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다이브다이스에 올린 글입니다.)
 

비장패는 다른 카드와 따로 보관되는데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비장패덱에 가깝죠.

 

그래서 계속 참고하는 게 좋고, 실제 카드 홀더도 있습니다.

 

근데 이 홀더에 개인적으로 두 가지 불만이 있습니다.

 

 

 

첫째, 카드 아래 부분이 가려집니다.

 

 

특히 데미지칸이 가려지죠.

 

 

둘째, 임시상자에 안들어갑니다. 운반용으로 이게 최적인데 딱 맞다보니 저 홀더 넣을 칸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작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임시로 만들었던 게 있는데, 이 기회에 제대로 만들기로 결정.

 

이게 만들었던 물건입니다. 몇번 업그레이드 끝에 만든 최종 형태입니다.

대강의 설계도를 짜고
 

만들고

 

출력. (잘라낸 부분은, 이전에 만들었던 게 버리는 요약표로 만들었는데 그게 저렇게 만들어서)

코팅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인데,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칼질을 약간만 해줘서 코팅 한쪽만 약간 자르고 접습니다.

 

 

그렇게 해서 코팅한 접은 물건이 만들어집니다.

 

고정하기 위해 양쪽 아래를 반 정도 잘라냅니다. (겹쳐서 한번에 자르기)

 

완성. 잘린 부분이 너무 벌어져서 접은 상태로 매직테이프 붙였습니다. 이게 벌어지는 것을 잡는 것과 동시에, 접은 상태로 테이프를 붙이면 펴지는 것도 막아줍니다.

 

매우 만족

 

접어서 지퍼백에 넣으면 딱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