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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요니 소설 요약 1부 4장 (4인의 영웅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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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16: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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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IDEN
이렇게 4인의 영웅은 최종 결전지로 모두 향합니다.
탈리야는 하가네, 줄리아와 함께 영산, 즉 신령한 힘이 깃든 산으로 향합니다.
하가네는 자신의 미코토와 신당이 이런 산에 많다고 설명하면서, 여러 대장장이들과 산이 좋다고 합니다.
히미카나 자신은 미코토가 되고 싶다는 사람을 거절하지 않지만, 다른 여신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사람을 가린다며, 그 외에도 여러 여신의 이야기를 해 줍니다.
이야기가 어느정도 끝날 즈음. 그들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험한 산 위, 신좌 벚꽃이 피어있는 대영산에 도착합니다.
뷔나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탈리야와 줄리야, 하가네는 마지막까지 잘 되길 바란다며 손에 힘을 쥐어 봅니다.
'모두를 위해서라도...!'
그 순간, 숲에서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예상 밖의 등장에 모두 긴장한 가운데
"휴식 없이 올라오는 건 역시 운동이 되는구만..."
차분한 분위기의 청년의 목소리. 흔들리는 외투 속 길게 뻗은 발톱 모양의 무기와 안경.
줄리야와 탈리야에게 반갑다는 인사를 건네며 사에키가 등장합니다.
줄리아는 반가운 마음에 뛰어가 안기지만, 갑작스런 등장에 탈리야와 하가네는 당혹합니다.
탈리야도 이제 닌자 마을에 가기 전 입었던 상처는 괜찮다고 물으며 인사를 나누지만 역시 불편한 기운은 남아 있었고.
줄리아도 이내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지, 사에키가 왜 여기에 있는지를 묻습니다.
가볍게 웃으며, 여러분을 돕기 위해 왔다는 사에키.
오보로의 측근의 도움 요청을 받아 왔다며, 자신도 돕겠다고 합니다.
이번 임무는 소수 정예로 하기로 된 임무에, 이쪽의 동향이 적에게 알려지는 순간 자신들 뿐만 아니라 모든 다른 팀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
사전에 알려지지 않은 원군, 은 탈리야와 하가네에게는 기피의 대상이었습니다.
탈리야는 굳은 표정으로
"수면을 흔드는 것은?" 이라 묻고
사에키는 가볍게 웃으며
"비바람을 헤치는 솔개의 날개" 라고 답합니다.
암구호를 알고 있는, 진짜 자신들의 원군이라 확신한 탈리야 일행은 깊게 안도합니다.
이제 서로 의심도 풀었으니, 어서 임무를 시작하자는 사에키.
하지만 하가네는 그런 사에키에게
"이 인간. 거짓말을 하고 있어."
그 순간 다시 상황은 얼어붙습니다.
하가네의 날카로운 직감에 사에키도 의중을 찔린 것을 느꼈는지, 하가네에게 자신을 다시 한번 소개하고.
자신이 말하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 이 임무를 돕는 것은 진심이라고 말합니다.
사에키는 이내 자신을 신라의 미코토라고 소개하며, 신라의 훌륭한 지식과 조화로운 세계를 향한 이상이 있다며, 자신은 그 신라가 이끄는 현인 집단, 석성루의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거짓말일 수 있었을 거라며, 자신은 오보로의 부탁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이 아닌, 신라의 명을 받고 이곳에 왔다고 사과와 함께 다시 고쳐 설명합니다.
하가네는 사에키가 서천(즈이센)과 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고
사에키는 이전에는 석성루와 서천은 어느정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지금처럼 여신을 공격하고 세상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는 도를 넘고 있고, 신라는 이를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오히려 사에키는 탈리야와 줄리야에게, 이방에서 초대받은 손님인 둘이 이렇게까지 이 사태에 깊이 관여하는게 이상하지 않냐며 반문합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둘에게, 사에키는 석성루는 더 이상 외부인이 자신들의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둘을 안전히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탈리야는 자신의 주인인 줄리야를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줄리야가 지금처럼 이 전쟁의 한가운데로 가는 게 진정 그녀가 원하는 것일지 순간 고민에 빠집니다.
