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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보드게임즈 듀얼 - 벚꽃 오피스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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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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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매일 점심시간...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사무실은 뜨겁게 불타오른다!
그 열정의 이름은 이름하야 '코리아보드게임즈 듀얼 - 벚꽃 오피스'!
'응, 니 패산 덮음패' 듀오 VS 겨울과 거울 빠따 듀오의 듀얼!
그 열정의 이름은 이름하야 '코리아보드게임즈 듀얼 - 벚꽃 오피스'!
'응, 니 패산 덮음패' 듀오 VS 겨울과 거울 빠따 듀오의 듀얼!
오늘의 조합!
- 신라 / 하츠미 (접니다.)
- 야츠하 / 사이네 (설감독)
- 신라 / 하츠미 (접니다.)
- 야츠하 / 사이네 (설감독)
제 덱의 전략은 간단했습니다.
신산 귀모 토큰을 그럴 싸하게 배치하면서
'크킄, 이 신라라는 녀석은 계략에 아주 능하다구요'라는 말을 해서 상대방의 심리 속에 '아... 신산 귀모를 써서 플레이하는 덱이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실제로는 상대의 카드를 모조리 봉인하거나 덮음패로 만들어서 어떻게든 덜 맞으면서 버티기 + 역풍 타이밍에 도망치다가 순풍 타이밍되면 있는 카드 다 써서 라이프 깎기 뿐이었기 때문이죠.. 어떤 의미에서는 운영형 게임의 기초를 지키는 덱이었습니다.
반대로 설감독의 겨울의 거울 빠따 듀오는
있는 힘껏 사이네로 패면서, 환영 보법으로 꾸준히 이득을 보고
거울 수가 1개라도 완성되면 최소 3/2 데미지로 상대의 허리를 활처럼 꺾어버리는
그야말로 야만 그 자체의 덱이었습니다... 이 역시도 비트 다운 덱의 기초 중의 기초를 잘 지키는 덱이었죠.
게임 초반부, 저의 심리전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인용 당하고, 카드를 봉인 당해서 본인의 계획이 무너져서 일까요?
겨울 거울 빠따 듀오는 거의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타이밍을 잡아 하츠미를 이용해서 중거리 포격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근본적으로 비트 다운이 고효율인 게임...
상대의 3/2 공격도 봉인했고, 팔방 휘두르기 같은 카드도 봉인해서 거리도 어느 정도 우위를 점했는데도 불구하고
야츠하의 거울 방망이와, 팔상을 띄운 사이네의 겨울 방망이 질은 정말 거침없이 저를 찜질해왔습니다.
아마 해일로 상대방의 플레어를 2개나 빼지 못했더라면
저는 야츠하의 비장패... 여섯잎 거울의 별바다에 안면을 가격당해 그대로 게임에서 패배했을 겁니다.
(물론 중간에 턴 진행 잘못해서 설감독님이 롤백시켜준 것이 크긴 했습니다.)
막판에 순풍으로 바뀌자마자 수류랑 수뢰구를 펑펑 터뜨리면서 게임 승리..!
분명히 덮음패로 만드는 효과로 라이프 이득을 크게 본 게임이었는데도, 정말 플레어 1개 차이로 게임이 뒤집힐 위기였다는 것 자체가 이 게임에 '한 방'이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결투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신산 귀모 토큰을 그럴 싸하게 배치하면서
'크킄, 이 신라라는 녀석은 계략에 아주 능하다구요'라는 말을 해서 상대방의 심리 속에 '아... 신산 귀모를 써서 플레이하는 덱이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실제로는 상대의 카드를 모조리 봉인하거나 덮음패로 만들어서 어떻게든 덜 맞으면서 버티기 + 역풍 타이밍에 도망치다가 순풍 타이밍되면 있는 카드 다 써서 라이프 깎기 뿐이었기 때문이죠.. 어떤 의미에서는 운영형 게임의 기초를 지키는 덱이었습니다.
반대로 설감독의 겨울의 거울 빠따 듀오는
있는 힘껏 사이네로 패면서, 환영 보법으로 꾸준히 이득을 보고
거울 수가 1개라도 완성되면 최소 3/2 데미지로 상대의 허리를 활처럼 꺾어버리는
그야말로 야만 그 자체의 덱이었습니다... 이 역시도 비트 다운 덱의 기초 중의 기초를 잘 지키는 덱이었죠.
게임 초반부, 저의 심리전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인용 당하고, 카드를 봉인 당해서 본인의 계획이 무너져서 일까요?
겨울 거울 빠따 듀오는 거의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타이밍을 잡아 하츠미를 이용해서 중거리 포격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근본적으로 비트 다운이 고효율인 게임...
상대의 3/2 공격도 봉인했고, 팔방 휘두르기 같은 카드도 봉인해서 거리도 어느 정도 우위를 점했는데도 불구하고
야츠하의 거울 방망이와, 팔상을 띄운 사이네의 겨울 방망이 질은 정말 거침없이 저를 찜질해왔습니다.
아마 해일로 상대방의 플레어를 2개나 빼지 못했더라면
저는 야츠하의 비장패... 여섯잎 거울의 별바다에 안면을 가격당해 그대로 게임에서 패배했을 겁니다.
(물론 중간에 턴 진행 잘못해서 설감독님이 롤백시켜준 것이 크긴 했습니다.)
막판에 순풍으로 바뀌자마자 수류랑 수뢰구를 펑펑 터뜨리면서 게임 승리..!
분명히 덮음패로 만드는 효과로 라이프 이득을 크게 본 게임이었는데도, 정말 플레어 1개 차이로 게임이 뒤집힐 위기였다는 것 자체가 이 게임에 '한 방'이 있다는 증거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결투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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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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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고수 플레이 중에 하나는 탈리야 조화 결정에 동결 결정 하나 섞어서 상대방의 시야 교란하기
동결 토큰줄 때, 발아한 씨앗 줘서 패러독스 만들기 등등이 있습니다... 후후 -
교훈 : 신라는 밑밥을 까는것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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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모략...
미코토로서 신라의 카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신라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
오호 저도 어제 천안 교류회 갔다와서 비트덱만이 능사가 아닌것 같아서
컨트롤덱 연습 해보려고 했는데
좋은 리소스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낄낄 -
나사 빠진 덱인데... 어떻게 어떻게 굴러가더라고요... 다른 고수님께 배우세요... 이런 이상한 건 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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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늦었습니다 ㅋㅋㅋ
쓰신덱 참고좀 하게 통상패/비장패도 좀 알려주세요 히히 -
퇴근하고 댓글로 달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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