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오랜만인데 거의 보름동안 푹 쉰 것 치고 그리 안녕하지는 못합니다
요즘은 OCG도 마듀 숙제만 하고 키포지지는 거의 접었거든요
이번 보겜콘도 잔고가 없어서 못갔지롱
조만간 친구에게 벚꽃 결투 영업하러 갈 텐데 그 때 키포지 오랜만에 한두판 할 거 같지만.

대신이라고 벚꽃 결투 배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놈 하나에게 튜토리얼로 즉석 영업해봤는데 그럭저럭 재밌어하드라고요

뭐 9월에 교-바 영어판 펀딩하면 우효-옷 하면서 DP 하나 사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제에발 코보게가 일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내가 여태까지 사방에 영업 때린 것만 몇 번인데 다 물거품이 됐다고오아아아아악

아무튼 오늘은 일요일이라 오후에 낮잠 좀 자다가 저녁 먹고 코 파면서 멍 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키포지 TMI가 생겨버려서 이리 적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디지몬 카드게임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는 디지몬을 구경하는데
이 쑥개떡처럼 생긴 신규 디지몬 이름이 에스피몬이요
이름의 유래가 프랑스어로 스파이, 간첩을 의미하는 espion이라고 하는군요

그렇습니다

첩보원 에스피온은 첩보원 첩보원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봤으니 이런 의문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외래어 극혐하기로 유명한 그 프랑스. 프랑스어 단어로 말장난을 쳤으니
이 카드의 프랑스어판 카드명은 어떻게 되었느냐?"




와 어떻게 읽어요?


앞부분은 텔레파스, 즉 염동력이고
뒷부분은... 검색해보니까 patrouilleur란 단어가 프랑스어로 정찰병이라는 뜻이라 캅니다
즉 염동력 정찰병 정도 되는 이름으로 말장난을 친 거죠

아무튼 그렇습니다

코보게는 교-바 한글판을 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