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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후루요니 소설 (벚꽃결투 소설) 요약 - 렌리의 전국시대 (신좌앵연기 전편)
  • 2023-12-23 09:37: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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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IDEN
신좌앵연기 요약 (전편)

시스이에게 쓰러진 렌리는 시스이의 집에서 아키나에 의해 깨어납니다.

시스이는 강력한 성주의 가문인 쿠와바타 가의 딸이자 장수이고, 아키나는 상단의 딸이자 시스이의 친구였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 가문에서, 시스이는 딸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전쟁을 위한 도구처럼 가문에서 불립니다.


시스이는 아키나, 렌리와 함께 렌리의 힘을 빌려 변장하고 무영앵 (불타는 벚꽃)을 베기 위한 여행에 나섭니다. (아키나는 반대하지만, 감시 역이라며 같이 따라갑니다)

시스이는 벚꽃을 베기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무기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는, 무신 잔카의 힘을 빌리자고 합니다.




셋은 당시 무신 잔카가 직접 다스리고 있던 텐온(천음) 지역에 도착합니다

도착한 셋은 소매치기를 당하고 있던 토코요 (이치노세 쿠온) 의 미코토 코마리를 구합니다





셋은 코마리의 제안으로, 무신 잔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신 잔카의 참무난무제에 참석합니다.

잔카의 앞에서 최종 승자가 남을 때까지 난투를 벌이는 참무난무제에서 넷은 각자 자신의 힘을 다해 살아남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강자인 ‘미츠루기 키리코’와 싸우며 렌리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그때 많은 강자를 단숨에 쓰러뜨린 시스이가 잔카를 향해 도전(청원)을 신청합니다

잔카는 난무제 중 자신에게 도전한 시스이를 재밌어 하며 직접 상대에 나섭니다.

시스이에게 한번 한번 합을 겨누며 그녀의 진의를 시험하는 잔카, 시스이는 그런 잔카에게 끈질기게 버티면서도 자신은 지금 이곳에서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시스이의 필살기 파드마 베기가 잔카에게 명중하고, 자신이 동등한 조건에서 싸웠을 때 패배하였다고 선언한 잔카는, 시스이의 청원을 듣기 위해 같이 올라갑니다.



렌리는 상대하던 미츠루기 키리코의 정체가 삼고신 중 하나인 오우카임을 눈치채고, 그녀에게 따로 말을 겁니다.



시스이, 아키나, 렌리는 북쪽의 땅의 벚꽃 나무에 도착합니다.

잔카의 힘, 베어내는 힘, 즉 검의 본질을 받은 시스이는 벚꽃을 베어낼 준비를 합니다.



그때 주신 오우카가 나타나 벚꽃에 위해를 끼치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며 셋을 공격하려 합니다.

아키나는 최선을 다해 변호해 보지만, 오우카는 셋은 반역자로 공격할 대상이라고 확실히 합니다.

깅력한 주신의 힘 앞에 셋은 처참하게 밀리지만, 렌리의 능력과 시스이의 힘으로 어떻게든 버팁니다.



그러나 오우카가 입은 피해를 바로 벚꽃의 힘으로 회복하고 다시 공격하려 하자 더 이상 방법이 없어집니다.

그때 시스이가 우츠로의 힘, 그림자의 날개를 펼쳐내고 셋은 도망치는 데 성공합니다.



기진맥진하게 도망친 셋은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마을은 오우카의 힘에 의해 모두가 몰살당했습니다.

분명 벚꽃은 베어낸 적이 없는데, 역사에 있던 쿠와바타 가문의 참극이 나타난 것을 보고, 렌리는 자신의 노력으로 역사를 바꿀 수 없음에 망연자실합니다.






5일 연속 도망길에 오른 셋은 완전히 기력이 다해 있었습니다.

