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네이버사전) 
표준말 :  
  1. 언어 한 나라에서 공용어로 쓰는 규범으로서의 언어.
  2. 언어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단어. 우리나라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상식이란건 사람들이 보편 타당하게 알고 있는 지식을 말합니다. 
그리고 위에 봐도 알겠지만. 표준말의 경우 전 국민이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은 단어 라는 겁니다. 

이번에 일련의 글을 대하면서 '완경' 을 지지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상식 이라는게 얼마나 비상식적인지 알게 되었네요. 

'표준말'인 '폐경'을 출판물에 사용하자. 는 것이 내 의견인데. 
이걸 말하면 왜 '표준말' 만 써야 하느냐. 그러는 거죠. 
출판물에는 기본적으로 '표준말'을 쓰는게 상식입니다. 

그러면서 댓글에는 '완경' 을 쓴다고 한 코보게가 상식적인 결정을 내렸다고들 하고. 
도대체 상식이 뭔지나 알고 말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완경' 을 지지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를 찬성하면 상식 이고 반대하면 비상식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표준말을 쓰자고 하는데에 비상식적이다 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이겠죠. 

이번 코보게의 입장문만 해도. '완경' 을 써야 한다는 몇가지 이유를 대는데요.
가장 중요한 표준말 부분이 쏘옥 빠져 있습니다. 
왜냐면 '표준말'을 기준으로 볼때 '완경' 이라는 단어는 '폐경' 과 비교해서 공신력이 없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출판물에 등재되는 단어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사투리를 쓰거나 등) 표준말을 써야 하는게 정상적인거고
상식적인 겁니다. 

상식을 어째서 거꾸로 적용하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구요. 

동덕여대 사태만 봐도 뻔히 드러납니다. 
요즘 여대가 그야말로 페미니즘의 온상인 것을 잘 알것입니다. 
이들이 상식과는 담을 쌓고 사는 자들이라는 것도 잘 알 수가 있죠. 
어째서? 
남녀공학이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됩니다.  여러 정당한방법으로
폭력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 하려는게 비상식이고. 듣자하니 학교측 손해액이 수십억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상식입니까?

그런데 애초에 남녀공학이 싫다고 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이들이 어째서 여자대학교를 존속 시켜야 한다고 하는건지.
여자대학교는 말그대로 구한말 여성인권이 바닥이었을때 교육받지 못하는 여성을 위해 생겨난 겁니다. 
지금 처럼 남녀가 평등하게 대학교를 들어갈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이미 여대는 없어져야할 구시대의 유물인 것인데.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이들이 되려 여자대학교는 존속 시켜야 한다고 하니.
이야 말로 모순이고 상식이 없는 것이죠. 

이들이 그 전에 했던 일을 보면 더 명백해집니다. 
남자만 들어가는 대학교 나 군사학교 등등
그런곳에는 이미 여자도 다 들어갈 수 있게 바꿨으면서.
어째서 여자대학교는 남아 있어야 하는 거죠? 

이번 일이 페미니즘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구요? 
그냥 웃지요.. 

ㅇ 상식적인 입장문 응원합니다, 난리치는 것들 구매력도 안 좋고 비상식적이니까 그냥 이대로 행보 이어나가면 됩니다, 건승하시길
ㅇ 억지 논란과 수정 요구에 응하지 않는 기업 응원하고 싶습니다 상식이 있는 시대를 만들어주세요 (표준말 쓰자는게 억지라고?)
ㅇ 상식적인 입장문 정말 잘 읽었습니다 혐오용어와 조롱이 급증하는 요즘, 언어의 가변성을 짚어주고 언어가 지칭하는 대상자를 배려하는 사려깊은 내용에 감동도 받았어요 코보게를 시작으로 많은 업계들이 인셀들의 되도않는 트집에 상식적이고 교양있게 대처할 것 같네요 덕분입니다 입장문이 좋아서 댓글을 또 달게되네요....
ㅇ 여기서 테러하는 '일부' 남자들은 어차피 같이 보드게임할 사람이 없어서 진상고객 하고싶어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 상식적인 입장문도 올리기 힘든 요즘시대에 꿋꿋하게 대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테러? 제품제작사에 불만을 표시하는 고객의 소리를 무조건 테러라고 매도)
ㅇ 완경기 하나 썼다고 니네 인권이 위협받는거 같음?ㅋㅋㅋㅋㅋ남성성이 다 뒤졌네ㅋㅋㅋ (아니 표준말 쓰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