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무리한 보통 난이도 2조사자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 싸이클에서 사용한 스텔라 덱입니다. 스텔라를 독립 시나리오에서만 플레이해봐서 캠페인 플레이가 처음이었고, 인스머스 싸이클인 만큼 축복을 마음껏 써보잔 마음에 짠 덱입니다.캠페인 플레이 경험을 참고하여 덱을 약간 다듬은 버전으로 소개해봅니다.


  한국어판 풀확장 (코어 ~ 인스머스, 조사자 스타터), 22년 08월 금기 기준 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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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역할은 토큰 주머니에 축복을 채우는 서포트 & 단서 캐기입니다.
 

  실패해도 지장이 없는 테스트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 성호로 축복을 잔뜩 채워넣고, 성호는 소름끼치는 토템이나 시행착오 중 하나로 다시 가지고와 재활용합니다. 이렇게 채워넣은 축복은 태양의 가호 + 고대의 성약으로 테스트 확정 성공을 노리거나, 불안한 평화로 신화 단계를 행복하게 보내는 데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주요 단서 소스는 "이것 좀 봐!"와 날 선 관찰력이며, 임기응변의 최우선 타겟이기도 합니다. "이것 좀 봐!"는 낡은 열쇠 뭉치 및 오른 할머니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날 선 관찰력은 초과 성공을 해야 단서를 많이 캐는 만큼 한 번 실패 후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를 사용하여 재시작한 조사 테스트에 사용하거나, 태양의 가호 + 고대의 성약 콤보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18구경 데린저 사용 시 힘 5로 공격할 수 있고, 육상 운동화 착용 시 민첩이 5라서 회피도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잡몹 정도는 혼자서 해결하면서 따로 조사를 하고 다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특히 18구경 데린저는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와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캠페인 중에 얻은 조력자가 덱에 들어오는 것을 전제로 하였기에 피해/공포를 조력자 없이 그대로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요행, 비가 오나 눈이 오나는 피해/공포에 관련된 테스트에 자주 쓰게 됩니다.

 

  금기 기준 최우선 업그레이드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고대의 성약, 태양의 가호이고, 그 다음으로 소름끼치는 토템과 시행착오, 불안한 평화, 날 선 관찰력 순서입니다. (금기 미적용 시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0렙덱부터 들어가지만 성호는 경험치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덱 완성 속도는 비슷하지만, 불안한 평화가 미쳐 날뛰겠군요.)
 

  이후 업그레이드는 오른 할머니, "이것 좀 봐!", 요행, 다재다능을 추천드립니다. 덱이 빨라서 다재다능을 써도 드로우 속도가 떨어지지 않으며, 이렇게 생긴 자리에는 어떻게든 해보자, 우연한 발견, 끈기 등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팀에 수호자가 있으면 수호자에게 축복 활용 및 전투를 일임하여 18구경 데린저, 태양의 가호를 빼고 그 자리에 조력자나 조사 관련 이벤트/능력 카드를 채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