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듀얼레이어 제작자분께 샘플 보드를 받아서 수령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당.

아직 결투에서 실사용은 안해봤지만 일단 이것저것 찍어와 봤어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처음 뜯었을 때는 위처럼 정리되어 있어요. 깔끔합니다.



펼치면 대략 이렇습니다. 결투에 쓸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마음이 선덕선덕하네요.

그런데 세로로 펼쳐보고 곰곰이 보다보니까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다들 알다시피 결투 보드는 왼쪽처럼 되어있잖아요? 근데 막상 정렬하니까 오른쪽처럼 되어있었거든요.

그리고 뭐지? 뭘 의미하는거지? 하고 한 30초 멍때리다가 스스로의 멍청함을 한탄했습니다.

이거 네오디뮴 자석으로 아크릴판이랑 아래 합판이랑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거든요.

제작 후기부터 다른 미코토들 사용 후기도 전부 봐놓고 다 까먹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으시겠습니다. 와!



한쪽을 똑 떼어서 반대로 붙여놓으면 이렇게 예쁘게 결투 보드가 됩니다.
 

근데 생각도 못한 문제가 있는게, 듀얼레이어는 일판이랑 정발보드 기준으로 가장자리(윗부분)가 퍼즐처럼 조각나있는데

코보게 임시키트용 보드는 다들 받아보신 것처럼 걍 일자로 쭉 잘라버린 형태로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위치에 고정하면 위처럼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문제가!

그래도 살짝살짝 위치 조정하다보면 뷰티풀하게 잘 들어갑니다.

정발 보드 도착하면 좀 편하게 쏘옥 들어가겠죠? ㅎㅎ
 

다음은 같이 온 아크릴 결정입니다!

이렇게 네 종류로 왔는데요, 벚꽃결정은 대신에 킹갓제작자님이 개인별 수요조사해서 벚꽃결정을 캐릭터별 토큰으로 바꿔줬습니다.

저는 하츠미님 결정으로 받았어요.

대해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보는 쪽이 훨씬 예뻐요.

풀 세팅하면 이렇게 퍼펙트한 핏으로 보드를 깔 수 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이게 대박인게 거리 부분을 보면 홈이 양쪽으로 파여있죠.

1.0 버전에서 거리 결정을 한쪽으로만 넣을 수 있는 게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번에 수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충 어느 쪽으로 결정을 꽂든 간에 아주 잘 들어갑니다.

코보게에서 준 아크릴 벚꽃결정이랑 비교해봤어요. 코보게 토큰이 폭이 약간 더 작네요.

높이는 비슷합니다.
 

코보게 결정도 훌륭한 핏으로 들어갑니다.
 

정리할 때에도 꽤 콤팩트해져서 임시키트 상자에도 쏘옥 들어갑니다.
 

끝~!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사용 후기는 현실에서 결투하게 되면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