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이번에 해구한 덱입니다. 
near future lens 를 잘 써보고 싶어서 구매했고, 초반에 뽑혀서 유물견제기만 맞지 않으면 아주 쏠쏠하게 사용 가능한 덱입니다. 
토큰 생성 수치도 괜찮아서 게임 후반 깜짝 감사의 표시를 터트릴 가능성도 있어서 재밌습니다. 
유물 견제기 없는 덱 상대로는 경쟁덱으로 사용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상대덱

겜 중반쯤에 SAS 를 확인했는데 확실히 95점 이라는 수치만큼 강한 덱입니다. 
빛의 인도자 기지와 거센 소용돌이 콤보도 좋고, 태고의 안치소와 2 모래벼룩도 굉장히 좋은 조합이네요. 
다만 유물이 깔릴 떄까지 시간을 벌어야 하는데, 성명서가 거기에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벌써 6 좋아요가 달릴만한 덱이네요 ㅎ 

3. 소감

멀리건으로 니어퓨처렌즈를 시작부터 들고 시작해서 출발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2키를 빠르게 제작하고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상대의 유물들이 깔리고 단독통화로 렌즈를 뺏기면서 순식간에 게임을 알 수 없게 되었네요. 
대규모인수와 밀실협상으로 저의 앰버를 엄청나게 탈취해갔지만, 저의 손패는 17장이 되었고 우주의 침략자로 순식간에 저의 필드는 척후병으로 채워졌습니다. 
게다가 거센 소용돌이 때문에 상대 생명체가 저에게 넘어오면서 성명서 효과도 사라지게 되었네요. 
감사의 표시로 어차피 막턴에 키 제작이 가능했을 거 같긴하지만요 ㅎ
다시 상대한다면 이길 자신이 없으니 승률 100프로로 저 덱은 더이상 상대하지 않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