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어떻게한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아직 펀딩물건이 도착한건 아니구요, 

전에 올렸던 pdf파일 (A4인쇄용)을 통해 

한번 게임을 미리 찍먹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브라우져상의 편집기만으론

실제 사이즈를 못맞추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

저는 디자인 편집툴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전날 밤 편집 후 인쇄소에 가서 컬러프린트를 요청하고

뽑은 모습입니다 (저거 다 A4예요) 



A4만으론 흐물흐물해져서 

보강재로 안쓰는 덱(...) 을 넣어줬습니다 

물론 저는 모든 키포지덱을 대부분 사랑하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카드게임의 잡카드들로 교체할듯 싶어요 





아무튼 이렇게 완성하고 테플한번 들어갑니다





매트가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넘어갑시다 





교역의 바림은 로고스가 없는데 

게임 스피드 빠르겠냐? 느려터진거 아니냐?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얘네는

덱의 맨 위에서 토큰을 만들어

빠르게 덱을 순환하고 턴 활용의 밀도를

더욱 높이는 특이한 방식입니다 

(보통 키포지는 다른 세력 강제사용이나

강제로 플레이하는 효과등을 통해

턴의 밀도를 높이지만 교바 세트는

토큰을 미리 만들어 높이는 방식입니다) 


물론 토큰은 하나의 세력에만 속하기에

사실상 로고스나 스얼의 

턴 밀도를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좀 특이하죠??) 





이번 확장팩의 판도 카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대량구매입니다 

이번이 새로나온 세력인 에퀴돈의 

특징으로 나도 앰버 이득을 가져가지만

상대에게도 이득을 줌으로써 게임을 빠르게 굴리는

특징이 있어요 

대신 저 카드는 임종분석처럼 모든 필드를

클리어하기에 내 차례의 턴 모든 생명체를

사용후 부수면 상대보다 몇앰버 더 앞서며

턴의 밀도를 올릴 수 있겠죠 

(교묘하게 자신이 더 이득을 취하게 되어있습니다) 





언패더의 경우 매직으로치면 흑색같은

콤보를 볼 수도 있는데 토큰을 만든 후

고의로 파괴시켜 상대의 패를 한장 선택해서

턴다든지 하는 지난 시즌의 두뇌유출에 버금가는 

무서운 카드들이 보였습니다 





저 심해의광경의 특징은 이렇게 

키카드 하나를 덱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아예 버려버리는거라서 

서사시 (에픽포엠) 같은 판도카드를 

날로 태울 수 있다는거예요 





모두가 기대하셨을 브로브나의 같은 경우엔

전 제발 토큰이 되어달라고 기도하는

세력 같습니다 (쑷) 

솔직히 막 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얘네도 카드가 좀 받쳐줘야 그나마

전투에 의미가 생기기 때문이예요 


일단 중간의 공격력 5생명체가

그걸 가능하게는 하였으나 전투할 생명체가 

별로 없다보니 크게 이득은 못가져간 모습이네요


얘네 손패에서 언제 털지...같은 느낌으로다가 

약간 부담되는 세력입니다 





제가 이번시즌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했던

사우리안의 3철학가가 엑조디아처럼

모두 패에 모였지만 너무 늦게나와 의미는

없었습니다 모든 사용효과를 통해

이득을 보는 생명체가 다 그런듯싶네요 






브로브나가 유물효과로 

상대의 열쇠비용을 올리는데 성공하고 

전투로 앰버를 벌며 게임을 승리로 집도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한건 해줬구나!) 



일단 첫 인상은 무척 재밌습니다 

다만 약간의 기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자신의 덱의 키카드가 토큰으로 만들어질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 할 수 있다는겁니다 


그래도 토큰이 살아남으면 수확으로

결국 1앰버를 벌어오기 때문에 

그것도 길게보면 이득이겠죠 


하지만 토큰은 토큰인만큼 파괴되어도

의미를 갖는 에퀴돈 세력의

토큰만큼 고밸류의 토큰이 아니면 

쉽게 파괴되기에 분명 어느정도 

토큰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리스크를 가져간다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이것도 모든 상황의 선택에서도

최악의 상황도 염두하되 또 이득의 면도 노리는

하나의 투자행위처럼 느껴져

확실히 교역의바람 컨셉과 어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빨리 저만의 덱도 플레이해보고싶네요 

교역의바람 무척 재밌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