흔들리는 둘의 손을 하가네가 꼭 잡고 뭔가 말하려는 때에
"뭐, 그렇지만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의 결의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하가네님도 싫어하시는 것 같고"
사에키는 둘의 전력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겠다며, 자신이 이번 임무를 돕는 쪽으로 하겠다고 하고, 하가네가 품은 경계심과 함께 사에키를 다시 동료로 받아들입니다.
"무슨 말을 할까 했는데... 뭐 당연한 결과군요..."
1
"여기까지는 모두 각본 그대로."
현실과 꿈의 사이같은 공간. 신라가 그 곳에서 웃으며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탈리야 일행이 산봉우리에 도착한 지 1주일 정도 후, 한대의 짐마차가 서천의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치카게에게 도착했다고 몇번이고 부르던 나라하시는 그 혀를 끊어 버리겠다는 치카게의 짜증에 겁먹은 표정으로 다시 짐마차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2
지금 온 세상이 전쟁중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서천의 도시는 평화로웠습니다.
도시의 모습에 불평하는 나라하시와 그를 나무라는 치카게, 그리고 그 둘을 중재하는 후지미네.
셋은 상인으로 변장하고는 이 도시에서 활동하기로 합니다.
항구에 도착하여 짐마차의 물건을 교역상에 넘기려고 하는 셋, 하지만 가져온 물품이 고응의 성에서 가져온 것에. 고응이 최근 불행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어. 거래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교역은 서천에 들어오려는 수단일 뿐이었기에 가능한 빨리 거래를 마치려는 셋에게 교역상의 리더가 찾아옵니다.
서천의 뜻은 다른 지역의 불행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평화롭고 공명정대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의 부하가 다른 나라의 약점을 잡아 가격을 내리려 했다는 것을 책망하고는, 다시 거래를 처음부터 진행하라고 합니다.
일반 무역상과는 다른, 무투가의 기질과 듀플리기어의 힘이 느껴지는 그의 정체를 치카게가 이내 알아챕니다.
카가사키 소우메이, 서천의 한 측근이자 강력하지만 오직 서천과 무예만이 전부인. 어쩐지 싫은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역자 주 - 이전 서천의 성에서 라이라 미즈키 코다마 와 싸운 미코토입니다)
임무가 시작하기도 전에 적장을 만나버린 치카게 일행.
무네아키는 상인이라면 자신들보다 남쪽의 일을 더 잘 알 것이라며 몇가지를 묻기 시작합니다.
적당히 대답하고 넘기려던 때, 무네아키는 아마네 가의 생존자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으려 하지만,
이내 나라하시가 배가 아프다며 어서 숙소에 가야 한다고 하고, 무네아키는 붙잡아서 미안하다며 보내줍니다.
이제 막 떠나려고 하는 나라하시를 옆에서 한 여성이 붙잡았습니다.
유키구모, 이전 서천의 성에서 싸웠던 여성 미코토는 나라하기를 겸연쩍게 보더니, 상황을 듣고 이내 보내줍니다.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서도, 이내 상인들이 그렇지 하고 넘기는 유키구모와 카가사키.
순간 저 멀리 높은 영산의 산봉우리에서 울리는 불꽃을 다지는 소리에, 둘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낍니다.
대지의 여신 하가네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산 중턱에서는, 또 유리나와 치도리가 최종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탈리야를 걱정하는 것도 잠시, 어느새 탈리야와 하가네, 줄리아가 기다리는 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내 사에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묻는 유리나, 사에키는 자신이 도우러 왔다며 웃어 보입니다.
의심과 경계와 함께 사에키와 함께 약속 장소로 향한 유리나, 그곳에는 거대한 뗏목이 탈리야의 뷔나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뷔나의 동력이 연결된 뗏목을 스폐셜 에디션이라고 소개하는 줄리야, 유리나와 치도리는 이게 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준비를 돕습니다.
