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일단 전 스스로 컬렉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뭐 좋아하는 걸 수집하는걸 모두 컬렉터에 포함한다면 아마 다들 컬렉터일지도 ㅡㅡㅋ

하지만 게임만을 예를 들어서 한다면 일단 전 장식용 보다는 실제로 혼자서 노는 한이 있어도 놀기 위해서 게임을 삽니다.

물론 저의 경우입니다. 물론 던도 없을 뿐 더라 이것 저것 벌린 일(TCG, 보드겜, 미니어쳐워겜, 비디오겜, PC겜, 만화책, DVD)등이 있어서 잘 사지도 못합니다.

저 역시 모아재끼기 사재끼기를 합니다. 솔직히 플스,PC등의 복사시디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들 보다는 적은 량이지만 정말로 정성들여서 산 게임에 더 애착이 가고 마지막까지 클리어하고 또하고 할려고 합니다.

보드겜도 마찬가지 마음가짐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이게임은 꼭 사셔 플레이를 위해 사자.. 사실 뭐든 모으면 자료도 되고 소중한 애장품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 제 주변에 너무나도 컬렉터 적인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놀라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 보다는 게임의 플레이 경험 유무, 혹은 이런이런 소위 명품 게임을 소장하고 있는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가지고 계시는거 같습니다.

뭐 솔직히 저도 예전 아니 요즘도 조금 희귀하다 아님 남들이 없다 시프면 사재끼기나 모아재끼기를 합니다.

다만 보드겜에 대해서는 좀 생각을 달리 할려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겜 사서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또 플레이 할 사람없어서 슬퍼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변에 흔한게(?) 보드겜 카페요.. 보드겜 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필요해서 사는건지 아님 장식품을 사는건지 스스로에게 요즘 물어보는 중입니다.

반성해야해... 반성해 겜퍼군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