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과 인천대앞 쥬X지에 갔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암튼.. 할리갈리로 몸을풀고.. (2인용도 잼있더군여..)

다음으로 바벨을 했습니다.. 리뷰를 보니 잼있다고해서 기대를 많이했습니다..
한번도 안해봤기때문에.. 도우미한테 설명듣고..
먼가 잼있을것 같기도하고.. 암튼.. 해봤습니다..
그러나, 왠걸.. 먼가 이상한듯 하더니.. 허무하게 끝나더군여..
카드 3장모아서 특수능력을 쓸려고하니 별효과도 없고.. 카드도 모자라고..
시시하게.. 시시하게.. 로스트시티보다 시시하다니..

결국 때려치고.. 어메이징 래비린쓰를 했습니다.. 요건 좀 낳더군여..

암튼.. 집에와서 다이브다이스에서 바벨 매뉴얼을 봤습니다..
허걱.. 역시 에러플레이군.. 범인은 도우미..
완전히 룰을 새로 만들었더군여.. 황당합니다..
같은종족 3장을 내면서 특수능력을 쓰라고 하더군여.. 겜할때 이상해서 여러번 물어봤는데.. 카드를 내면서 쓰려니.. 특수능력쓰기도 어렵고.. 어떤지 카드가 모자라서.. 결국은 탑만쌓다가 시시하게 끝나더라구여..
다른 특수능력설명과 기타 등등 다른룰도 틀리더군여..
제대로 했더라면 잼있을것 같더군여.. 쩝..

그래도 이름있는 프렌차이즈 보드카페라 믿고 갔는데 새로생긴 곳이라 그런지 실망스럽군여..
물론 이런 변명을 하겠져.. 도우미도 사람인데.. 틀릴수도 있지 않느냐..
하지만 막상 에러플레이 당하면(한두번 당한게 아님..) 할때도 물론 재미없고 나중에 룰확인해보면 정말 기분나쁩니다.. 에러플레이 당할려면 뭐하러 돈주고 카페갑니까..
도우미교육도 확실히 안시키고.. 정말 프로정신이 부족한것 같군여..

대다수 보드카페 쥔장님과 도우미님들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인거 알지만.. 그 이전에 손님들에게 좀더 정확히 설명을 해줄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암튼.. 다음엔 제대로 바벨한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