도 고려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신림동 녹두거리(페이퍼이야기가 최초로 문을 연 곳..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보드게임까페'라는 개념이 자리를 잡은 곳입니다.)에 있는 까페들은 대부분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해줍니다.어느 까페냐,또 어느 아르바이트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사실 아르바이트가 누구냐가 제일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지역평균을 내자면 거의 탑에 위치할 지역일 것 같네요.(하긴 1년 가까이 서로 눈치보면서 쌓은 노하우가 있을테니;;) 제가 신림동에서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은 거의 가보지 못했지만,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들은 것들을 종합하면(...사실 저도 보드게임까페 알바입니다.-_-; 이런저런 얘기들은 참 많이 수집할 수 있죠.) 확실히 먼저 보드게임이 생긴 동네답다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대학가가 밀집되서 보드게임 업체들이 많은 신촌,대학로와 경희대 앞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외의 지역은..좀 더 봐야 겠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예전에 쥬XX 카페는 하이텔 보게동 룰 그대로 퍼간다음 말만 바꾸어서 한글 메뉴얼의 라이센스를 주장하다가 보게동의 진 겟타님과 언쟁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요... 다시 한 번 한글 룰 라이센스를 언급하는것은... 글쎄요. 한 사람의 유저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은 아니군요.

게다가 알바가 에러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알바 교육에 철저하지 못한 것을 반성해야 할 부분이지, 룰에 불만이 있으면 '매니져'를 찾으십시오, 라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매니져가 여러명도 아닌데 그럼 매니져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배우는 사람들은 에러로 플레이를 하라는 뜻인가요? 아니면 모두가 매니져가 시간이 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뭔가 선후가 바뀐것 같아 아쉽습니다. 차라리 손님이 많으실 땐 미처 알바가 자세히 신경쓰지 못한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약 두 달전 쥬XX에 프렌차이즈 상담을 하려고 찾아갔던 어떤 분이 ' 우리는 이 보드게임의 트렌드가 2년이라고 본다. 2년 안에 수익을 내서 치고 빠질 수 있다. ' 라고 했다는 얘길 듣고 국내 최대 프렌차이즈 업체의 영업 마인드에 대단히 실망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실망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군요...

회사(or 까페)별 룰 정확도는..페이퍼이야기와 경희대 너프,안산 다이스를 최고 수준으로 꼽고 싶네요.확실히 매니아 기질이 있고 게임을 아시는 분들이 만든 곳이 룰에 대해서도 엄격합니다.

페이퍼이야기와 함께 보드게임까페 규모로는 상당한 수준인 쥬만지(페이퍼이야기는 직영과 프렌차이즈를 적절하게 섞는데,쥬만지는 보아하니 프랜차이즈로만 하는 것 같더군요.그래서 규모는 빨리 크지만,내실은...;;;;;)는 룰에 대해서는 많이 빈약합니다.해석은 많이 해놨지만 문제는 보드게임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한테 해석을 맡긴건지,그냥 문맥 그대로 해석을 해버려서 오히려 이해하기 힘든 상태를 만들더군요.자연히 에러룰도 상당히 생기고..뭐,그래도 '편의를 위해 일부러 룰을 고치는 것'보다는 훨씬 양호하다고 봅니다.-_-;

역시 그 외에 안가보고 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 대한 평가는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_-;;

그리고 저 위의 '한글 매뉴얼에 대한 라이센스'는..웬지 넌센스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듣고가본바 론.. 프렌차이즈중에는.. 페이퍼이야기가 가장
룰이 정확하구요.. 그다음은.. 프렌차이즈가 아닌.. 곳.. 즉 매니아분들이 내신 매장도 정확한거 매니아 인지라.. 룰도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나서시기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잘못된 룰이면.. 미묘한 밸런스가 어긋나기때문에.. 플레이를 자주하는.. 매니아분들의 매장이 여러번에 플레이로 인해.. 룰이 정확해 지는거 같습니다.

일부러 에러하는 곳은 없습니다만...혹시 있을지도,...

그리고 저희 카페도 룰에 대한 정확도라면 어디에 뒤지지 않을 자신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한번 찾아와 보시죠..웅캉캉!!!

