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제 2회 교류회 후기입니다!
일이 바뻐서 바로 적지 못하고 잊고있다가 이제서야 적게 되네요 ㅎㅎ

임시게임키트에  슬리브,프로텍터가 없어 몇회 플레이 후 온라인 시뮬레이터로만 돌렸기에 정말 오랜만의 오프라인 게임이었고
그리고 불특정 다수의 유저분들을 만나는 자리 또한 정말 오랜만이었기에 긴장한 체로 갔습니다.

서울에서 신붕당선까지 도착 후 지하철을 타고 30분 거리. 광교 중앙역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가니 교류회 장소인 보드게임 카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착했던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 뒤 보드게임 카페로 가보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일짝 도착한 우리가 1착이었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친절하게 여러가지 안내해주셔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을 세팅하고 게임을 시작하니 바조금씩 사람이 차고 한 게임이 끝나기 전에 매장 전체가 소란스럽게,그러나 너무 큰 소리가 나진 않는 그런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다들 진행 요원의 말도 잘 들어 주시고 소음은 심했지만 큰소리는 나지 않는 예절 있는 모습이었었습니다



게임을 잘 하지도 못하지만 스스로 덱짜는걸 좋아해서 아직 시행착오중인 저는 거의 30% 승률을 보인것 같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친구a와 5판
친구b와 3판
모르는 분a와 2판
모르겠는 분b와 3판 한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었고 다들 친절하고 깔끔하게 게임 해주셨습니다.

대회 또한 다들 열심히 해서 많은 경기가 한끝 차이로 끝나는 치열한 결투를 보여줬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대회였어요.

마무리로 보드게임 티츄 블랙을 받고 교류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여러가지로 좋은점 가득한 대회였지만 아주 살짝 아쉬운게 대회에 쓴 코보게의 벚꽃결투 패키지가 대회로 인해 테이블을 옮기게 되면서 서로 섞이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런걸 보면 내 것이 아니여도 왠지 답답하고 불편한 성격이여서요. 아무튼 너무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자리 마련해주시고 수고해주신 코보게 분들과 와서 재밌는 게임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