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집변 초기에 깠던 덱인데, 자연의 은총+다산의 울음소리 콤보로 매우 기대했던 덱입니다 ㅎ 
환영의 매가 2장인데 한 장은 방랑자이고 숲에서 길을 잃다로 재활용도 가능해서 잘 풀리면 기대앰버가 굉장히 높은 덱입니다. 
저울이랑 집요 콤보도 재밌긴하구요. 머리속에서 행복 키포지 돌리기에는 참 좋은 덱인데 실제로 돌리면 막 잘 돌아가진 않더라구요 ㅎ 

2. 상대덱

66점이긴 한데... 덱이 먼가 무시무시 하네요? 
적당한 3 죄악에 3 무덤파헤치기??
3 악몽과 2 비등으로 견제도 잘될 꺼 같고, 자동부호기도 있어서 저가치 카드 버리기 전략도 좋아보입니다. 
죄악은 일단 만나면 기분 좋지 않은데 이 덱도 다시 만나기는 싫은 덱이군요. 

3. 소감
상대가 분노와 욕망을 깔면서 1키를 앞서 갔습니다. 
저의 첫 손패에 자연으로 돌아가다가 2장 다 잡혀버려서 삭제됨과 자동부호기 용으로 계속 아껴두느라 덱 순환이 느려졌네요. 
그래도 나름 운이 좋게 1키 허용 후 일반명령 24호로 죄악 둘 처리하고 용광이로 귀찮은 욕망과 상대 용광이를 제거 시켜버렸습니다. 
이미 2 비등을 맞은터라 마음편히 앰버 늘리고 순식간에 2키 차로 벌렸습니다. 

마지막 장면인데 운 좋게 자연의 은총과 다산의 울음소리가 또 잡혔네요 ㅎ 
상대가 포획으로 시간을 좀 벌긴했지만, 2비등과 3 악몽은 일치감치 소비된터라 경기는 잡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굴렸는데 잘 풀려서 기분 좋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