일부러 그러는 곳이 있나봅니다.. (어딘지는 모르겠구요)
직원교육이나 룰설명의 편의상.. 아니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인가 봅니다..

쥬만지가 그런 곳(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그냥 좀 나쁜 소릴 듣는다 싶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나 보군요...--;

제가 가본 카페중에서는 다이스카페(안산 한대앞) 이 가장 잘가르쳐 주는듯.. 다이스클럽이 아니고 다이스 입니다. -_-;;
홍보글 아니고요 하시는분과 관련별로 없음.. 단지 자주 가는 카페중 하나..

그런데 저위의 j업체가 어딘지 몰라서 올리신걸까? 허허허...

쥬만지의 경우 많은 부분이 있지만 앞서 자신들이 밝힌 "저희는 전문 번역하시는 분을 두어 문서작업을 통해 약 200개 이상의 한글 메뉴얼을 보유하고 하우스룰이 아닌 오리지날 룰로서 매니져/알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메뉴얼이란걸 본적이 있는 본인으로선.. 상당히 황당합니다. 하이텔 보게동과 기타 다른 보드게임판매 사이트의 룰북을 바탕편집(본문의 오역도 글자한자 안들리더군요)만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제공하는 것으로 프렌차이즈 점포에 대한 본사의 지원으로 생각하니... 쥬만지 감맹점주만 불쌍할 따름입니다. 게임의 원활한 구입을 위해 해외구매선까지 있다는 본사가 어찌 이베이엔 올라오는 경매물하나 구매할수 없는 건지...

쥬만지 대회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신림점이 없습니다.신림점은 쥬만지에서 독립해서 '펀카페'라는 이름으로 확장이전을 했죠.
(...같은 건물 6층에서 지하로 이동했다는 -_- 시설은 엄청나게 좋아지긴 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여기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속으로 쥬만지에서 독립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죠.-_-)

쥬만지에서 제공한 매뉴얼은,이전에 한 번 데어서인지 다른 곳에서 베낀 것 같지는 않고 영문 룰북을 직접 해석한 것 같기는 합니다만...문제는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해석했는지 오히려 영문보다 더 어렵더군요.-_-; 게다가 없는 내용이 들어간 것도 있고,해석을 왜곡한 것도 있고..지금 조금씩 덧붙이고 고쳐가는 작업을 수행중인데,이것도 고역이군요.(100여개 정도 되는 룰북을 일일이 다시 영어룰 봐가면서 고치려니..;;)

안녕하세요..저는 쥬만지 압구정점에서 알바를 하구있는 넘입니다.. 항상 이 사이트 들어와서 많은 분들의 글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는걸 깨닭게 됩니다. 내가 일하는 곳이 이렇게 욕을 먹구있구나....하는 생각을 할때마다 거기서 일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질때도 있구..
이 사이트에서 활동을 하다가 제가 어디에서 일을 하구있다는것을 다른 분들이 알게된다면...어떤반응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항상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머...저희 카페 메뉴얼..솔직히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알바생인 저로서도 메뉴얼을 믿지 않고 영문룰을 직접 번역하며 익히구 있으니깐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알구있는 몇몇 매장때문에 전체가 그러하다라는 편견은 좀 납득하기는 힘드네요..제가 일하는 매장이라서 그렇다고 하실지는 모르지만...
다른 쥬만지 매장은 어떨지 저두 안가봐서 잘모르겠네요...
그래두..저만은 어떻게해서든 정확한 룰로 손님들에게 설명해드리려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물론 영문매뉴얼을 직접읽구 하는게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뛰어나지도 않은 영어실력을 갖고 있는저로서는...그래서 여러사이트의 매뉴얼도 참조하구 하면서 나름대로 보드게임에 관한 애정과 사랑을 갖고 살아간답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께서는 저의 이런글을 보구...비웃을수도 있고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하나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그래도 그 안에는 열심히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룰을 숙지하기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지금 술을 한잔 하구 들어와서 쓰는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그냥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몇몇 매장때문에 같은 프랜차이즈라 욕먹는거에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몇자 올렸습니다..
그럼...아직 미숙한 부분은 많지만..더욱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기분나쁜 부분이 있어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