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보이기에 느낀점 정도인 두서없는 후기 작성합니다.

EthanEric님께서 주최하신 분당대회는 기원전, 완전전으로 두번 진행했는데 기원전은 패패패였습니다.

1회전에서는 3픽이 완전히 같았던 DOROMINI님을 만났는데 속공으로 패한 후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분명 조언 받을때는 이해한거 같았는데 그걸 직접 해볼려니 머리가 멈추는듯한 느낌이 들며 2회전(Written_by님), 3회전(ChocoRaccoon) 패패로 기원전이 끝났습니다.

완전전은 승승패

1회전 저 유리나,오보로   코미코미님 유리나 카무이

그래도 기원전을 거치며 얻은 조언들로 기원전때보다는 패가 잘 돌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때리며 라이프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제 패가 다 마른 상황에서 턴이 넘어갔기에 졌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분 덱이 안남은 상태라 초조 2댐으로인해 가까스로 승리했습니다.


2회전 저 치카게,오보로   Written_by님 치카게,호노카

초반에 라이프에 대미지를 좀 받으면서 호노카 카드 변환도 빨리하셔서 이번판은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중반부터 최대한 돌격령식을 피하고자 계속 앞으로 전진전진을 했더니 서로 공격을 하기 마땅치 않고 독도 서로 들고 있기에 카드킵도 제대로 못해서 오라만 채우다보니 게임이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최후반에 서로 오라1과 라이프1, 그리고 남은덱이 없는 상황이라 초조댐을 맞고 졌다하는 순간 상대분이 거리 3에 주차하시고 턴엔드

제 턴에 재구성으로 인한 설치 발동으로 덮음패 2장중 남아있던 철사로 라이프2댐 주고 기적적으로 이겼습니다.ㅠㅠ


3회전. 저 치카게,오보로  다시 만난 DOROMINI님 우츠로,호노카

진흙탕 효과 잘못 보기도 하고 쿠마스케 써보지도 못하고 여러모로 꼬여버린 상황

제가 근거리에서만 있자 DOROMINI님께서 빠르게 신령 오우카를 만드시고 재구성마다 바로 오우카 뽑으셔서 오우카만 3대 맞고 끝난듯 합니다ㄷㄷ

그렇게 승승패로 끝나고 주최자이신 ethaneric님께 부채를 받고 DOROMINI님께서 쿠루루 타롯 카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주최자이신 ethaneric님께 받은 부채!

이제는 팔지 않는 개인소장 굿즈를 상품으로 주셨습니다

부채마다 그려진 여신이 달랐는데 전 사이나와 토코요, 신라를 골랐습니다



DOROMINI님께서 주신 쿠루루 타롯 카드!

1등 상품이지만 선물로 나눠주셨습니다ㄷㄷ

아직 여신들을 다 해보지 못해서 쿠루루를 못 쓰고 있지만 나중에 게임에 익숙해지면 쿠루루로 계속 해봐야겠습니다


대회라 떨면서 가기도 했는데 다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특히 오프로 해보니 그 오프 특유의 긴장감이랄까 앱루요니 같이 혼자서 할때와는 다른 느낌이 있어서 얻을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저처럼 이번 펀딩으로 입문하신 분들도 오프 대회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