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려고 하니까 몸 상태가 안좋아서 좀 늦었습니다. -하-편 시작하기 전에 막간을 이용한 홍보

8시즌에는 치킨을(2)
날짜: 12월 18일(일) 오후 7시
장소: 벚꽃결투 한국지부 대회

채널 규칙 대회 전, 아키나/시스이를 제외한 여신들 중 3명을 선택하고, 아키나/시스이 중 1명을 선택해 제출합니다. 결과적으로 4명의 여신을 골라 참가하게 됩니다. 경기 전, 상대의 여신들 중 아키나/시스이를 제외한 여신 1명을 금지합니다. 남은 3명의 여신 중, 2명을 최종 선택하여 쌍장요란을 진행합니다. 이 때, 아키나/시스이를 반드시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품: BBQ 황금올리브치킨 + 콜라1.25L 기프티

2회차를 하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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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나
코르누/유리나
통상패 : 자루치기, 일섬, 참, 선회날, 서리가시, 눈타기, 절대영도
비장패 : 월영낙/포파람/우파스톰

상대 지난 보드겜콘 4강...(대진운 왜이려..)oxrgb님
시스이/ 오보로
통상패 : 그림자마름/ 철사/ 유도 / 파고드는 칼날/ 반란격 / 철저항전 / 가시길
비장 : 하도마/ 우라바/ 토비

  전체적으로 시스이가 리드하는 비트 흐름이지만 결사 키고 플레어 쌓아서 포파람>월영 연계로 끝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게임을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 흔히 우리가 아는 결사켜진 유리나의 한방 그것만을 노리고 픽했는데  그 한방 각을 보려고 영상 기록 보니까 플레어 수하고 간격 계속 체크하고 생각이 많은 듯 마우스 커서가 왔다리 갔다리하는게 보이네요. 상대 분이나 갤러리분들이 보시기에 점마는 왤캐 산만하냐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이의 비장패 중 플레어 견제를 할 수 있는 2코 짜리 비장패가 있었는데 대회 당시에 생각을 하진 않았고 해설을 봤을 때 그 비장을 채용했으면 위험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그래도 비장패 구성이 크게 바뀌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불리한 비트 성능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몰아서 쓸 수 있는 월영락이 좀 더 나아보였거든요.(한번 제대로 당해서 플레어 쭈와압 빨리면 또 생각이 바뀌겠지만) 절대영도가 확실히 좋아진 것도 채감이 큰 경기였습니다. 대응으로 썻을 때 평범한 1휘감기도 좋았고 선턴 전력화로 ap손해를 입힌 것도 좋았고요. 요는 치명상만 피하면 된다였습니다. 실제로 치명상만 다 피했고 덕분에 쌓아서 게임을 끝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2순째 드로우 순서도 상당히 좋았고)
여담으로 이 경기 진행할때 수족냉증과 오한이 찾아 왓었는데 코르누님이 실제로 왔다가셔서 등을 밀어주셨던것 같습니다. (겨울 건강관리 유의를..)

결승 
한겨울님
시스이 미즈키
통상 반공/방벽/진두/ 가시찢기/반란격/철저/가시갑옷
비장 대수문/하도마/우라바

나
토코요a2 아키나
8강때 썻었던 덱리 그대로(-상-참조)

  제가 문제를 내는 쪽이었고 한겨울님이 문제를 푸는 쪽이었습니다. 미숙한 아키나 숙련도가 경기를 질질 끌게했었네요.(사실 생각해보면 더 유리했었던 부분이 많지 않았나?라는 생각) 매순 마다 돌아오는 가시갑옷과 방벽으로 꽤 많은 딜을 막았고 또 그 사이로 시스이의 비트력을 이용하여 꽤 많은 라이프통과(여섯잎 계속 킬려고 제쪽이 라이프 맞은 것도 꽤 있었지만)가 있었지만 결국 영꽃이 돌아오는 턴에 대응으로 쓴 라이프 1딜과 라이프 컷을 내려고 사용한 집중력 때문에 돌아오는 드로우에서 제 핸드에 들어온 두려움 흘리기로 인한 패배. 철저는 좋은 카드지만 전력카드라는 카드의 한계가 있어서 핸드에서 논 부분이 드문드문 있었네요. '8잎을 매턴마다 꺼트리거나 1라이프데미지를 막는 대응을 들고서 상대를 라이프 컷내라(상대 대응도 다피해서)'라는 좀 힘든 과제를 거의 다 해결했으나 마감기한이 늦어서 패배한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첫 온라인 대회를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꽤 활동한 기간이 길다고하면 긴 편이고 짧다고 하면 짧은 편인데 첫 우승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고 말았네요.
돌아오는 8시즌 '생계케어도 해가면서 활발한 벚꽃결투 활동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