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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던위치를 마치고 잊힌시대 시작한 후기
  • 2022-06-14 21:10:27

  • 1

  • 941

Lv.22 큐리오
오랜만에 쓰네요.
그렇다고 보드겜을 안한건 아니라는ㅋ
마음 맞고 조사 준비된 동료를 구하게되어
아딱과 사자턱을 신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하하하!!

여긴 아컴시니까... 조사자 후기를

저의 픽은 원투펀치의 달인 너새니얼 조!
딜뽕에 취하고 싶고 단순하게 플레이 하고자 선택했습니다. 하하하.. 단순합니다. 단순하지요ㅋㅋ

-플레이 스타일-
이벤트로 공격하면 피해 +1주는 능력치 마져 딜러.
'권투장갑'끼고 '원투펀치', 적차례에서도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심지어 먼저 또 때리는 싸움꾼..
멀리 있는 적도 '이리로 와보시지'로 땡겨와 패버립니다.
아플때는 '랜들 조'형이 나와 치료해주며 신나게 달렸습니다.
아.. '토미 말로이'는 무조껀 3번 쳐야하는 끈질긴 놈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적이 나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그래야 단서라도 줍기 편하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적이 안나오면.. 할일이 참 없는 조사자였습니다. 돈 나올 구멍이ㅜㅜ

-단점-
조사2 회피2 정신력6. 다른 카드풀을 사용할 수 없고, 조사도 대부분 전투가 필요한 상황이라 단서는 함께온 조씨 집안 다이아몬드씨에게 거의 일임합니다. 솔플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인파이터인지 회피가 낮네요... 후반에는 트라우마가 쌓여 정신력 3으로 다녔습니다. 정신치료카드 필수!

-그외-
카드도 그냥 조사자 확장에서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광신도의 밤을 클리어하고 트라우마 가지고 던위치로 왔습니다. 마칠때 보니 총경험치가 50가량 되더군요. 그리고 함께하며 완벽한 서포팅을 해주었던 다이아몬드씨 아니었으면 세계와 같이 멸망했을겁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를^^




그리고 오늘 새로운 조사자 클라크씨로 잊힌시대를 시작했습니다. (둘다 카르코사는 아직....)
명성대로입니다. 본체도 단단하고 실패에 두려움이 없는.. 기본 4번의 기회를 가지는 기분으로 편하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공격은 권총도 있지만 요릭의 삽을 가지면 힘이5가 되고 심지어 버리면서 단서까지 받아보았습니다.
조사는 낡은 열쇠뭉치로 실패에 대한 걱정없이 캐고 다녔습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생각보다 쓸 타이밍이 안나와서 덕은 못봤습니다만 챙겨다니구요.

두개의 시나리오를 마치고 총 11의 경험치를 받았습니다.
눈비를 충전해 줄 진정한 생존자(3)와 이것좀봐(2) 의지의 힘(2), 피터실베스터(2), 데린저(2)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설레게 다음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잊힌시대는 넘 어렵네요.
던위치는 시나리오당 1시간 정도면(물론 후반부는 좀 더 걸렸지만) 클리어했는데
잊힌시대 첫 두시나리오는 합해서 3시간 조금 안되게 끝났습니다.
저도, 같이하는 친구도 조사자에도 아직 익숙하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탐사라는 새로운 기믹이 신선하긴합니다. 던위치 마지막 시나리오 기믹의 업그레이드랄까요?
두번째 시나리오에서 지도가 변하는 것도 흥미롭게 즐겼습니다!

이전에는 수호자 카드만 쓰는 너새니얼로 해서 다른 카드를 볼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생존자 카드를 보니 또 새롭고 재미납니다^^
끝맺의에서는 신비주의자로 해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이래서 아딱아딱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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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관리자 [GM]언테임드
    • 2022-06-15 08:36:49

    너새니얼 조는 그냥 복서인데 추뎀 1이고... 마크 헤리건은 '실전'에서 '전투 체육'하던 퇴역 군인인데 멘탈 산산조각맨이고... 퇴역 군인 대우가 상당히 불공정한 아컴 시...
    • 관리자 테라포밍헤이븐
    • 2022-06-15 16:52:06

    카드 뽑기 장인 할아버지도 민첩이 2인데 복서도 민첩이 2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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