전국에는 이미 그 말살과 벚꽃에 대한 번역이 시스이의 짓이라고 퍼진 상황, 어디로 가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스이도 부상이 심해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황. 시스이는 자신이 벚꽃을 베려 했던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시스이는 어린 시절 벚꽃 전쟁에서 유용한 전력이 되도록 우츠로의 유해를 몸에 삽입하였고, 남들보다 강인한 미코토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전쟁터에서 불타는 벚꽃의 의지가 자신을 지배하여, 끝없는 싸움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지속될 경우, 더 이상 자신은 존재하지 않고. 싸움을 위한 도구이자 살육자가 될 것을 우려한 시스이는 스스로 그 벚꽃을 베어 냄으로써. 자신은 한명의 인간이지, 전쟁의 도구가 아님을 보이려 했습니다.




렌리는 그런 시스이를 두고 떠나려고 하지만, 아키나는 렌리가 먼저 오우카에게 접근해 이 상황을 만들었고 스이를 공격하게 했음을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렌리에게도 무언가 사정이 있음을 짐작한 아키나는 자신은 시스이의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을 테니, 혹시 도울 수 있다면 협력을 부탁하고 렌리를 떠나보냅니다.


렌리는 아키나가 몰래 남기고 준 쪽지를 보고는 불태워 버립니다.







렌리는 오우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오우카를 알현합니다.

오우카는 반역자인 잔카를 봉인하고 그녀의 힘인 검의 본질을 빼앗습니다.

오우카는 렌리의 힘을 보고 재밌어하며, 자신이야말로 온 벚꽃의 힘의 현현이므로, 온 세계가 자신을 섬기도록 하는 계획에 동참하라고 합니다.

렌리는 이전에 약속했던 대로, 잔카의 검의 본질을 받고 북쪽에 큰 위협을 제거하는 데에 힘을 보태어 달라고 합니다.

벚꽃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협이 있다는 말에 반응한 오우카는 렌리를 앞세워 북한의 땅으로 향합니다.









북쪽에 도달하자, 북한을 지키는 여신 코루누가 그 둘을 막습니다.

렌리는 필사적으로 싸워 코루누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설득하고, 오우카는 이를 방관합니다.

치열한 사투 끝에 코루누의 허락을 얻은 렌리는 그곳에 있는 과벚꽃에 검의 본질을 겨누고 베어내려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렌리는 과벚꽃 안으로 들어가고, 몽롱한 가운데 이곳이 벚꽃의 세계이자 그 본질임을 알게 됩니다.




 그 벚꽃의 가장 아래에, 긴 머리를 한 잠든 소녀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잠들어 있기 위해 게속 잠을 잔다고 한 그녀에게 한없는 적의와 힘의 차이를 느낀 렌리는 공격을 제대로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검의 본질을 떨어뜨려 버립니다.





렌리는 이후 벚나무 앞에서 깨어나고, 자신이 본 것을 오우카와 코루누에게 설명하지만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무언가 그 아래 있다는 것을 안 코루누는 다시 이곳을 지키는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떠나고, 오우카는 당장 위협이 안 된다고 판단, 렌리에게 그 힘을 자신을 위해 쓰고 싶다면 찾아오라며 벚꽃 방울 (앵령)을 주고 떠납니다.






결국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렌리 앞에 ‘꼬마리’가 다시 나타납니다.

이제는 토코요에게 그 힘과 재능을 인정받은 꼬마리는 토코요의 이름을 받아, 토코요자토 – 카쵸 라는 이름으로 렌리에게 인사합니다.

렌리에게 근황을 물어도 제대로 대답해 주지 않자, 카쵸는 그럼 이전과 같이 자신과 춤(벚꽃결투)를 하며 고민을 떨쳐 내자고 합니다.

그 순간, 카쵸가 품은 나머지 한 명의 여신이 이전 렌리를 거절하고 내친 카나에임을 확인합니다.



자신을 버렸던 역사의 여신, 그 카나에의 미코토가 이렇게 앞에 나타남을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 렌리는 그녀와의 싸움에 임합니다


자신에 대한, 그리고 세상에 대한 한을 쏟아낸 렌리는 자신의 모든 힘으로 카쵸를 상대합니다. 하지만 카쵸도 토코요와 카나에의 미코토로서 역사에 남은 미코토. 싸움의 결착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카쵸가 카나에의 힘으로 종막에 다다러 이 싸움을 끝내려 하자, 그 순간에 렌리는 무언가를 깨닫습니다.



