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터 세트 개봉 영상이 떴습니다. 저 기본적인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세트별로 동봉 덱만 해당 세트에 맞게 갈아끼우는 식인 것 같네요. 갈아끼우는 게 더 힘들지 않나 싶지만.
규칙 영상용 QR코드(빠른 시작 규칙서 대용), 세계관 설명용 책자, 체인 트래커 재질 (카드 용지로) 변경, 규칙서 추가,
범용 토큰 2종류(뭐 그 무식 토큰이라던가요) 추가, 벚꽃결투 시작의 결투와 같은 튜토리얼용 하프 덱 2종류 추가 등
기존의 스타터 세트에 비해 많은 것이 변경된 모습입니다




-동맹형 금지 / 제한 목록에 Control the Weak, Scrambler Storm, Stealth Mode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https://keyforging.com/learn-and-master-the-crucible/
-룰북 신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다음 세트인 Grim Reminders를 대비한 부분이 추가되고, 카드별 FAQ가 분리되었으며,
용어집에 새 용어가 12개 정도 추가되고, 오메가 키워드 재정을 다듬었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버리기' 강화 보너스 아이콘과 가이스토이드라는 신규 세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가이스토이드는 이번 '키포지 어드벤처: 고멘가이스트 가문의 몰락'과 교역의 바람 내 변칙 카드를 통해 암시되었으며
(저희는 또 디스인 줄 알았죠?) 교역의 바람 내 변칙 카드인 Grim Reaper의 카드 유형이 로봇/망령인 것으로 보아
유래는 독일어로 유령을 뜻하는 '가이스트'와 안드로이드의 합성어로 보입니다.
버리기 강화는 자신 패에서 1장을 버리는 것으로 보아... 내 패를 버린 뒤 버린 카드 더미의 카드를 활용하는 유사 디스 2가 아닐까 싶네요
디스의 파괴가 언패더머블의 바운스/소진으로 변형되었듯
얘는 디스의 소생 효과를 떠맡되 소생 중심으로 가기 위해 자체 한데스를 하는 거지.
어찌 보면 유희왕 OCG의 인페르니티나 게임 자체(괜히 별명이 묘지왕 아님)가 떠오르네요



https://gamefound.com/projects/ghost-galaxy-games/keyforge-winds-of-exchange/updates/27?gfmct=Zy1td2aeLjXtIRD_XC6nOHrSVripR1z8omuod8bWQog13XH8rlRLUQTff09qcboIsbrCakkbNrlKczQLcWJkjZcGH6D8L5p5cAHo3LKXGbAHLkW-OTQbmQKhtEnQkSPq63-UnpVwgA9ISMTu-QKSEyxMDKiwD5vIKtrY2kOgjOJ_PIxe-j9405Eb_8IKdRjsJIuEjE-1eEr8s5oYXAxVjfD885nmIoAkXfMEHMOtTg6dxvUVxwy1x2MM2DKoiIxedxbHBd6id3a42-IKB87dJhsfHcsmEpVnkU4WVqiUpAl2RP7yitzynN2KLHdfvK39aHpWwNG3isedc3harkoTK8RRTaQHkz9Yy9EBoLsTu1nhcFMGMfeU5M4QYf-LzmsJv4ZDEMtsAzGc4S_KkJybFA

-문제는 고스트 갤럭시 측의 상황입니다. 위 링크의 신규 업데이트에 따르면....
='대부분의' 번역 파트너와 합의함. 이 중 이탈리아 포르투갈 중국(간체/번체)은 이미 참여한 상황이지만 나머지는 초기 단계.
=태국어는 번역이 취소됨. 관계자들에게는 미리 고지함.
=영어 덱은 5월 후반부에 배송이 시작되나, 그 외 언어들은 번역 파트너의 번역 속도에 달렸음.
공식에서는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얼마 전 코리아보드게임즈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록(기존 키포지 공인매장 협업 실패, 파주슈필/보겜콘 편성에서 네임드 브랜드 제외)
과거와 달리 브랜딩 라인업에 큰 힘을 쏟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고스트 갤럭시마저 영어권 외 유저들에게 불신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어째 캄캄합니다

그래도 코보게는 감감무소식이 좀 심하다 뿐이지 하면 하는 회사라서,
감감무소식만 좀 넘기면 하려던 것은 완수하는 회사니 이제 와서는 "그래 수입 중단하더라도 공지만 확실히 해 줘라" 싶긴 합니다.
사실 요새야 좀 TCG가 잘 팔리는 거지 얼마 전까지 생각하면 마이너겜 키포지가 여태 달린 것도 기적 아니겠습니까

근데 고갤은 아무리 중소기업이라고 해도 괘씸하달까요. 북미권 판매에 집중하겠다고는 했다지만
리테일판 번역도 아니고 펀딩판 번역부터 이렇게 삐그덕거리면 대체 어떻게 믿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