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건 정말 보드게임과 아무 관련이 없는내용의 잡설입니다.

평소에 만화와 애니를 좋아하는데요. 지금 윤인완-양경일 콤비가 그린 신암행어사란 환타지 만화가 일본에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애니화가 결정된 모양입니다.

문제는 한국의 역사인물들을 차용한것인데요. 이부분을 일부 국내 독자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모양입니다. (DP의 애니게시판에서...)


원효->괴물 이였지만 이지만 인간보다 더 평화를 사랑했던 가련한요괴.
논개->창녀이였지만 여러사람의 행복을위해 자신의 목숨을던진 지조높은 여성.
춘향->청순한 마음씨로 오로지 악인앞에서만 강인해지는 여성.
원술랑->선이되고 싶어했던 비운의 악당.


대충 이렇다는군요.

음...저는 아직읽어보지 않아서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만..

한쪽에서는 신암행어사에서 한국인물들을 비하시켰다는 주장과 신암행어사통한 일본인들의 한국을 보는 의식이 변질될 우려가 있기에 신암행어사자체설정을 비판하는 의견...(어떻게 원효가 괴물이 되고 논개가 창녀가 되느냐? 는 의견이죠)

다른쪽에서는 역사적인물에 대한 작가 개인적인 해석과 캐릭터 창조를 가지고 문제삼아서야 되겠는가? 라는 주장.. 전체 스토리는 교훈적인데 일부만을 놓고 문제삼는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

으로 나누어져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한일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기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참..아직도 한일관계 개선에는 걸림돌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의해 점령당한 최근 역사로인 인한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는 한 건강한 사고를 갖기는 힘드나 봅니다.

한없는 우울모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