지금 이 역사의 가운데에서 우츠로의 존재가, 이 순간에 시스이 그리고 우리 앞에 나타난 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 거라고.

카쵸가 종막에 이르려는 그 마지막 순간 렌리는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그녀를 찌르고, 서로를 죽일 뻔한 난투를 마치고서야 벚꽃 결투를 마칠 수 있었음습니다.

서로가 서로 한쪽을 죽일 수 있는 이 일이 사실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은 렌리는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이제 자신은 이 역사를 위한 한 명의 광대가 되기로 결심하고 떠납니다.






렌리는 아키나 집안의 저택을 찾아가 아키나를 만나고, 시스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득합니다.

시스이에게 우츠로를 심어 넣은 것은 미소라의 화살의 힘이며, 이를 역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벅차고 나가려고 하는 아키나의 주변에 무언가 안개가 깔리고, 이내 렌리의 설득을 듣자, 시스이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의논합니다.



아키나와 동행한 렌리는 오우카에게 향합니다. 아키나는 뛰어난 협상력으로 오우카를 설득하여, 시스이와의 최종 결전으로 이 모든 일을 끝맺기로 합의합니다.






그 후, 렌리와 아키나 시스이는 쿠와바타 가문의 장남의 성을 찾아가, 시스이에게 박힌 우츠로의 파편을 다시금 미소라의 화살로 해방해 달라고 합니다.

여동생의 부탁을 받은 쿠와바타 성의 장남은 시스이에게 화살을 쏘고, 시스이에게서 우츠로가 분리되어 나옵니다.

장남은 시스이가 괜찮냐고 묻자, 자신은 쿠와바타 가문만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며, 시스이에게 너의 할 일을 부디 다 하라고 하며 보내줍니다.

시스이는 그 성에서 나와 도망치며, 렌리가 말 없이 자신을 두고 떠났던 것을 용서하고, 최후 결전까지 앞으로 보름. 시스이는 우츠로와 함께하며 결전을 준비합니다.







마지막 싸움, 음양본전에서 오우카와 시스이 그리고 우츠로가 맞붙은 싸움에서 셋은 정말 호각의 싸움을 보이고 그 승자를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싸움이 끝이 나려고 할 때. 그 마지막 결말은 안개에 싸여 가려집니다.


모든 역사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기만의 안개에 덮인 그 순간을 뒤로 하고, 렌리는 다시 세계의 분기점에 서서, 그녀의 결말을 확인하지 않고 시스이를 믿은 채 그 앞으로 넘어갑니다.









정신을 차리자, 다시 카무이에게 힘을 받았던 그 마지막 순간 그대로의 자신의 세계.

카무이에게 힘을 받았던 순간으로 돌아온 렌리는, 자신의 텐지였던 이름과 모든 추억을 버리고, 렌리라는 거짓의 여신이 되어 저 멀리 역사가 바뀌었을 어느 세계를 향합니다.






메구미와 하가네A, 오우카가 세계를 건너 넘어왔던 순간, 2부의 그 벚꽃나무로.







지금까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라와 아키나는 렌리가 그런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냐고 놀랍니다. 즉, 이 세계는 렌리가 과거에 역사를 바꾼 그 세계입니다.



렌리는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이, 허무꽃을 멸망시키고 메구미를 영웅으로 만들려 했던 것이 허무꽃의 재앙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을 이해한 둘은 야츠하는 지금 그 위협이 아니며, 렌리가 말하는 ‘잠자는 위협’에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카나에와 야츠하는 이 거울을 통해, 이 벚꽃 세계의 흐름을 보고 수많은 가지로 뻗어나간 많은 역사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세상이 허무꽃에 잠식되어 멸망함을 보고, 우리 이외에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없음에 슬퍼합니다.


그 순간 “그대들은 왜 싸우려 하는가?” 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곧 사라집니다.


신좌앵연기 -전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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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0 Roland
    • 2023-12-24 00:17:27

    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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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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