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덱 

이번 NKFL 에 출전한 GR 덱 중 하나입니다. 
어제 업데이트로 너프된 엑토차지가 아닌, 열쇠납치 카드가 2장인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위드오브데스로 생명체를 모두 저장하고 열쇠납치 2장과 Target Yynxzdyl 로 3키 날먹이 가능합니다. 
또한 2장의 We can all win 이 같이 잡히면 2앰버로 열쇠를 만들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키치트의 종합세트 같은 덱입니다. 
서순이 잘 맞으면 상대가 눈 뜨고 코베이는 경험을 하는데, 최근 게임들에서는 승률이 좋지않아 60%대도 간당간당한 상태입니다. 
덕분에 최근 좀 긴가민가한 덱이 되긴 했지만, 한 턴에 3키가 가능한 덱이라는 점에서 좀 더 연구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2. 상대덱 

그림리마인더가 나오면서 100점 이상인 덱이 꽤 자주 보이게 되었습니다. 
카드 리스트만 봤을때는 좀 아리송하긴 한데, 그래도 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 세자리 점수대는 무섭네요. 
OP인 가이스토이드 없이도 100점대라니.. 에퀴던의 고밸류 카드들이 눈에 띄긴 하네요. 
Sandwyrm 재활용이 매우 잘 될 것 같은 덱입니다. 

3. 소감

저의 winds of death 가 덱 마지막 1장에 자고 있어서 평상시 승리플랜을 가져가진 못했습니다. 
막턴 전에 we can all win 2장으로 열쇠 값을 2로 만들었는데, 
상대는 그 턴에 sandwyrm 을 무려 3번 내리면서 총 13앰버를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턴 시작에 2앰버로 두번째 키를 만들고, 저장해둔 열쇠납치 카드를 들어서 2앰버로 세번째 키를 만들면서 승리하였네요. 
상대는 키카드인 근미래렌즈를 깔지 못하면서 불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100점대 덱을 상대로 승리를 해서 매우 기분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NKFL 경기들에서도 활약해주는 덱이 되길 기대해봅니다!