일몰. 해가 진 뒤 하가네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영산의 대지의 힘을 끌어모은 하가네, 자신은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하며. 남은 임무를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한번의 심호흡과 함께
" 자 간다!!! 대산을...! 뚫어라!!!"
3
(대지 부수기의 그 장면입니다)
그 순간, 산과 대지가 공명했습니다.
서 있을 수 조차 없는 거대한 흔들림과 함께 뷔나가 연결된 뗏목이 폭발적인 추진력으로 날아 올랐습니다.
뗏목은 이내 폭포를 타고 간신히 붙잡는 게 한계인 속도로 달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토사류를 타고 최고 속력으로, 최종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무시무시한 속도로 강을 타고 서천의 지역으로 향하는 뗏목
그 위에서 일행은 자신들의 작전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첫째, 치카게 일행은 연구소로 잠입,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이쪽 유리나 일행이 양동작전으로 시간을 번다.
둘째, 듀플리기어의 힘으로 무장한 병사들과 싸우는 것은 양적으로 무리, 그러니 소수 정예로 직접 본성을 습격해, 우두머리인 서천(즈이센)을 목표로...
순간 이상함을 느낀 치도리가 주변을 경계하고, 일행이 말을 멈춘 순간
하늘에서 소우메이가 뗏목을 습격하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며 유키구모가 날개를 퍼덕이며 보고 있었습니다.
유리나, 치도리, 사에키는 신이 깃든 가지의 힘을 빌어 여신의 힘을 불러냅니다.
유리나는 검, 치도리는 우산, 사에키는 두루마리(책)을 손에 쥡니다.
그리고 마지막 전쟁의 첫 싸움이 시작됩니다.
유리나와 치도리를 맹공하는 소우메이, 하지만 둘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는데
유리나의 빈틈을 노리려는 찰나
"유리나에게 과연 그런 수가 통할까?"
신라의 힘이 담긴 말에 소우메이는 공격의 순간 자꾸 혼란에 빠지고, 짜증을 냅니다.
유키구모는 전략을 바꾸어 뗏목을 운전하는 탈리야와 줄리아를 하늘에서 활로 노리려고 합니다. 여신의 힘으로 무한의 화살을 쓸 수 있다는 유키구모. 이내 치도리가 막아 내려고 하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화살은 쏘면 없어지는게 당연한 것이다!"
신라의 힘이 담긴 말에 유키구모는 순간적으로 여신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화살을 쏘려고 하게 되고, 그 순간을 노려 치도리가 우산을 휘두릅니다.
지상에서 휘두른 우산의 끝에서 뻗친 사슬을 이내 공중의 유키구모를 직격하고, 그녀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뗏목 위에서 전열을 가다듬으며 싸우는 유리나 일행, 하지만 이대로 적과 함께 서천의 성에 다다른다면 기습의 의미는 커녕 역습으로 당하게 될 게 분명했습니다.
마지막 수단이라며 라이라의 힘으로 육탄전을 시작하는 사에키, 소우메이는 라이라의 힘에는 라이라의 힘으로 상대하겠다며 듀플리기어의 라이라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사에키가 시간을 벌어준 그 순간, 줄리아와 탈리야가 유리나,치도리와 함께 준비를 마치고 뷔나를 조작합니다.
" 지금입니다! BlackBox! OPEN!!!"
4
「FORM:GARUDA!!」
뗏목에 연결되었던 뷔나는 순식간에 변신하여 독수리처럼 날아올랐습니다.
뷔나와 함께 하늘로 솟아 올라가버린 유리나 일행을 멍하니 보고 있던 소우메이, 그러나 상황을 파악했을 때는 이미 뗏목은 부서지기 시작해
격류 앞의 바위에 부딫히자 완전히 부서집니다.
소우메이를 구하기 위해 강물로 향하는 유키구모, 아직 자신들이 진 것은 아니라며 서천(즈이센)의 성과 그곳을 향해 날아가는 유리나 일행을 노려 봅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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